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극적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내주부터 단일화 과정을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5명의 진보진영 예비후보들은 6일 오전 11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커피숍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5인 단일화 및 단일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해 ‘2022 민주적·혁신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 공동 합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2022 경기교육혁신연대 정창욱 사무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단일후보는 여론조사 50%와 ‘숙의공론단패널(100명의 시민배심원)’ 50%를 합산해 선출한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는 여론조사를, 9일 오후 6시부터는 숙의공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오전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기자회견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다. 정 사무국장은 “100명의 패널들이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토론을 보고 누가 가장 적합한지 투표를 할 것이다”며 “(패널은) 경기도민이다. 여론조사를 할 때도 대표성을 가진 여론 모집단을 구성해 진행하듯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단일화에 이르게 된 과정에 대해 김거성 예비후보는 “1차 단일화 논의할 때 참여하지 않았던 두 후보(박효진·이한복)가 함께 참여해 급물살을 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효진 예비후보는 “지난번 1차 단일화에 다소 불편한 일이 있고 난 후 후보들이 모여서 이 문제를 풀어가자고 제안을 했다”며 “대리인들이 모여 실무적인 점검을 하는 모임을 세 차례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 후보들이 모여서 합의를 봤다”고 부연했다. 이한복 예비후보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모든 후보를 포함하는 완전한 민주진보 단일화 만이 승리를 담보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혁신연대가 추진한 1차 단일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렇게 5명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드러냈다. 이어 송주명 예비후보는 “대승적으로 우리 5명의 민주진보 진영 후보들이 모였다”며 “2009년부터 우리가 경기도에서 발전시켜왔던 혁신교육과 윤석열 정부가 새로 추진하려는 이명박식 특권교육의 한 판 싸움이 6월 발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명실상부한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특권교육으로부터의 퇴행을 막고 혁신교육을 지키고 더 나아가 우리 혁신교육을 몇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5명의 후보들 모두 함께 원팀 정신으로 단일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혁신 성장’을 통해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산업혁신 전략과 일자리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6일 오전 “삼성 평택 공장이 갖고 있는 반도체 미래에 대한 비전, 잠재력을 봤다”며 “(기업이)글로벌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반도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미래 체험 등 전시관 투어를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혁신 ▲첨단 혁신 ▲제조 혁신 ▲녹색 혁신 ▲균형 혁신 등으로 이를 통해 ‘100만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우선 스타트업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3만개 육성,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업혁신공간을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주요 거점지역에 구축하고, 스타트업 VC 전문 금융기관을 설립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금융 R&D 지원 및 인허가 등 원활한 행정 지원을 위한 ‘원스톱 스타트업 센터’와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스타트업 넥스트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년 30개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혁신을 위해서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산업을 도내 3대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평택~화성~기흥~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판교~안산의 AI 생태계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자율주행과 미래차의 거점으로 만들고 고양~파주, 광교~군포~화성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공동 연구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조 혁신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제조업이 밀집한 반월·시화 등 산업 단지에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지원센터’를 구축, 권역별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센터를 설립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김 후보는 “스마트산업단지와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도내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 육성과 우수 기술 보유 중견·중소기업의 기술 자립 및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녹색 혁신을 통해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확대해 노후 산업 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 단지로 탈바꿈하고 탄소저감이 어려운 중소·제조기업의 산업 전환을 돕기 위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김 후보는 균형 혁신 문제도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북부 지역을 신성장특구로 