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직후부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주전급 활약을 펼친 신인들이 팀 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신인왕 경쟁도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수원 KT의 신인 가드 강성욱이 올해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선수 시절 프로농구 정상급 포인트가드였던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KT 김선형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6경기에 출전해 평균 8.2득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에 강성욱은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볼 핸들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 소노의 신인 센터 강지훈도 신인왕 후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강을준 전 고양 오리온 감독의 아들인 그는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강지훈은 지난달 20일 부산 KCC전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렸다. 최근 3경기 연속 12득점을 올렸고, 3점슛도 경기당 두 개 안팎으로 성공시키며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리바운드 역시 정
인천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등 각종 사기 범죄가 지속하고 있지만 관련 수사는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강화경찰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최근 군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들 신고자는 군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총 6500만원 상당의 소화포를 구매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판매자를 소개받았다. 이후 판매자가 물품 구매 대금을 목적으로 업체 등에 송금을 요구해 돈을 보내면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잠적했다. 해당 사건은 최근 인천경찰청으로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등 사기 범죄는 특정 지역이나 기관을 가리지 않고 생겨나고 있다. 지난 9월쯤에도 인천교통공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17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고, 연수구의 한 업체에도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공기관 납품을 의뢰한 뒤 물품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대금 송금을 요구했다. 서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품 가격을 의뢰한 뒤 물품 선구매 등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해양경찰서, 서구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일들도 있었다.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도 지역에서 비일비재하게 생겨나고 있다. 중구 차이나타운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크게 다쳤다. 18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택시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쯤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인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인근 지구대 소속 30대 B 경장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 경장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횡단보도 없는 도로에서 발생했다”며 “A씨를 조만간 불러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수원시청에서 단기 회복형 지원주택인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강보람 주거복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돌봄·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60일간 거주하며 의료 서비스와 일상 돌봄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단기회복형 지원주택이다. 병원 퇴원 이후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머무르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단계 공간으로, 지역사회 복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입주자는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식사·영양관리 및 심리지원 ▲장기요양 연계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특히 전담 관리사가 상주해 입주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밀착 관리함으로써,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선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한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LH의 매입 임대주택 6호를 활용해 2026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살던 지역에서 거주를 원하는 퇴원환자 등이 최장 60일
양평군 인사발령 (전보) ▶환경교육국장 윤건진 ▶경제안전국 관광과장 이만환 (승진) ▶경제안전국장 이세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장 백태현 ▶도시건설국 도로과장 직무대리 최규성 ▶도시건설국 허가과장 직무대리 김미자 ▶강하면장 직무대리 문명덕
성남 분당 일대 IT 대기업을 겨냥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는 가운데, KT 분당 사옥을 대상으로 한 협박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KT 분당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이 접수됐다며, KT 측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협박 글은 자신을 대구 지역의 한 고등학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인물이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쯤 KT ‘온라인 간편 가입 신청’ 과정에서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하루 뒤인 18일 오전에야 이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명의 도용에 따른 협박 범죄로 보고, 실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장 수색은 진행하지 않고, KT 측에 자체 경비 강화와 함께 순찰을 늘리도록 요청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같은 인물 명의로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판교 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게시됐으며,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명의로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한 폭파 및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됐
남양주시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고 내일신문과 탁틴내일이 후원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폐쇄회로화면),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개소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남양주시는 (사)원보지솔장학회 고미향 이사장이 18일 남양주시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평온(溫)한기부’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10년 동안 분할 기부로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 12월 시작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미향 이사장은 평온한기부 3호 회원인 ㈜원보 대표 유길문 회장의 배우자로, 부부가 함께 고액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고 이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준다”며 “고미향 이사장님의 소중한 뜻이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원보지솔장학회는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며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는 18일 시청 본관 정문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정완기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토부가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시는 지난 11월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2등급 평가를 받으며,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21년 최초 인증(3등급), 2023년 재인증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인증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시는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전반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와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CCTV(폐쇄회로화면) 관제시스템의 인공지능 분석모델 확대 적용, 인공지능 대화형 버스정보안내 시범 운영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2025 남양주 정책아카데미’의 일환인 ‘2026 남양주 정책포커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정책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시 정책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아카데미는 시 공무원의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고, 미래행정에 필요한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분야별 특강 중심으로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정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마스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영안 박사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시민정책실 선임연구위원으로, 시의 정책 및 현안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해 시에 효익을 주는 기회과제와 위협요인이 되는 대응과제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영안 박사는 “정책의 전략적인 계획수립과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의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도약과 남양주시의 ‘산업생태계 대전환’ 추진은 밀접하게 연계돼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과의 ‘AI 인피니티센터’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