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이 희망 경제 불황의 늪 김기혁 성우모바일 대표이사 “자동차와 관련해 국내 탑 티어투(Top-Tier Two),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005년 핸드폰 제조로 시작해 2011년 태블릿PC, 2013년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에 투자하며 최고의 IT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성우모바일 김기혁(45) 대표이사. 최근들어 IT 관련 중소기업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그만의 경영노하우와 신조,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IT 관련 회사 생활 4년차 대리 시절 퇴사해 33살의 젊은 나이에 회사를 꾸려가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처음 시작 당시 DMB 기술을 피쳐폰에 구현하는 핸드폰 제조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특별한 기술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혁신적인 방안이었다. 하지만 매출이 변변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000년 초반 mp3, 내비게이션, 2010년에는 태블릿PC 등 한국은 IT강국을 꾸준히 이어왔다. 하지만 현재 전기자동차, 스마트 킥보드, 드론 등 여
공정 무역·여행 취지 살려 道·경기관광공사서 추진 작년 2억8천만원 소비 효과 캠핑 현지 소비·자연보호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 줘 도내 양평·포천·연천 등서 내달부터 두달간 공정캠핑 음악·마술·그림자 공연 등 온가족 즐길 문화행사 개최 10∼11월 가을엔 공정캠핑 떠나요 공정여행(Fair Travel)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따온 개념으로 착한여행이라고도 한다.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 문명 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어려운 나라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2000년대 유럽을 비롯한 영미권에서 추진됐다. 관광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관광을 통한 이익이 대부분 거대 여행사와 대규모 리조트, 선진국에만 몰리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공정여행은 여행 지역내에서의 소비, 지역 주민과의 교감, 환경오염 최소화,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 등을 내세운다. 경기도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정캠핑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캠핑 역시 지역 소비, 지역 주민과 호흡 등을 핵심으로 하는데…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고양시 킨텍스길(평화누리길 5코스) 호수공원∼출판도시 총 13㎞ 킨텍스와 농촌의 모습 공존 노래 분수·선인장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구간 도심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 평화누리길 고양과 파주에서는 역사와 문명 발달의 현 주소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의 발전과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평화누리길 5코스 킨텍스길에는 호수공원과 킨텍스, 심학산 등의 명소가 있고 파주의 예술적 이미지가 부각돼있는 7코스 헤이리길에서는 헤이리 예술마을을 비롯해 경기영어마을, 프로방스 카페촌 등이 있다. 역사의 흔적과 문명 발달의 현 모습을 볼 수 있는 길, 평화누리길 킨텍스길(5코스)과 헤이리길(7코스)의 역사·문화 이야기와 함께 만나보자. 평화누리길 5코스 킨텍스길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작돼 파주 출판도시까지 이어지는 총 13㎞ 구간이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MICE산업과 신한류관광의 중심지인 킨텍스가 농촌과 함께 공존하고 있어 과거와 미래의 연결선상을 걷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동양최대의 인공호수인 호수공원에는 선인장 전시관, 메타세쿼이아 길, 노래하는 분수대 등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750여
지난 2일 수원 행궁재갤러리서 한국 전통 염색 워크숍 열려 미국·영국·호주 등서 8명 참여 은근한 오방색에 신기한듯 귀쫑긋 체험 끝나자 염료 등 질문 세례 “수원 화성 풍경과 조화 아름답다” 외국인 전통 염색체험 한국의 전통색은 동양 음양오행사상에 바탕을 둔 오방정색(五方正色)을 상징한다.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으로 이뤄진 오방정색은 각각의 색마다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 전통 염색은 백색을 제외한 네가지 색을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 염색, 조상들의 혼이 담겨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에 좋다고 해 사람들이 선호하기도 한다.전통 염색의 가장 큰 특징은 아름다운 색상이다. 소목으로 물들인 적색은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색으로 재탄생,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진다. 황색도 마찬가지다. 황련으로 색을 낸 황색은 왕의 옷에 썼을 만큼 고급스러운 노란색을 뽐내며 행복과 즐거움을 준다. 지난 2일 수원 행궁이 내려다 보이는 행궁재갤러리에서는 ‘2016 국제 보자기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외국
별내동에 하이테크 콘셉트로 본격 운영 관제상황·정보분석·체험학습실 등 갖춰 범죄취약지역 CCTV로 24시간 ‘감시’ 교통 체증땐 우회경로 도로정보 제공 재난상황실 등 연계… 사건 신속 대처 남양주시 ‘U-시티 통합센터’ 탐방 시민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남양주시가 지난 7월, 별내동 858번지에 하이테크를 콘셉트로 한 ‘U-시티(city) 통합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1천여㎡ 규모의 건축면적에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시청 직원과 경찰관, 방범모니터 및 유지보수 요원 등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 센터에는 관제상황실과 정보분석실, 전산통신실, 기계실, 견학실, 체험학습실 그리고 경찰운영실과 U-시티 통합센터 사무실 등과 함께 근무자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기 순환장치, 천연가스 소화설비, 항온 항습 유지 등의 첨단시설이 갖춰져 있다.보안시설이 잘 돼 있는 센터 입구를 들어서면 사진 또는 그래픽 등으로 센터의 연혁과 시스템, 시설현황 등이 통로 벽을 타고 소개돼 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U-
