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가 주도하던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된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공언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는 사실상 어려워졌고, 과세유예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김재은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야권을 설득할 수 있는 교집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사주 소각 시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줄여주거나 기업의 전기 대비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액을 공제하는 등의 세제 지원에 대한 기대감 약화가 불가..
파주시의 한 금고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4시간 만에 진화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7시 10분쯤 파주시 월롱면의 한 금고 제조 공장에서 “자재 창고 사무실 뒤편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공장 관계자의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연소확대에 대비하고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56명과 장비 5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는 등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등의 진화 헬기까지 동원되면서 화재 발생 약 3시간만인 오전 10시 18분 야산에 붙은 불이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7분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제22대 국회 60석이 걸려있는 경기도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석으로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단 2석에 나머지 11개 지역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6시 총선 투표 종료 후 방영된 지상파 3사(MBC·KBS·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오며 향후 4년 경기도 정치지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간의 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52.8%)가 안철수 국힘 후보(47.2%)를 5.6%p차로 앞서는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경찰 대 검찰’ 구도가 형성됐던 용인갑의 표심은 이상식 민주 후보를 향했다. 이상식 후보는 54.4%, 이원모 국힘 후보는 40.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반윤 추다르크’ 대 ‘친윤 호위무사’의 대결로 주목됐던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5.7%로 이용 국힘 후보(44.3%)를 11.4%p차로 크게 앞섰다. 20%p 이상 큰차이를 보이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곳은 15곳이다. ▲군포 이학영(민주·30.2%p↑) ▲고양을 한준호(민주·27.2%p↑) ▲여주양평 김선교(국힘·26.4%p↑) ▲수원을 백혜련(민주·25.2%p↑) ▲부천병 이건태(민주·24.7%p↑) ▲동두천양주연천갑 정성호(민주·24.2%p↑) 등이다. 이어 ▲시흥갑 문정복(민주·24.0%p↑) ▲광명을 김남희(민주23.6·%p↑) ▲광명갑 임오경(민주·23.2%p↑) ▲남양주을 김병주(민주·22.5%p↑) ▲화성정 전용기(민주·22.2%p↑) ▲성남수정 김태년(민주·21.8%p↑) ▲시흥을 조정식(민주·21.2%p↑) ▲남양주갑 최민희(민주·20.3%p↑) ▲파주갑 윤후덕(민주·20.2%p↑)도 해당된다. 민주·국힘 후보순으로 살펴본 도내 경합지역은 분당갑에 이어 ▲분당을, 김병욱 51.7%·김은혜 48.3% ▲안양만안, 강득구 53.7%·최돈익 46.3% ▲평택을, 이병진 50.8%·정우성 49.2%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45.7%·김성원 54.3% 등이 있다. 또 ▲안산갑, 양문석 52.8%·장성민 47.2% ▲구리, 윤호중 52.0%·나태근 45.3% ▲이천, 엄태준 50.4%·송석준 49.6% ▲김포갑, 김주영 51.9%·박진호 48.1% ▲광주을, 안태준 52.1%·황명주 47.9% ▲포천가평, 박윤국 52.3%·김용태 46.5% 도 포함된다. 특히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40.5%로 43.7%로 집계된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며 경기도 내 총 11곳이 개표 전까지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14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국 지역구별 예측 1위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이 142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53석이 지역구 1위로 예측됐다. 이밖에 무소속·기타 정당의 예측 1위 지역구가 2석, 경합 중인 지역구가 57석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122석 중 예측 1위 지역으로 민주당 87석, 국민의힘이 6석으로, 경합 지역이 29석으로 집계됐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민주당 30석, 국민의힘 5석으로 1위가 예측됐으며 13곳이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민주당 47석, 국민의힘 2석, 경합 11석으로 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된다. 인천은 민주당 10석, 경합 4석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권, 전라권도 민주당이 강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북도 등 경상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민주당 1석·국민의힘 6석·경합 11석으로, 경북은 국민의힘 12석·경합 1석, 경남은 민주당 4석·국민의힘 11석·경합 1석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국민의힘 12석으로 완승이 예측됐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민주당 1석과 함께 새로운미래가 유일한 군소정당으로 예측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4.1%로, 지난 21대 총선보다 1.5%p 높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여야 수장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실망감을 내비친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겸손함을 강조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10일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184~197석, 국민의힘은 85~99석의 정당별 의석수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한 위원장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저희가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며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시간 국회 의..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9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보다 0.8%p 높은 수준으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경신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다. 지역별로는 세종 70.2%, 서울 69.3%, 전남 69.0%, 광주 68.2%, 경남 67.6%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2.2%)로 나타났다. 경기도 유권자는 1159만 5385명 중 773만 2236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6.7%로 집계됐으며 과천시(78.1%)가 가장 많이 투표했고 평택시(59.9%)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앞서 사전투표율 31.3%를 정확히 맞춘 더불어민주당은 목표 투표율 70% 이상을 전망했으나 67.0%에 그치며 2000년대 이후 총선에서 투표율 70%를 넘은 사례는 아직 없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압도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석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서 수원 5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은 50%대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갑에서는 김승원 민주당 후보가 5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김현준(40.1%) 국민의힘 후보와 18.1%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수원을에선 백혜련(62.8%) 민주당 후보가 홍윤오(37.2%) 국민의힘 후보를 25.