전환시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평화경제특구특별법’을 제정해 북부를 유라시아대륙 진출을 위한 평화경제 허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 산업의 첨단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드론·그린바이오를 신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며 “리쇼어링 기업, 대기업·중견기업의 기술연구개발센터와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공유형 스마트물류센터 설치’와 함께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투어 힐링특구’를 조성해 산업 단지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고양시 원당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인파가 가득한 원당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김 후보를 확인하자마자 달려들어 악수를 청하고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상인들을 한명씩 찾아가 인사하며 본인을 알렸고, 사람들이 김 후보를 따라가며 좁은 시장골목을 가득 메웠다. 김 후보는 “과거의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김은혜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600만 원 균등 지급 반드시 보장하겠다”며 “정부 예산 문제로 현금 지급이 어려우면 경기도가 나서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5무(無) 정책자금을 조성하겠다”며 “무이자, 무보증, 무담보, 무서류, 무방문을 통해 훨씬 유리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매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용등급이 많이 낮아져있다”며 “신용평가 기준을 대폭 완화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문턱을 확 낮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금리 다중채무를 최장 10년 저금리 장기대출로 전환하겠다”며 경기도 10년 버팀목 대출 지원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도입 ▲디지털 소상공인 자영업자 1만 명 양성 ▲편의시설 및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통시장 현대화 ▲스마트 상점 지원 사업의 도비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 문제는 타인의 일이 아니다”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상에 웃음이 길들도록 실질적 보상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가스요금에 이어 전기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차기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방안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금을 인상한 한국가스공사에 뒤따라 한국전력공사도 전기료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분기별로 수조 원대 적자를 누적하고 있는 한전이 요금 인상에 따라 적자 폭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전은 전기 생산원가(석탄·석유·가스·신재생) 인상분을 소비자 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해 매번 분기마다 수조 원대 적자가 쌓여가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860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한전의 올해 적자는 최대 30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한전이 올해 회사채로 빌린 돈은 최근 1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발행한 회사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회사채(10조 4300억원)를 훌쩍 넘어섰고 한전의 올해 회사채 이자 부담만 2조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기요금 원가주의 방침을 공식화하며 한국전력의 자금난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인수위는 차기 정부 임기 동안 전기요금을 원가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경제2분과 박주헌 전문위원(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은 브리핑에서 한전이 지난해 5조 9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 "잘못된 전기 가격 결정 정책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다"고 지적하고 "가격을 독립적으로 원가주의에 입각해 결정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문위원은 "한전의 적자가 곧 가격 인상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 정부의) 탈원전으로 인해 적자 폭이 얼마나 늘어나는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차기 정부가 원전을 적정 비중으로 유지·확대하기로 선회하기 때문에 전기가격 인상 요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요금은 올해 1월 올렸어야 하는데 대선 뒤로 미뤄졌고, (kWh당) 4.9원 인상될 예상된 일정이 있다"며 "하반기 국제 에너지 시장 가격을 살펴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고 지금까지의 관행이 아닌 원가주의에 따라 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들이는 값인 전력 도매가격(SMP)은 지난달 kWh당 192.75원까지 치솟았지만 전력 판매 단가는 110원대에 머물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한전의 적자를 털어내기 위해 인수위는 전기요금 원가주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연료비 연동제가 정상화되면 올해 한전 적자가 예상치보다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당선 시 임기 5년간 전기차 충전 요금을 동결하겠다 밝힌 바 있어 한전이 적자 늪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에 드는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할인율을 1년마다 갱신한다.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 초까지는 기본요금 50%, 전력량 요금 30%의 할인이 각각 적용됐다. 이후 7월 초부터 할인율이 각각 25%와 10%로 줄었다. 한전 특례 할인은 오는 7월에는 아예 사라진다. 