노숙자 숙박시설·탈선 장소 각인 2013년 3월부터 주민들 해결 나서 道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지원 선정 시설 정비 거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M교육·프리마켓 등 통해 다채 활동 올레길·벽화골목 조성… 명소로 각광 ‘수원다울공동체’를 찾아서 폐가는 도시 주변의 경관을 헤쳐 인근 주민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또 학생들의 탈선은 물론 각종 범죄의 장소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각 지자체의 골칫거리로 작용된다.그러나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해당 지역을 대표하고, 주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다.최근 도심 속에 무용지물로 전락한 ‘빈집’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그 중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다울공동체’는 흉물로 불렸던 주택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목표를 두고, 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울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원…
서부지역 뿌리산업 기업 지원 대규모 형성 도금·주물단지 대부분 영세업체 자동화시설·환경설비위한 시설·운전자금 지원 청년들 중소기업 일자리로 끌어오기 中企에 대한 인식부족이 구인·구직난 주원인 대학생 현장체험·내일채움공제사업 등 도입 기업 수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준비·해외 마케팅·실행·직접 진출단계별 구분 컨설팅·바이어 발굴·보험·현지법인 설립 등 도와 중소기업 중심 바른 경제로 바꾸기 전체 기업 99%·고용 88% 불구 홀대받는 주역 과감한 기술혁신 새 블루오션 재창출 힘써야 한국형 히든 챔피언 탄생 역량과 뒷받침 기업내 고유 기술 축적·인재육성 투자 최우선 창조적 경영 필수… 중진공 역할 최선 다할 것 대내·외 경기불안이 지속되면서 위기에 빠진 우리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더이상 낙수효과(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게
도내 이색 테마파크 소개 입추가 지나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올해 폭염이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느낌마저 드는 가을 바람이 살랑이며 다가왔다.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짧게만 느껴졌던 여름휴가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연인끼리 혹은 친구, 가족끼리 가을 바람과 함께 떠나볼만한 각양각색의 테마파크가 경기도내에 있다.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등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동물 테마파크부터 자연 속 실제 크기의 공룡 모형이 있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 돼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돼지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도내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가면 더욱 좋은 전시·체험 여행지, 안산·평택·이천·고양·남양주 등 도내 곳곳에 위치한 테마파크를 소개한다. 평택서 국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만나자 평택이 낳은 근대 국악의 아버지인 지영희를 소개하는 전시관이 바로 지영희국악관이다. 지영희국악관은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74 한국소리터 어울림동 1층에 위치한다. 국악의 대중화, 현대와, 세계화를 이끌었던 지영희의 업적을 볼 수 있는 곳
이사람 40년 구두인생 이천 ‘슈마허 킴’ 김용재 장인 “장애인들도 멋 부릴 권리가 있기에 의족에 꼭 맞는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러나 이를 위한 정부 지원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40년 구두장인 ‘슈마허 킴’ 김용재(58) 장인의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한마디다. 김 사장은 1976년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방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지금, 장인정신이 깃든 ‘한지구두’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구두에 대한 새로운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2 2층에 20평 남짓한 공방에서 딸과 직원 2명이 김 사장의 지휘를 받으며 세상을 감동시키고 놀라게 할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한지구두’ 상용화를 목표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슈마허 킴’ 대표 김용재 장인을 만났다. 가족 생계를 책임지던 19살 소년 동네 구두방 일 거들다 남성수제화 ‘환영양화점’ 오픈 ‘나만의 구두 만들자’ IMF 복병 딛고 다시 ‘초심으
남과 북의 분단 현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평화누리길에서는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수도권 최대 철새 도래지인 후평리 철새도래지부터 연화봉, 당포성, 주상절리, 군남홍수조절지 등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곳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 분단 현실을 잠시 잊고 순수한 자연의 모습에 취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 코스 가운데 ‘분단 현실을 잠시 잊고 자연과 하나되는 길’, 김포의 끝자락에 위치한 한강철책길(3코스)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임진적벽길(11코스)에 숨어있는 역사·문화 이야기와 함께 걸어보자. 김포 들판·바다, 노을빛 머금은 한강철책길 김포 끝자락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3코스 드넓은 김포평야 펼쳐지고 한강 흐르는 곳 애기봉 정상에선 북녘 땅도 한눈에 후평리,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한 곳 김포의 마지막 코스인 한강철책길은 애기봉 입구에서 마근포리마을회관, 후평리 철새도래지, 석탄배수펌프장을 거쳐 전류리포구로 이어진다. 드넓은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철책 너머 한강이 흐르는 곳이다. 김포의 땅 끝 애기봉은 유독 전쟁의 상흔이 많은 곳이다. 애기봉의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