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맞춤형 특별포장이 가능한 특별한 추석선물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추석선물 팝업스토어 ‘기프트 갤러리 情(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 갤러리 情’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특별포장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정성과 품격이 담긴 추석선물을 전할 수 있는 팝업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정관장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밝은 조명의 선반과 정교하게 연출된 선물 조형물을 배치해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관장은 고풍스러운 6가지 색상의 오간자 원단으로 제작한 노방가방과 감사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종이 장식패 4종, 팝업의 핵심 키워드인 ‘정(情)’을 활용한 자수패치 4종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포장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을 비롯해 진짜 침향을 담은 ‘기다림 평정 에디션’과 100% 홍삼농축액에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한 ‘홍삼정 방짜유기 에디션’ 등 정관장의 대표 제품들을 전통미가 깃든 포장으로 전할 수 있어, 선물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팝업 방문 고객을 위한 S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15일 취약계층 어르신 25명과 함께 '행복한 동행 문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찾아 자연탐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비누만들기, 산림치유,싱잉볼 명상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지내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환한 얼굴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일상 속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2026년도 의왕시 생활임금이 1만 1710원으로 확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1480원보다 230원(2.0%) 인상된 1만 171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시는 2026년에 의왕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1만 320원의 약 113.5% 수준인 월급 244만 9480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인상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에게는 물론 국․도비 지원으로 고용된 근로자에게도 적용된다. 김성제 시장은“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으로는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고려하여 근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는 2015년 조례 제정 이후,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025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주요 철학인 ‘평화(Peace)’, ‘예술(Art)’, ‘자연(Nature)’를 담은 ‘헤이리 판(PAN) 페스티벌’은 올해로 20회를 맞아 ‘공동체’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밴드 라이브, 야외 영화 상영, 헤이리 아트페어, 미술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아트 투어, 한글날 야외 도서관, 초록 나눔장, 요가 클래스, 캠핑 클래스, 플로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헤이리 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판 페스티벌’은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힘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이는 제1호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 교통복지 정책이다.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이 목표다. 특히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시 거주 출생가구의 부모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 방법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신청을 해야 ‘차비드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인천 i-패스
남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인기 그림책 작가 21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상설 체험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를 연다. 출판사 책읽는곰과 아트센터이다가 함께하는 '2025 그림책이 참 좋아' 순회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원화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그림책의 즐거움과 예술적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그동안 생활1980 책놀이터, 생생1990 책마루, 디자인1978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에 전시는 이러한 공간과 연계돼 관람객이 전시를 본 뒤 책놀이터와 책마루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와 놀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숙희, 윤정주, 유설화, 김영진, 신민재, 김유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해 총 133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과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교과서에 실린 작품 등 아이들과 부모 모두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는 ▲가족 ▲상상 ▲우리동네 ▲자연 등 4개 섹션으로 나뉘며, 최숙희의 '열두 달 나무 아이', 유설화의 '슈퍼거북', 윤정주의 '꽁꽁꽁', 김영진의 '두근두근 편의점'
앞으로 중대재해를 낸 기업은 은행 대출과 보험 가입에서 불이익을 받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도 제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후속 성격이다. 금융위는 “중대재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행정·사법 조치가 강화되면 기업의 영업활동이나 투자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금융 부문은 건전성 유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부 방안에 따르면 은행권은 기업의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 이력을 여신심사에서 더 비중 있게 반영해야 한다. 신용평가 항목과 등급조정 요건에 중대재해 이력을 포함하고, 한도성 여신 감액·정지 요건에도 반영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에서 위법 행위 수준에 따라 기업평가 감점 폭을 5~10점으로 확대하고, 보증료율 가산 제도를 신설한다. 보험사도 최근 3년 내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배상책임보험, 건설공사보험, 공사이행보증 등 보험료율을 최대 15%까지 할증한다. 반면 안전설비 신규 투자 대출에는 금리를 우대하고, 안전우수
경기도는 오는 17~19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며 3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AI, 로봇, 드론,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재난관리 제품·기술을 모아 94개 기업·기관 196개 부스 규모의 ‘첨단재난대응기술존’을 구성했다. 또 화재, 침수, 지진, 산사태, 생활안전, 보안·치안, 교통·해양, 산업안전 8개 분야 제품·기술이 일반산업관에 전시된다. 제품·기술 전시 외에도 국내·국외 구매 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안전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코트라와 협업해 준비했으며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41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동반성장위원회와 마련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중견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하는 ‘안전 제품·기술 수요처 상담회’를 운영해 기업과 다양한 수요처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제1전시장 내 회의실 등에서는 59개의 재난안전 컨퍼런스·세미나가 열리며 공공분야와 산업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업무
안성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예방 총력전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 고위험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실제 통계에서도 명절 안전의 중요성이 확인된다. 경기도 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3명이 다치고 53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꼽혔다. 안성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현장 행정지도 강화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점검 ▲화재취약시설 안전정보 공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전통시장 예방 캠페인 ▲언론 집중 홍보 등을 펼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市민들께서도 전기·가스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