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한 ‘2025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6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1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으며, 대상에는 ‘복덕방AI연구소’와 ‘콩콩밭밭’이 각각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 두 팀은 9월 열리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에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나비벗팀’은 시니어 재취업 AI 구직 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뛰어난 완성도와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두껍아 두껍아 새집줄게 헌집다오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소유주와 소비자 연결 서비스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1차 심사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공공데이터 활용이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 노동조합 조직인 박닌연맹(Liên minh Bắc Ninh)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으로,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유사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부천시의 선진적인 노동정책과 노동 지원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노동환
부천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작한 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 이모티콘 24종을 공공저작물로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 대표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천핸썹’ 이모티콘은 시정홍보 서비스 ‘부천알리미’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 ‘봄’, ‘가을’, ‘겨울’ 등 4개 시즌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캐릭터 특유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카카오톡에서만 한시적으로 제공되던 이모티콘이 이번 개방을 통해 비상업적 용도라면 누구나 변형 없이 PC와 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모티콘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개 > 부천이미지 > 부천핸썹 이모티콘’ 또는 통합홍보포털 생생부천 ‘브랜드 > 부천핸썹’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이미지 개방을 통해 시 대표 캐릭터가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만큼, ‘부천핸썹’ 이모티콘이 일상 속 소통의 도구로 널리 쓰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알리미’를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사역(3중), 대장역(4중), 부천종합운동장역(5중) 등 3대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 경제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조 시장은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정상궤도를 찾고 있다”며 “부천시도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과제인 소사역은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과 경인선 지하화,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 재생과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인다. 조 시장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8천 명으로, 서해선 내 다른 역에 비해 월등히 많다”며 “KTX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가 시민의 일상 속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통합 서비스 앱 ‘부천in’을 7월 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앱은 6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부천시민증과 공공시설 이용 카드, 무정차 주차 정산, 시정홍보, 맞춤형 알림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대상자의 자격을 통합 확인해 감면 혜택 등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에도 실물 카드 없이 앱으로 인증과 정보 확인이 가능해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공영주차장 무정차 정산 기능은 앱을 통한 사전 결제로 자동 감면 및 비대면 출차가 가능하며, 요금의 5%를 주차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차량 등록정보 기반의 감면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인적 조건에 따른 감면 대상 확인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분산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해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경남지역 11개 시군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등 24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시군 공무원 직무연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천시의 시민 중심 근거리 학습 환경 조성 사례와 정책, 운영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첫 소개된 ‘퇴근학습길’ 사업은 직장인 등 시민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학습공간 110개소를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간대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2024년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부천생애학교’는 부천시와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 기반의 고등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대표 사업이다.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습반디’는 각 동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 상담까지 통합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부천시가 6월 19일을 ‘빗물받이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구간(3순위) 등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각 구역별로 빗물받이 준설과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1·2순위 지역은 6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구·동 인력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태세 점검 화상 회의에 참석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
부천시가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매년 6월 전국 단위로 개최되며,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여가, 건강,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고령층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50여 개 지자체가 부천시의 스마트경로당 모델을 벤치마킹하며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ICT 화상플랫폼, IoT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사회적 소통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전용 앱을 통해 건강수치를 측정·관리받고, 비대면 문화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사회
부천아트센터와 부천희망재단이 손을 잡고 시민이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20일 부천아트센터 1층 로비에서 ‘기부키오스크’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2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문화예술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직무대행),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성준 대표이사는 “유럽의 유서 깊은 교회와 건축물 중에는 시민들의 기부로 수백 년에 걸쳐 완성된 사례가 많다”며 “부천아트센터 역시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예술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세광 이사장은 “기부는 예술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에서 나눔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부천아트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적립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임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기부
부천시가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자 125명을 포함한 500여 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과 퇴직준비교육에 따른 승진을 비롯해, 민선 8기 하반기 주요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시·구·동에 고르게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4급과 5급 승진은 업무성과와 시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주요 사업 부서에는 역량 있는 부서장을 전진 배치해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5급 승진 의결자는 직렬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와 구, 동에 균형 있게 배치됐다. 6급 이하 승진은 직렬별 승진소요연수와 승진후보자 순위, 시정 현안 및 역점사업 참여도를 반영해 직렬 간 균형을 맞췄다. 또, 상반기 승진 후 잔류 중인 7급 이하 직원과 장기근무자에 대해 순환 전보를 실시하고, 인사 고충도 적극 반영했다. 8~9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급 상향 조정 등 저연차 직원의 사기 진작과 승진 기회 확대 방안도 마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 인사는 민선 8기 하반기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