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 오유진, 요요미, 마이진이 7월 14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양주시가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운영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차로 기본 1인당 15만 원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2차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양주시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경기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제휴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제를 시행한다. 한편, 5부제 시행에 따라 21일에는 끝자리 1·6년생, 22일 2·7년생, 23일 3·8년생, 24일 4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15일 개회하는 가운데 여야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기도 조직개편안 심의와 후반기 원구성 협약 등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 쟁점을 두고 지금의 도의회 여야 대표단은 큰 이견을 보이지 않는 반면, 현 더불어민주당과 전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 의원들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최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가 새로 선출됐으나, 여전히 전 국민의힘 대표단 구성원 상당수가 운영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에 포진해 있어 기존 갈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제385회 임시회에는 조례안 등 안건 95건이 접수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직개편안)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조직개편안은 도가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경기도서관과 도 도시개발국(이하 3급), 전국체전추진단(4급)을 비롯해 도의회 의정국(3급)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이를 심의하는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들이 지난 회기에서 조직개편에 대한 도의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며 이의를
정부는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국제회의도시 지정 기준을 손보는 내용의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지정된 현재 국제회의도시는 서울, 인천 등 11개 도시가 해당한다. 도는 당시 지정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회의도시 지정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국제회의도시 평가 기준은 기존 마이스(MICE) 유치·개최건수, 참가자수, 매출액 등 양적지표에서 지역경제 효과 등 질적지표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는 회의(M), 포상관광(I), 컨벤션(C), 전시회(E)를 총칭하는 용어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마이스 1인당 지출은 일반 관광객의 1.7~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화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별 마이스 유치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도는 킨텍스를 통해 인도 뉴델리 소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를 운영하고 있다. IICC는 인도 정부 핵심 마이스 프로젝트로, 도 산하 공공기관인 킨텍스가 국내 민간 전시 주최사와 공동으로 20년간 운영하며 최근 인도 내 최초 대한민국 산업전시회가 열렸다. 도는 킨텍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전파하는 동시에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나 현지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6·27 가계부채 대책’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주택시장에 예상보다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가계부채 관리지만, 실질적으로는 실수요자의 자금줄이 사실상 차단되며 내 집 마련의 문이 닫히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계층은 연소득 5000만~7000만 원 수준의 무주택 중산층이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유진(35) 씨는 최근 청약에 당첨됐지만 대출 문제로 계약을 포기할 처지다. 그는 “연소득이 6000만 원대고 대출 2억 5000만 원 정도가 필요했는데, 은행에서 1억 8000만 원도 어렵다고 하더군요. 전세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실제 금융권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이들 소득층의 대출 가능 금액은 30~40% 가까이 줄었다. 기존에는 실금리(연 4%대)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계산했지만, 이제는 심사상 금리를 6% 이상으로 가정하면서 DSR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대출 담당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도 오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수천만 원씩 대출 한도가 깎이니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진행자 배우 박보검이 7월 15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철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외래식물의 급속한 번식으로 생태계 교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최근 용인시 기흥구 신갈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작업은 올 들어 여섯 번째 진행된 정화 활동은 용인시가 5월부터 9월까지 운영 중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집중관리 기간’과 발맞춰 시행됐다. 특히 단풍잎 돼지풀은 꽃가루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돼 있어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며, 환경부 지정 유해식물로 분류돼 있다. 환삼덩굴 또한 생육력이 강해 하천변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용인지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신갈천과 평안천 일대에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찾은 신갈천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단풍잎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외래식물이 퍼져나가 하천 주변을 빽빽하게 뒤덮은 상태였다. 용인지부는 특히 시민 통행이 잦은 신갈천 구상갈교 인근을 중심으로 집중 제거에 나서 75L 종량제봉투 약 10개 분량을 수거했다. 또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도 병행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
수원하이텍고등학교 뒤편 경사면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며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수원시와 관계기관이 현장 점검 및 해결 방안 논의에 나섰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수원시 베테랑팀장을 비롯한 평생교육과 관계자,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그리고 인근 사유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하이텍고 실습실과 인접한 경사면에서 펜스가 토사·낙엽·나뭇가지 등으로 밀려 ‘배부름 현상’을 보이며 추가 유출 위험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문제의 경사면은 지난 2022년 기록적인 집중호우 당시 일부 구간이 붕괴되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일부 구간에 측벽 공사가 진행됐으나, 현재 우려되는 구간은 공사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 구간은 현재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경사면은 하이텍고 학생들의 실습 공간과 인접해 있어, 토사 유출 시 학생들의 신체 안전에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학교 측에서 제기됐다. 실제로 펜스에 토사와 이물질이 쌓이며 외부로 밀려나오는 현상이 관측돼 관계기관이 원인 규명과 보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해당 부지는 하이텍고와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28도, ▲성남 21~28도, ▲과천 20~28도, ▲안양 22~28도, ▲광명 23~29도, ▲군포 22~28도, ▲의왕 20~27도, ▲용인 21~28도, ▲오산 20~27도, ▲안성 21~28도, ▲이천 21~28도, ▲여주 21~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8도, ▲하남 21~28도, ▲광주 20~27도, ▲파주 20~28도, ▲양주 20~28도, ▲고양 20~28도, ▲의정부 21~28도, ▲동두천 21~28도, ▲연천 20~28도, ▲포천 20~28도, ▲가평 21~28도, ▲남양주 22~29도, ▲구리 21~28도, ▲김포 21~29도, ▲부천 21~28도, ▲시흥 21~29도, ▲안산 21~28도, ▲화성 22~28도, ▲평택 21~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2~28도, ▲강화 21~27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1~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
지난 2023년 여름,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와중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14명의 사망자를 낳은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관리 시스템 부재가 빚은 인재였다.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고, 출입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사고로 차량 17대가 고립됐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전국 지하차도 관리 실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호강 임시제방, 배수펌프, 행정 부실 등 원인 참사 원인은 단순하지 않았다.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만에 6만 톤(t)의 강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를 덮쳤다. 미호강은 차선 확장공사를 위해 기존 제방을 제거하고, 임시 제방을 쌓아둔 상태였다. 오송 지하차도는 총 길이 685m, 지하 터널 길이 436m, 높이 4.3m의 왕복 4차선 도로인 만큼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었다. 시간당 최대 83㎜의 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50㎝까지 침수를 감지하면 경보를 알리는 수위계, 분당 3t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도 4개가 그 시스템이다. 하지만 수위계의 경보를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고, 배수펌프에 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