오산시는 최근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2025년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정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30만 미만 시 ▲30만 이상 시 ▲구 ▲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오산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에서 총점 71.8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조직 운영,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주요 사업 추진, 자살률 등 5개 영역 17개 세부 지표 가운데 예산 투입과 사업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오산시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자살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홍보활동 등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집중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이번 성과대회에서 수상한 우수기관상 상패를 오산시장에게 봉납하며 수상의 기쁨과 성과를 공유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로, 지역사회 모두
정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신속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쿠팡 측의 미온적 대응과 2차 피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TF 구성을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 부처 국장급 인사로 꾸려졌다. 첫 회의는 이달 넷째 주를 시작으로 이후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조사와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TF의 주요 역할은 쿠팡 보안 취약점 분석과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책임 여부 확인, 면책 약관 위반 여부 조사 등이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다크웹 등 불법 유통망으로 유입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2차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디지털 취약 계층의 쿠팡 탈퇴 지원도 추진한다
포천시는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인 소흘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과 시공사 관계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소흘읍 소재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등을 공유한 가운데 준공 전,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소흘읍 송우 시가지에 조성되는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여가 공간 확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송우리 시내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요건을 통해 공원 내 안심통학길과 느림발길, 만남의 길을 비롯해 숲 그늘놀이터와 맛길주차장, 두오름주차장 등이 조성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안심통학길 등 주민들이 제시한 사업이 반영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태봉산의 울창한 숲 보존과 이를 활용한 공원 조성 방
포천도시공사는 18일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기존 “민·관 공동개발 방식에서 탈피, 공영개발(신규투자)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장기간 지연된 이 사업의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당초 해당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 및 PF 리스크 확대 등 열악한 부동산 환경 등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이 무산되어 사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고모리 지역 일반산업단지 사업의 안정성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나머지 “신규투자 방식인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전환하여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특히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일반산업단지에 포함된 “지역 주민들 및 토지소유자들 역시 사업 정상화 필요성에 대해 공영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모리 일반산단 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될 경우,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확보되며, 개발이익이
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수원도시공사가 공공 수영시설의 강사 운영 안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HU공사는 17일 오후 2시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 3층에서 수원도시공사와 ‘공공 수영시설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수요 증가로 수영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습 개설이 지연되거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강사 수급이 어려운 수영 종목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전임 강사의 겸직과 상호 파견을 통해 강습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수질·회원·민원 관리 등 수영장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훈련과 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HU공사와 수원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습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18일 “행정안전부를 설득해 지방자치단체가 본연의 역할을 하고 그 안에서 지방의원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와 지방의회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의원 1명당 정책지원관 1인 제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지방의회 규모가 커진 만큼) 지방의원 개인이 의정활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없는 구조”라며 “현재는 1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 2명을 지원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원관이 담당하는 의원 2명이 같은 당일 수 있지만 서로 당이 다를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정무적인 피로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에 지방의회법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형태로든 의원 1명당 정책지원관 1인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정치권에 설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지방의원 공천 제도와 관련해서도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성이 엄격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의원들에 대한 평가, 공천 관련 기준을 좀 더 분명하게, 그리고 더 냉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산학협력 커넥트위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인천경제청과 IGC가 주관해 진행했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새로운 이정표를 모색하기 위해 IGC 입주 해외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표와 입주대학, 기업 간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IGC 입주 대학과 부설 연구소는 국제공동 R&D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술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온디바이스 AI기반 뇌전증 발작예측 기기 개발(한국뉴욕주립대) ▲조류(Algae) 기반 지속 가능 섬유소재 플랫폼 기술(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시력 교정용 가변초첨 렌즈 및 스마트 안경(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초음파 근전도 융합 센싱 기반 재활_생활 보조 로봇 컨트롤러 개발(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사이버 법규를 고려한 차량 내 상황 인식형(Context-Aware) AI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은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공공 분야 기여도가 뛰어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김정수 고문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제18기~제20기 회장,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 회장, 한국크리스토퍼 리더십 오산총동문회 회장, 오산도시공사 사장,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그동안 오산시 민주평통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단위 통일 공감대 형성과 조직 운영에 기여해 왔으며 장기간 현장 실무를 맡아온 점이 이번 수훈의 주요 공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환경보존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과 오산시 시민대상을 수상 바 있다. 김정수 고문은 “과분한 영예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 함께해주신 자문위원분들과 지역사회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겸허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훈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활동해 온 동료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정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자율선택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전공자율선택제(자율전공학부, 공학자율학부) 입학생들이며 내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본교 신축 행복기숙사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단체복 구입비의 경우 개인별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예비대학은 우리가 함께 시작하는 이유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 세운 뒤 기숙사가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교육 공간으로 설계한 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전공설계지원센터장인 임기태 교수는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출발선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4시간 캠퍼스 생활을 통해 공동체 경험을 강화하도록 구성됐으며, 신입생들은 기숙사 중심의 공동 생활을 통해 다양한 팀 기반 활동에 참여해 리더십·소통 능력·또래 유대감·사회적 연결망 등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인성과 협동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025년 농지은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예산 집행률 104%를 기록했다. 안성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 291억 원 대비 302억 원을 집행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세부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이 예산 192억 원 중 196억 원을 집행해 102%의 실적을 거뒀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예산 35억 원을 전액 집행하며 100%를 달성했다. 과원규모화 사업은 예산 1억 7000만 원 대비 1억 9000 만원을 집행해 111%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농지연금 사업 역시 예산 59억 원 대비 67억 원을 집행해 113%로 각 사업 모두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특히 안성지사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올해 2월 준공한 뒤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57ha 중 76%에 해당하는 44ha의 농지를 청년농업인 60명에게 지원하며 청년농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 성과도 두드러졌다. 안성지사는 올해 전자계약 309건을 체결해 당초 목표였던 14건을 크게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경기지역본부 산하 10개 지사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