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오포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오포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사랑해요 친구야, 지켜줄게 너의 마음’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포초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경찰은 ‘117 학교폭력 신고 방법’과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방 시장은 지난 9일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와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오포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이 집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 시장은 각 시설의 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으로 이동한 방 시장은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노인대학 등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친 방 시장은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은 시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정책인 만큼, 변화가 체감돼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산하 화성시장학관이 지난 7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고교방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은 장학관에 거주 중인 대학생 21명이 하길고 등 화성시 고교 1~2학년 학생 약 700명을 직접 찾아가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생활과 학과 정보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김수현(화성시장학관 거주)은 “고등학생 시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멘티들이 대학 및 학과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줘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시 지역사회 내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또래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로·입시 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인재육성재단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시야로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 아래 ▲성장 기반 구축(成) ▲녹색 전환(綠) ▲통합 교통 혁신(通) ▲안심 복지(安) ▲협치 행정(協) 등 5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을 포함한 자원순환형 인프라 확대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GTX-D 연계 추진과 함께 생활밀착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유럽 탐방단’이 최근 1주일간 네덜란드·벨기에에서 글로벌 산업과 현장을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7월 4일까지 대학생 24명이 참여한 7기 탐방단은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스마트팜 ‘토마토월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TNO, EU 의회 등을 방문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유럽의 첨단기술과 정책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향후 화성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는 “청년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글로벌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징부대책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압류·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전반적인 징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책임 징수제’를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별 징수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장기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공매 절차 병행,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유형별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는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가 오는 9일부터 ‘2025 동탄중앙이음터 '마을학교 여름학기’ 프로그램 초등학생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년째인 마을학교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마을학교 여름학기는 초등 1~4학년 아이들이 교실 밖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 있는 배움을 경험하고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여름학기 주제는 ‘슬기로운 마을학교 생활, 나·우리·지구를 잇다!’로, ICT, 독서원예, 생태체험, 한국무용, 요리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마련된다. 특히 화성도시공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기관과 협업해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한 통합수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업은 중앙이음터 마을동아리 소속 주민 14명이 직접 ‘마을교사’로 나서 자발적 학습공동체라는 마을학교의 취지를 한층 강화했다. 신청은 7월 9일~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임선일 대표는 “마을학교는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가치를 익히는 소중한 공
광주시는 7일 ‘민선 8기 후반기 성과 제고 방안 보고회’를 열고,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 주재로 김충범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전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후반기 핵심과제의 실행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전반기 주요 성과 점검 ▲후반기 정책과제 이행 전략 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그동안 도시 기반시설과 교통망 정비, 복지·보육 인프라 확충, 글로벌 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등 주요 분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핵심과제 중심으로 부서별 책임성과 전략이 공유하고 성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논의됐다. 방세환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변화들을 실질적 성과로 완성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핵심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 미사2동이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현관문 롤 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이달 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관문에 롤형 방충망을 설치해 환기와 통풍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실내 온도 상승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기대되는 여름철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50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했으며, 대상자 만족도가 높아 2025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20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가구는 지난 6월, 미사임대아파트 13·14단지 관리사무소 주거복지사와 함께 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현관문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로, 더위에 특히 취약한 세대다. 강성학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설치 하나로 대상자분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피드백을 받고 지속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은 ‘우리동네 대학신입생
광주시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2025년 재해구호계획’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거시설·구호물자 전수점검을 마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이재민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임시주거시설은 305곳을 마련해 모두 1만 4280명 수용하게 된다. 시는 16개 읍·면·동에 ▲학교 133곳(수용 7695명) ▲경로당 127곳(2630명) ▲마을회관 39곳(3183명) ▲기타 공공시설 6곳(772명) 등 총 305개소를 지정, 수용인원 1만 4280명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노후 전기 설비·비상 발전기 등 경미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다. 구호세트 576개 기준 대비 5% 초과 비축을 완료했다.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위해 응급·취사 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는 법정 비축기준(547세트)보다 많은 576세트를 확보했다. 개별구호물품(식·생필품 19종)은 1월 24일 사전 계약을 완료해 보급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올해 초 '2025년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역구호센터(자원봉사·민간단체)와 상황공유체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재민 개별구호물품 사전 구매 계약을 마치고 지난 5월 2~16일부터 임시주거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