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지교회인 구리교회를 찾아 말씀을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구리시 수택동에서 시작한 구리교회는 2019년 남양주시 다산동으로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맞았다. 당시 300명에 불과했던 성도 수는 현재 2200여 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성도들의 환대에 화답하며 “하나님의 책인 계시록은 하나님의 도장과 같다. 계시록이 이뤄질 때는 성경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나는 성경대로 창조됐는가, 나는 성경이 말한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주셨지만,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떠나시게 됐다”며 “잃었던 것을 되찾기 위한 하나님의 6000년 역사가 오늘날 계시록 성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교회 관계자는 “오늘의 방문으로 성도들에게 사랑과 축복, 소망을 불러 일으켜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오늘 얻은 귀한 말씀과 소망을 가지고 이웃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021년 6월 도입 후 4년간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을 거쳐왔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6월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미신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PC·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는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후 꼭 30일 이내에 신고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교육혁신원 주관으로 ‘2025 전공·진로 박람회’를 학교 대운동장에서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비롯한 한세대 재학생과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과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기반으로 자율적 학습계획 수립의 지원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다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사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는 신학과, 간호학과, 공공서비스학부(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사회과학부(미디어영상광고학과, 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언어학부(영어학과, 중국어학과), IT학부(컴퓨터공학과, 융합보안학과), 예술학부(음악학과, 공연예술학과) 등 총 16개 전공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자유전공학부, 융합학부도 부스를 운영하며 전공 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세대학교 교육성과관리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관장하는 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인구문제 해결이 답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가족의 다양성과 돌봄 공동체에 대한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정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포경찰(서장 김평일)를 지목하며,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액 81억 3000만 원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35억 원(연간 목표의 43%) 징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집중정리 기간 동안 군포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가상자산 등 체납자의 전 재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압류 및 강제 징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현장에서 13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발송하는 동시에, 시에서 자체 운영 중인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징수 과정에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재)군포사랑장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66명, 대학생 156명 등 총 22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여하는 장학증서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며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철 이사장은 “여러분의 빛나는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이번 장학금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3억 6800만 원이며, 상반기 장학금은 오는 2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1990년대 초 조성된 군포 산본신도시가 본격적인 정비사업 국면에 접어들면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들이 노후화에 따라 속속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단지별로 리모델링을 선택할지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지에 대한 입장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현재 산본신도시 내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총 7곳으로, 이 중 개나리13단지, 무궁화1단지, 충무2차 아파트가 실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진척이 빠른 곳은 개나리13단지다. 지난해 연말 조합 총회에서 권리변동계획안이 9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해당 단지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까지 빠르게 완료했으며, 조합 측은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 대부분 노년층으로 구성된 재건축 추진위원회 소속 50여 명은 지난 14일 군포시청 앞에서 리모델링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 단계부터 불법과 부정이 있었다. 예정 분담금도 약 3억 원인데 향후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을 감안하면 4~5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령층이 많이 사는 서민
군포도시공사는 금정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공사 직원 14명이 참여해 금정역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실천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청정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금정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며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환경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수업위탁형 초등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업위탁형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복과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그룹으로 3명 이상 학생이 모집되면 운영이 가능하며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개별 맞춤 교육 활동을 제공하거나 교육과정 상 필요에 의해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된다. 수업위탁형 공유학교 ‘스스로 배움학교’프로그램은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마음교육상담센터가 초등 3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회차 6차시씩 5일간 총 30차시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1회차 6차시 중 3차시는 상담 활동, 관계 형성 등 공감 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교과 활동 등 실내 활동으로, 이후 3차시는 인근 텃밭에서 모종 심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허브 세계 속으로 등 실외 활동으로 진행된다. 6월 20일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위탁형 중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수업위탁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과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 11지부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HWPL G11센터에서 ‘새터민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발혔다. 이번 행사는 HWPL이 주관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인 ‘민족을 잇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터민과 교육계 인사, 일반 시민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을 잇다’는 남북 간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HWPL의 동행 캠페인은 ‘민족을 잇다’, ‘문화를 잇다’, ‘미래를 잇다’, ‘세대를 잇다’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대국민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HWPL 및 캠페인 소개 ▲축사 및 미니 강연 ▲오카리나 공연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신 모 HWPL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저처럼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도 허리가 휴전선으로 잘려 있어 장애를 가진 나라와 같다”며 “이런 장애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각자의 위치나 가치관을 내려놓고, 단 하나의 생각이라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