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6일 서구에 1% 행복나눔기금을 전달했다. 17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똑같은 후원금을 1대 1로 매칭해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모았다. 모금액은 인근지역 소외계층의 사회적 안정망 구축 프로그램 등에 투입되고, 회사 기부금은 협력사 복리후생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의 재능발굴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 '드림웨이'뿐만 아니라 범죄취약가구 방범창 개선,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어르신 수술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평군은 16일 청운면 가현리 벼 전시포 현장에서 '2025년 벼품종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8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인 '추청' 품종을 대체하거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안정성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육성 신품종 9가지를 소개하고 양평 지역 적응성이 높은 우량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벼 생산자, 농업인 단체, 가공.유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품종별 생육특성,수량성,병해충 저항성 등이 종합적으로 비교및 평가됐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농가들의 재배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양평지역 벼 재배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와 오는 11월 예정된 식미평가 결과를 종합 분석해 지역기후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양평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과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부터 신품종의 보급확대및 기술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
보건복지부가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시설 실태 점검에 나선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 말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17일 오후 5시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 간 경기를 앞두고 KT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먼저 살핀다. 관계 법에 따르면 케이티위즈파크는 주 출입구 접근로, 전용 주차구역, 승강기, 화장실, 관람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례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관람석의 유효 바닥 면적은 1석당 폭 0.9m 이상, 깊이 1.3m 이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휠체어 관람석은 시야가 확보되도록 관람석 앞에 기둥이나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등을 둬서는 안되고 안전을 위한 손잡이는 바닥서 0.8m 이하의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공원이나 공공건물, 공동주택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 편의시설 설치율은 지난 2018년
경기도의료원은 17일 경기아트센터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공의료와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한다. 또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의료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적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아트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건강증진을 지원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민 건강과 문화 향유를 결합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예술과 의료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도 “의료와 문화예술이 함께 도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겠다”면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시는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명 정부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국정과제로 확정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 17일 교육부는 지난 1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에 교육부 주관 6대 국정과제 및 25개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적으로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면서 국가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역의 교육력 제고 및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기술주도 성장 견인의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이행하고자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고 수준의 교수를 선정하는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 국공립·사립대에서 65세 정년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고 최고 수준으로 연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대학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시켜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R&D)에 특화시키고 5극 3특 행정체계 개편 등에 발맞춰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의 일할 기회,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태안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의회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것에 목적을 뒀다. 법정 의무교육과 전문 강의는 물론,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과 현장 탐방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협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의정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향후 의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건설적 협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이 아니라, 의원 모두가 스스로의 역할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의회, 정책 경쟁력을 갖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ABL생명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춘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고객 보장을 확대한다. 17일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커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1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40세 기준 최대 1150%까지 확대되며, 물가 상승과 미래 보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계약일부터 7년이 지나면 기납입 보험료 전액이 해약환급금으로 보장되며, 이후 적립형·연금형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 구조를 적용해 낮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대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20년이며, 가입 가능한 나이는 남자 15~57세, 여자 15~60세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체증 설계와 다양한 전환 옵션으로 고객 재정 계획에 맞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구리시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를 추진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2개소를 포함해 현재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 2곳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도비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문, 냉난방 시스
경기도는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무형유산의 보호·발전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으로 2011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기구다. 센터는 국제 무형유산 정책 동향 분석, 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문가 및 기관 네트워크 운영, 무형유산 홍보·인식 제고 활동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 단체가 국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아태센터가 보유한 국제 정책 동향 및 연구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또 경기도 무형유산이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도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지가 합쳐져 이뤄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내 보유자와 단체의 세계 진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가·도 지정 무형유산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남사당놀이,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