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인권침해 사건과 콜트악기 노조 간부 탄압사건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인권침해는 1970~8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선교회 구성원들이 국가안전기획부, 경찰, 보안대 등으로부터 사찰과 위협을 받은 사건이다. 당시 선교회 소속 목사·실무자·교인 등이 진상규명을 신청했다. 도시산업선교회는 개신교의 산업선교 단체다.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소모임, 민주노조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주화 운동을 진행했다. 콜트악기 노조간부 탄압은 1990년 당시 노조 재정부장이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에게 납치돼 불법감금과 고문 등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이다. 노동운동 탄압을 목적으로 공권력이 노조 와해와 위장폐업 등에 개입했다며 당사자가 진상 규명을 신청했다. 진실화해위는 고문 여부와 콜트악기 노조 와해·위장폐업에 공권력 개입 여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인천 부평과 대전에 공장을 둔 콜트악기는 2007년 경영악화라는 이유로 노동자 250여 명을 정리해고 했다. 2008년에는 국내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이전해 위
플랫폼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창호(국힘·비례) 인천시의원이 ‘인천 플랫폼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및 복지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박 의원은 플랫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기에 앞서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를 덮친 6호 태풍 카눈을 언급하며 플랫폼 노동자들의 수익 구조는 소위 ‘하는 만큼 버는’ 구조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원하지 않아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소 소득 보장과 유급휴가 적용 및 고용 형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플랫폼 종사자 비율은 전체 경제종사자 중 7.6%고 23년인 현재는 더 많다”며 “이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사고율 및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다음 달 개관 예정인 제3장학관 입사생 11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회기로 188-5)에 있는 강화군 제3장학관은 연면적 4568㎡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로 117실이 있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사생‧재학생 가운데 강화군의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아버지나 어머니가 강화군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다. 모집 기간은 수용인원이 충족될 때까지다. 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ghedu@korea.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선발하며 선정 여부는 개별 통지한다. 군은 서울 영등포구 제1장학관과 서울시 중구 제2장학관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대문의 제3장학관과 인천 연수구에 제4장학관을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2023년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길병원은 이 기간 동안 10개국 16개팀 선수단 24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대회 기간 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후송 조치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현장 등에서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병원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진료를 받을 경우도 대비해 빠르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공식지정병원이 된 만큼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고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는 인천시민과 기업들의 취급은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지역 농·축협까지 포함해 인천지역 전 지점 219개소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인·허가 또는 건설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조성된 기금은 도로 건설·유지보수, 상․하수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 그동안 인천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면 인천에서는 신한은행에서만 채권을 매입해야 했다. 다만 도서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강화군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옹진군은 농협은행에서 매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취급은행의 제한이 있다 보니 채권을 매입하려는 시민과 기업들은 접근의 불편이 있었고,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신한은행은 물론 모든 농협은행(지역 농·축협 포함) 전 지점에서도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취급지점을 당초 57개소에서 219개소로, 162개소 확대하기로 했다. 시의 연간 지역개발채권 발행 건수는 약 15만 건으로 이번 확대 시행으로 가까운 곳에서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채권을 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일과 3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2023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차이나타운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경관과 중국 전통 버스킹 등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수타면 체험과 짜장면 시식회 등 짜장면 관련 이벤트뿐만 아니라 전통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용춤과 사자춤 등 중국 전통 공연과 중국 대표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하는 퍼레이드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생활축제팀(032-777-9891)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모든 관람객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짜장면에 얽힌 추억을 함께 되살리며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계약을 체결하며 처방집 등재를 완료했다.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4월 베그젤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공보험 처방집 등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이후 사보험 시장으로도 커버를 확대하기 위해 보험사들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상위 5개 보험사(가입자 수 기준)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 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 등재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인력들이 현지에 특화된 커머셜 전략을 수립한 결과 미국에서도 직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이 지닌 폭넓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험사, GPO(의약품구매대행사) 등 미국 의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 이를 활용해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짐펜트라 등 후속 제품 역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인 베그젤마가 출시 초반 공보험 등재에 이어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
인천 남동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불안해하는 구민들을 위해 유통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먼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 지표인 요오드‧세슘 검사를 주기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소래포구를 포함한 지역 수산물 판매 업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노약자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취급되는 수산물이다. 앞서 구는 두 차례에 걸쳐 지역에 유통 중인 우렁이‧조개‧낙지‧조기‧다슬기‧가자미‧먹장어‧새우‧멍게‧굴‧전복 11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앞으로 추가 수거‧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판정이 날 경우 해당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구 누리집에 ‘해양수산 방사능 안전관리 정보’를 게시하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관련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상인회와 상호‧협의해 대표 수산물의 출하자 정보 확보를 통한 수거‧검사를 할 것”이라며 “소래포구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5일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선풍기와 생수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녀회가 기부한 선풍기는 10대, 생수는 320병이다. 이들은 고령 노인들이 사는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부품을 전달했다. 또 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남은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미자 부녀회장은 “부녀회가 준비한 시원하고 따스한 선물을 통해 노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3명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부문과 엽서쓰기 부문에서 각 글봄상과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화전은 다음 달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박 모 학습자(78)는 ‘글자꿀집’이라는 제목으로 꿀벌이 꿀을 모으는 것처럼 글자를 모아 글자꿀집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기쁘고 삶의 힘이 된다는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안 모 학습자(74)는 공부하러 가는 길에 영산홍이 핀 모습을 보고 시를 썼다. 철쭉과 진달래보다 늦게 피는 영산홍처럼 공부의 시작이 늦었지만 배움의 꽃을 피우고 있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는 내용으로 ‘지각생 영산홍’ 시를 썼다. 이 모 학습자(70)는 엽서부문에서 먼저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며 지금 글을 배워 문자도 하고 일기도 쓰고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뿐만 아니라 학습 현장에서도 문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