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치위생학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종합학술대회 학생부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김민소 팀이 최우수상, 한별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학 분야의 교육·연구·실무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춘계·동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구강건강: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소(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단일 대구치 스캔에서 TRIOS와 Primescan 구강스캐너의 데이터 비교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한별(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대학생의 COVID-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인식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소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별 학생도 “비대면 수업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김민소 학생팀의 연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정밀성
오산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위원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중앙동 최하늘 위원 ▲대원1동 전해자 위원 ▲대원2동 권옥선 위원▲남촌동 박순용 위원 ▲신장1동 정정숙 위원 ▲신장2동 이선자 위원 ▲세마동 남호석 위원 ▲초평동 이주왕 위원 등 모두 8명이다. 이상복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자치위원회가 걷는 길이 오산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일본의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가 독도를 두고 한국을 비판하며 일본 정부 차원에서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해 논란이다. 6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지난 4일 마루야마 지사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요구하는 서류를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조기에 행사를 주최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시마네현 지사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 "이번 일은 마루야마 지사가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독도의 역사에 관한 한 가지 기본적 상식을 알려주겠다"며 일본의 '태정관 지령'을 소개했다. 앞선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내무성에 지시했는데 이를 '태정관 지령'이라고 알린 것이다. 서 교수는 "이처럼 일본 정부는 역사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했다"며 "더 이상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위는 벌이지 말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독도 관련 일본 정치인들의 어
파주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대학 연계 평생학습 사업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한국외대와 함께 2026년부터 공동 기획·운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세계 언어교육과 문화 이해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대학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경기도 최초의 평생학습 모델이다. 김경일 시장은 “한국외대와의 협약은 파주시 평생학습의 지평을 국제적 수준으로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어와 세계 시민 교육을 중심으로 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민 누구나 국제 감각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는 언어·문화·세계 이해를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평생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라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3억 원 중 도비 6억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9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토지 소유자와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 후 2026년 7월 착공, 12월 준공, 202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시민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도 재원 확보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산불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는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AI 산불조기대응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30일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한전 시스템은 열화상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AI 복합진단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다.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광명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모니터링실로 상황이 통보돼, 산불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현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감시카메라 총 3대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광명시 4대 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풍속과 풍향,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전과의 협력으로 전력인프라가 구축된 송전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 감시망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박승원 광명시
수원시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제작사와 함께 관내 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했다. 구체적으로 ▲매연농도를 측정 후 저감 장치 성능 확인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가동 여부 점검 ▲배기 온도·압력 기록 상태 점검 ▲부착 차량 의무 사항 안내 ▲필터 클리닝 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 차량은 2020~2021년 저감 장치를 부착하고 보증기간이 경과된 차량 중 클리닝이 가능한 차량과, 2022년 11월~2024년 12월에 부착해 보증기간이 남은 차량 100여 대다. 점검 당일 클리닝을 받지 못한 차량은 저감 장치 제작사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기간 3년 이내 차량은 연 1회 무상 지원되며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도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상 차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2월부터 현재까지 노
대우건설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그리고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을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 사업이 2025년 하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5년도 수원특례시 하반기 적극행정 시상식'에서 공사의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이 협업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은 계약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 장기 대기 및 독점 사용 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한장수 수원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사업추진으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신규 운영 주차장을 시작으로 건물식 주차장(5개소), 장안·팔달·영통구 등 지평식 주차장(21개소)에 순환배정을 도입했다. 권선구 지평식 주차장(29개소)은 오는 15일부터 순환배정 운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5 화성오산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예술교육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공유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워크숍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교원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예술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예술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예술 기반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원들이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예술사업교(예술중점학교, 예술공감터, 학교갤러리)와 일반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가 바로 우리 학생들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