그러나 대통령직 인수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 제도 연장에 대해 인수위에 보고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 주무 부처로 윤 당선인의 충전료 동결 공약을 지지하는 보고서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이 공약을 이행하면 전기차 충전요금 현재 단가인 kWh당 292.9원이 2027년 5월까지 유지된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A씨는 "전기차 충전 요금을 올리지 않는 것은 좋지만 그럼 한전은 적자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계 전기 요금을 더 많이 올리게 될 것 같다"며 "결국 소비자는 똑같은 경제 부담을 떠안게 되는 표면적 정책이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문 정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서민 경제와 직결된 전기요금을 섣불리 인상할 수 없다며 민생 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미뤄왔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1분기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하한 것에 대한 원상복구만 진행했고 연료비 연동제 취지에 맞게 전기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해 4분기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한전은 줄곧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을 주장했고 올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도 kWh당 33.8원 올려야 연료비 변동 폭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지만 동결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길 위에서 급작스레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이 인근서 119체험행사를 진행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생명을 되찾았다. 5일 군포소방서는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운영 중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A씨(40대, 남)를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로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때 지나가던 행인이 "사람이 쓰러졌다"며 다급하게 소방대원을 불렀다. 행인이 가르킨 곳으로 달려간 김선영·주영진 소방교 등 4명의 구급대원은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 확인과 동시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이 지속적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자 3번의 시도 끝에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자발적 호..
영화배우 강수연(55) 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했던 강씨는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가족들은 현재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씨가 이송된 병원에는 이날 오후 10시께부터 취재진이 몰렸다. 강씨는 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
◇ 어린이·어른이 모두를 충족시킬 가정의 달 컬렉션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로 꽃피우는 가정의 달(Spring Into Family Month)’ 컬렉션을 준비했다. ▲넷플릭스로 채우는 가정의 달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예능 시리즈 ▲온 가족이 공감하는 따뜻한 작품 ▲‘어른이’가 좋아할 애니메이션 컬렉션 ▲K-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컬렉션 ▲온 가족 ‘어른이’ 블록버스터 컬렉션 등 770개 이상의 작품을 6개의 하위 컬렉션으로 구분했다. 컵케이크들의 변신을 담은 메이크오버쇼 ‘브레드 이발소’, 동물 친구들의 동물원 탈출기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기계 공룡과 도깨비 이야기를 담은 ‘아머드 사우루스’,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담아..
kt 위즈가 어린이날 홈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거포 박병호의 만루홈런 등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전날 0-5 패배를 설욕한 kt는 롯데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13승 15패를 기록, 리그 6위를 유지했다. kt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민혁의 기습 번트 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4번 타자 박병호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시속 138㎞ 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4-0으..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을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4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지난 대선 때) 용인 발전을 위한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통령(당선인)과 적극 의논하고 지원받아 용인 발전을 위한 일들을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재선에 도전한 백군기 시장을 두고 “지난 4년 용인은 정체돼있었다. 너무 답답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여당 소속 시장으로 4년을 일하면서 자신이 제시한 공약 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시장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불만과 실망이 정말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용인 대(大)개조’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의 용인특례시 발전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경쟁하시는 분들 많았고 훌륭한 분들 많이 계셨다. 공천 신청을 15명 정도가 했다. 일단 당에서 면접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했다. 경선 결과 승리를 했는데 책임당원 측에서는 여론조사도 많이 앞서서 공천대로 확정이 됐다. ▲ 이상일 후보에 대해 잘 모르는 용인시민과 유권자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해달라. 저 이상일은 용인 태생은 아닙니다. 고향이 용인은 아니지만 벌써 용인에 와서 국회의원으로 기흥의 용인을 위원장을 맡아서 2014년부터 활동을 했다. 지난 총선 이후 용인병 수지가 대부분인 지역에서 활동을 쭉 해오며 우리 책임 당원들을 많이 늘렸다. 