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갈망하는 청소년의 열정을 한 곳으로 담아낼 '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들의 예술 축제로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과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배우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영화감독 장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랑청소년 예술제를 거쳤다. 경연 부문은 뉴폼 연극, 뮤지컬, 무용, 한국음악, 문예, 영상, 사진, 광고창작 등 총 여덟 개 분야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시, 한 학기 장학금이 지원된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신청서 접수는 6월 19일(수)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8월 24일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성남 소재 수정초등학교가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정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다문화 체험 부스와 시장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1일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의 다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다. 1~4학년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의상, 악기, 인형, 놀잇감 등을 관람하고, 전통 놀이와 의상, 악기 체험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의 시장 놀이가 진행되었다. 5~6학년 학생들은 각 나라의 시장 문화를 배우고, 상인과 소비자 역할 놀이를 통해 실제 언어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존중의 중요성을 배웠다. 수정초 배정심 교장은 “수정 어울림 축제와 같은 다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43%를 넘는 성남수정초는 앞으로도 문화 편견 해소와 다양성 존
김포경찰서가 경기도와 수도권 등에 운행하는 시외 버스에 음주운전 예방 활동 광고를 부착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특히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112신고 유도를 활성화해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기 위한 취지가 담겼다. 김포경찰서는 경기도 공공버스 30여 대에 측면과 후면에 '음주운전, 도로 위 강력범죄', '음주운전 및 의심차량 112로 즉시 신고'라는 경고 문구를 넣었다. 경기도 공공버스 30대는 연말까지 수도권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공공버스 옥외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로써 절대로 하면 안되는 강력범죄로 음주운전이 근절되는 그 날까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 신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6일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도움이 필요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 오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시흥시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오이김치를 손수 담갔으며, 이를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10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행복을 나눴다. 김태성 지도자회장과 이인숙 부녀회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신현동 이웃들을 위해 오이김치 담그기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새마을 남·여 협의회가 직접 담근 오이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오이김치 담그기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줘서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신현동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3만 8000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지난 5월25일-6월16일까지 열렸다. 오는 9월-10월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가을 꽃 페스타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 8046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농산물은 5억 22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봄에 열린 축제에 비해 관람객은 약 1만 8000명, 농산물 등 판매액은 2억 500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린 꽃 페스타 운영기간이 23일로 지난해 보다 1주일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며 "꽃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 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과천문화재단이 2024년 기획전시 ‘2024 과천청년작가전’ 참여작가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천청년작가전’은 과천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이다. 전시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등 조형예술이다. 참여작가로 최종 선정된 작가는 전시 참여비를 받고 2024년 11월 ~ 12월 중 개최하는 <2024 과천청년작가전> 기획전시에 참여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3인 이내이며, 기획전시 참여비는 총 750만 원이며, 참여비는 심사를 통해 작가별로 차등 지급한다. 참여작가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과천에 거주했거나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 20~39세 조형예술인이다. 재단은 신청자 중 예술성 및 창의성, 전시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지역 미술 문화 발전 기여도, 추진역량 및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4 과천청년작가전’ 참여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서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시가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기업들과 지난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관내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기업 11곳의 대표·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에 준공돼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에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여 기업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유수의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족도시를 공고화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광학교에 물놀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9년부터 GH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구를 조성하면서 GH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하남시 아동·청소년 쉼터인 ‘안나의 집’의 시설개선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H는 본사와 성광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최근 하남교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시흥시는 노인들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흥시보건소 3층 건강채움방에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4개 기관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은 ▲정신건강 및 고위험 노인 발굴을 위한 상호 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경기도가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당일인 지난 18일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면서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주시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올해(지난 18일 기준)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64명이다. 도에서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