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원병에서 김영진 민주당 후보는 57.2%,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는 42.8%의 득표율을 보이는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4.7%의 득표율을 보이며 이수정(45.3%) 국민의힘 후보를 9.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무에선 염태영(59.8%) 민주당 후보가 박재순(40.2%) 국민의힘 후보와 19.6%p의 득표율 차이를 보인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제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의 수원 지역구 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내가 사는 이 나라를 더 튼튼하게 만들 일꾼이 뽑히길 바랍니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일 경기도내 투표소에서는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10일 오전 6시쯤 수원시청 별관에 위치한 투표소에는 평소 시민들의 발길이 적은 이른 아침임에도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부터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이제 막 성인이 된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이들은 ‘올바른 국민의 일꾼’을 선택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투표에 임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이명운 씨(51‧가명)는 “매번 선거마다 같은 바람이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먹고 사는 문제가 나아지길 소망한다”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계 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에서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등이 ‘0석’으로 집계되며 거대 양당 정치 종식을 내세웠던 이들의 도전이 찻잔 속 미풍에 그치게 됐다. 10일 오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에는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국회 본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숨죽인 채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녹색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등 관계자들은 지역구와 비례정당에서 모두 0석을 받자 오후 7시쯤 일찌감치 상황실을 정리했다. 현역의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심상정 고양갑 후보도 김성회 민주당 후보에 30% 가까이 밀리며 사실상 국회 재입성은 어렵게 됐다. 21대에서 원내 정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최종 3%를 넘지 못하면 원외 정당으로 밀리게 된다.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에도 지역구 0~2석, 비례정당 0석의 성적표가 전해지자 곳곳에서 탄식이 새어 나왔다. 민주당 탈당파인 이낙연 광주광산을·설훈 부천을·홍영표 인천부평을 후보는 참패가 예상되며, 김종민 세종갑 후보만 유일하게 생환할 가능성이 높다. 이낙연 후보는 출구조사 직후 인터뷰에서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이니 기도하면서 정식 개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구조사를 시청했는데, 당초 목표치였던 4~5석보다 낮은 1~4석을 얻을 것이란 결과가 나오자 현장에는 복잡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그러나 이준석 화성을 후보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곳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거대 양당 정치 종식’을 기치로 출범했던 군소정당들의 국회 입성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친 더불어민주당 기조로 내세웠던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며 화색이 감돌았다. 국회 의원회관에 개표상황실을 꾸려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조국혁신당은 이같은 높은 예상 의석수에 더해 민주당·더민주연합과 합해 최대 200석을 넘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4·10 총선 운명의 날, 인천지역 각 투표소마다 4년간 국민과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으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속속 이어졌다. 투표소를 찾아온 유권자들의 모습은 저마다 제각각이었다. 지팡이를 짚은 노인부터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가족 단위 유권자들도 많았다. 이날 오전 8시쯤 남동구 구월2동 간석초. 이른 아침이라 투표소가 줄을 설 만큼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남동구을 유권자인 정유정 씨(35)는 “출근을 앞두고 아침 일찍 투표하러 왔다”며 “부지런하게 투표소를 찾은 만큼 표를 준 국회의원에게 실망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장 길이인 51.7㎝를 기록한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놀란 유권자도 있었다. 김진우 씨(34)는 “어린 아들을 위해 후보들의 교육공약을 보고 뽑았다”면서도 “선거가 장난도 아니고 비례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오전 10시 30분쯤 연수구 옥련2동 해양과학고. 혼자 온 유권자는 물론 유모차를 끌고 온 신혼부부나 3대가 함께 투표하러 온 경우도 눈에 띄었다. 특히 입구 근처에 걸린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유심히 살펴본 뒤 들어가는 유권자도 있었다. 연수구갑 유권자인 유모 씨(33)는 “공약을 다시 살펴본 뒤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후보에게 표를 줬다”며 “4년간 공약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에서 접전지로 분류된 동구·미추홀구을 유권자들은 오전부터 바쁘게 투표소로 향했다. 오전 11시쯤 미추홀구 학익2동 학익여고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줄이 끊이지 않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노인층이 많은 지역인 만큼 젊은층보다는 나이 많은 분들의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 동구미추홀구을 유권자인 이모 씨(70)는 “누가 당선되든 국회에 가서 싸우지 말고, 싸우더라도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갖고 싸워달라”고 말했다. 오후에도 동구미추홀구을 투표소는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오후 1시쯤 미추홀구 용현5동 용학초. 몇몇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다시 돌아갔고, 투표소를 찾지 못해 투표안내원이 길을 안내하기도 했다. 김형수 씨(42)는 “바라는 게 많지만 우선 교통문제를 해결해 줄 국회의원을 원한다”며 “고양시로 매일 출퇴근해 하루에 기본 3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고 있어 교통을 편리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쯤 부평구 부평1동 부원초.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투표소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유권자들 중 주민들의 민생과 복지에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부평구갑 유권자인 이용우 씨(40)는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주거·복지·일자리·교통 등의 문제가 개선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전했다. 최영호 씨(26)는 “지적장애 3급인데,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쪽에 더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4·10 총선 인천지역 투표율은 65.3%로 나타났다. 유권자 258만 2765명 중 168만 6974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유정희·이연수·김민지 기자 · 유지인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