지난 대선에서 제가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용인병 지역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압승을 이끌었다. 용인병에서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52.7%, 이재명 후보 44.0%로 8.7%p의 차이가 났다. 경기도 평균 윤석열 후보가 5.3%p 정도 졌는데, 제가 활동하는 용인병 지역에서는 8.7%p를 앞서는 상황이었다. 제가 활동한 이 지역의 승리가 용인 전체의 윤석열 후보 승리를 이끄는 동력이 됐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국민캠프에서 공보실장으로 활동을 했다. 대선 본선 때는 후보실에서 후보의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고, 경선 때는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민주당의 많은 정치 공세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했다. 본선 때는 전략조정회의를 통해 우리 용인 지역의 발전 공약을 비롯한 우리 후보의 선거 전략과 의견을 개진하는 활동을 해왔다. 하나 더 소개하자면 국회의원을 할 때인데, 과거에는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라고 돼있었다. 그런데 “용인 신갈 땅에 수원이란 말이 웬 말이냐”는 지적들이 많이 있었고 용인 시민들이 그걸 바꾸기 위해 오랫동안 삭발 투쟁 등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됐다. 제가 위원장을 맡고 나서 불과 6개월 만에 해결을 했다. 또 흥덕에 샘마을 초등학교라는 초등학교를 하나 세웠다. 초등학교 세우는 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다음 용인 7개 교의 화장실, 급식실, 방송시설, 냉난방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거나 보수를 했고. 용서(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10%로 인하하는 등 활동을 해왔다. ▲ 언론인, 국회의원,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의 공보실장과 본선에선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중앙정치에서 지방행정 무대로 방향을 정한 이유가 있다면. 2014년부터 위원장 등 용인의 발전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 상황에서 이상일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어떤 네트워크 관계는, 만약 존경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시장이 된다면 용인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겠다. 지난 용인 행정 4년,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여당 소속으로 4년간 시장으로 활동하시던 분이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됐는데, 백군기 시장님이다. “그분이 지난 4년 동안 용인을 위해서 일을 잘 했느냐”, 이런 물음을 시민들께 던진다면 시민들 대다수의 답변은 “아니올시다” 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정권교체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고. 지난 4년간 ‘용인 참 무기력했다’, ‘매우 답답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그런 시민들의 생각을 제가 잘 알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일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는 사람, 또 국회의원 하면서 용인을 위해서 일과 성과로 보여드렸던 이상일이 시장이 된다면 ‘용인을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 ‘용인을 대(大)개조할 수 있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지금 시장 선거에 출마를 했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 윤 당선인과의 관계와 중앙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용인특례시에 어떻게 접목시킬 계획인지. 지난해 당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때부터 안보실장으로 그분의 입장을 적극 국민들께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 민주당의 각종 공격에 맞서 싸우는 일을 했다. 그래서 대통령 당선인과 신뢰가 있다. 또 대선 본선 과정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후보실에서 후보의 상근 보좌역으로 활동하면서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하는 멤버로서 각종 승리 전략도 가다듬었다. 용인 발전을 위한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만드는 데 제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래서 윤석열 당선인이 용인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공약을 했는지 매우 잘 아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을 일일이 실천하는데, 이상일이 시장이 된다면 적극 나서겠다. 또 대통령 (당선인)과 적극 의논하고 논의하고 지원을 받아 용인 발전을 위한 일들을 해나가겠다. 이런 각오를 띄고 있다. ▲ 윤 당선인을 1년 정도 가까이에서 봤는데, 그전에도 인연이 있었는지. 아니다. 사실은 제가 우리 김국장님처럼 기자 출신이다. 중앙일보에서 24년 넘게 기자로 활동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정치부 기자를 주로 해왔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많이 아는데 윤 당선인은 검사 출신 아닌가, 근데 제가 법조 출입기자를 안 했다. 그래서 당선인은 잘 몰랐고. 그런데 (윤 당선인이) 작년 7월 말에 국민의힘에 입당하신 다음 날 저한테 전화를 줬다.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그분이 입당하기 전부터 ‘정권교체를 하려면 윤석열이라는 분 빼고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방송 등을 통해서 저의 생각을 말씀을 드렸고. 그런 차에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여쭤봤다. “인연이 전혀 없는데, 면식도 없는 이상일을 어떻게 알고 전화를 주셨느냐” 했더니 “여러 분들의 추천을 받았다”며 도와달라고 하셔서 도와드리게 됐다. ▲ 윤 당선인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보기엔 겉과 속이 같다. 사실 정치인들이 겉과 (속이) 다르고 싶다는 분들도 많은데. 그다음에 굉장히 진솔하다고 생각한다. 이야기할 때도 진솔하게 하고, 그 표정에서도 성질나면 성질내고 내고, 미안해지면 미안하다고 하고, 그 그런 면에서 매우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고 가까워지고 싶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대화하는 과정에서 ‘참 솔직하다’, ‘소탈하다’, ‘정이 많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에 윤석열 당선인이 5월 2일 용인에 왔다. 중앙시장 방문을 했는데. 4월 23일 토요일에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받았다. 그날 밤 (윤 당선인이) 전화를 주셔서 축하한다는 말씀을 주시고, “꼭 열심히 뛰어서 좋은 소식 전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서 제가 이분이 참 정이 많고 의리가 있다는 걸 느꼈다. 축하 전화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의리와 신의가 있는 분이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때 제가 “취임하시기 전에 우리 용인에 한 번 오셔서 시민들께 감사 인사 좀 드리고 용인에 대한 우리 당선인의 관심을 표명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며칠 뒤 분당에서 이상일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김성훈 경기노사위원장 등을 초대해 식사를 하면서 경기도 발전, 또 용인 발전 이런 이야기들를 또 듣고 본인의 생각도 말씀하셨다. (윤 당선인이) 상당히 만남을 좋아한다. 본인의 구상을 솔직하게 밝히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 민주당 백군기 시장의 4년 동안의 용인시를 평가한다면. 지난 4년 용인은 좀 정체돼있었다. 너무 답답했다. 우리 시민들은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되는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서 우리 시민들이 너무나 답답했다’ 이런 생각이다. 문재인 정권 5년에서 더불어민주당 여당 소속 시장으로 4년을 일하면서 자신이 제시한 공약 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시장, 그 시장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불만과 실망이 정말 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정의를 발전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분이 다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됐다. 그런데 이제 곧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열리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한다. 문재인 정권에서 여당 소속으로 있으면서 시장으로서 일을 제대로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그분이 또 시장이 된다면 야당 시장이 되는 것인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이거 제가 그분께 묻고 싶다. 토론하자고 하시면 언제든지 하고, 토론하자고 제의하고 싶다. 포곡의 육군 항공대 이전, 백군기 현 시장의 공약, 그거 하셨나. 그리고 네이버 데이터 센터, 용인으로 다 오게 돼 있는 거, 어디로 보겠나. 우리 시장님 지금 세종시로 가지 않았나. 우리 국민들의 실망이 너무 크고 처인구의 교통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경강선이라는 철도가 있다. 광주에서 남산까지 연장하는, 그 일이 잘 추진되고 있었는데 시장님께서 오히려 그걸 제대로 못하셨다. 잘 되고 있는 것마저 훼방 놓은 게 아니냐, 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신 거 축하드리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벌이겠지만, 지난 4년 우리 현 시장님의 한 일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매우 박하다, 이런 말씀을 드린다. ▲ 용인특례시의 ‘대(大)개조’를 선언했다. 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용인이 정말 너무 급속히 팽창을 했다. 인구가 이제 110만에 육박하는 상황이고, 인구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며, 1월에 특례시로 승격이 됐다. 지금 저는 서울 오고 갈 때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지하철 광역버스 시내에서는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래서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우리 용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통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처인구의 교통 인프라는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많다. 그래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우리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도 확정시킨 부분이 있다. 경강선, 광주에서 모현·포곡·남사·이동 이렇게 연결을 해야 한다. 그다음에 지하철 3호선을 수지·광교로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에 우리 용인 시민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면 수서로 가거나 동찬으로 간다. 수지분당역 신설을 당선인이 공약했다. 이런 공약들을 이상일 시장이 이행할 수 있겠나, 백군기 야당 시장이 이행할 수 있겠나. 답은 너무나 자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공약들을 일단 다 이행을 해야 되고. 개인적으로 기존에 추진돼 온 것들 중요한 사업들을 적극 할 것이다. ▲ 이상일으로 삼행시를 해본다면. 이번에 / 상일이가 이겨서 / 일류 용인을 만들겠다 ▲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할 가장 큰 요인 또는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판세나 결과를 전망한다면?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한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질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심을 상당히 유지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우리 민생과 경제 회복으로 이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해 우리 기업들의 활력을 북돋고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을 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될, 권위주의 대통령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보여줄 청와대가 5월 10일부터 개방이 된다. 벌써 청와대를 찾겠다고 신청한 분들이 100만이 넘었다. 청와대가 개방되면 우리 국민들께서 청와대를 보시고,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려는 윤석열 당선인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하고 본인은 불편한 상황에서 일을 할 것이다.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권위주의적인 대통령 시대의 장소를 국민께 돌려드리는 판단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상당히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한편으로는 지방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에 대한 기대 역시 올라갈 것이다. 자신이 사는 고장의 발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국민들의 마음은 똑같을 것인데. 내 고장 용인이 어떻게 해야 발전이 될까, 어떻게 해야 대통령이 공약한 숙원사업들이 실현이 될까, 시민들은 이런 판단의 잣대를 갖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얻고 협조를 얻어서 해당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일까, 이것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의 용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이 문재인 정권 5년간 4년 일을 했던 것에 대한 아주 냉철한 평가 역시 판단의 잣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저는 저희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시민들의 말씀을 잘 듣고,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약을 내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꼭 노력할 것이다. 투표율 변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방선거는 77.1%라는 대통령 선거 투표율 만큼은 미치지 못할 것이다. ▲ 용인특례시민들과 경기신문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존경하는 경기신문 독자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도 신문 기자 출신이다. 그래서 이 신문을 읽는 독자들, 국민들은 많은 신문을 통해서 정보뿐 아니라 또 삶의 지혜도 얻고 계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경기신문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 늘 그런 생각을 했다. 신문이 사실 싸다. 하지만 그 비용으로 신문을 사서 얻는 지혜나 정보는 정말 엄청나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싼 것이 신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신문에 기사 하나를 쓰기 위해서 얼마나 취재를 많이 하나. 얼마나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공을 들이는데, 우리 독자들께서 좀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신문이 우리 국민을 위해서 아직도 공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 주셔서 경기신문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용인 특례 시민들께는, 제가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선출이 돼서 이렇게 시민들과 만나고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또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제게는 정말 큰 영광이다. 이번 경선 과정을 도와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말씀드린 대로 용인을 대(大)개조하고 싶다. 용인을 확 바꾸고 싶다. 용인의 난개발 이미지를 지우고 용인이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 도시, 또 문화와 교육,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춘 훌륭한 도시,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곳, 자연이 아주 좋은 우리 용인, 이런 도시로 바꾸고 싶다. 이거를 혼자 하기 어렵다. 윤석열 중앙정부가 출범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얻어서 해 나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참모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보실장을 지냈고 상근부장을 지낸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겠나, 아니면 야당 시장이 될 분이 이 일을 할 수 있겠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년간 시장으로 일하시면서 본인의 약속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신 분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나. 누구나 좋은 그림, 좋은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그것을 실천해 옮기는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4년간 본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시행에 올리지 못하신 분이 그걸 또 할 수 있겠나. 이분이 또 좋은 공약들을 내놓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공약은 비공작 공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 정부의 어떤 도움도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후보 이상일에게 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영광스러운 기회와 책무를 부여해 주신다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졸라서 그리고 중앙 정부의 모든 관계자들을 만나서 협조를 얻고 지원을 얻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상일의 공약을 적극 실천해 ‘용인이 지난 4년과 달리 완전히 달라졌다’, ‘답답했던 용인이 뻥 뚫리고 앞으로 변화와 대(大)개조를 향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이민정(시흥시청)이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정은 5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2차 대회로 열린 2일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37로 김소은(가평군청·24초89)과 황윤경(시흥시청·25초2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희주(남양주시청)가 10분46초04로 손유나(충남도청·10분58초38)와 남보하나(파주시청·11분12초1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용원(남양주시청)이 7m65를 뛰어 주은재(경북 안동시청·7m58)와 김영빈(전북 익산시청·7m49)을 꺾고 우승했다. 여자 400m 허들에서는 김경화(인천 남동구청)가 1분00초56으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1분00초89)와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