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설애경 부의장이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경제 발전과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문화 복지수준 향상에 공헌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설애경 부의장은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시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복지부문 기초의회대상’을 수상했다. 설 부의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에서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등 물신양면으로 도와준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과천시 총무과 이태헌(45·사진) 주무관이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지방공무원 외국어능력 평가대회’에서 중국어부문 1등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후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 주무관은 1차 서류전형,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국어 부문 참가자 14명과 함께 본선에 진출해 발표와 조별토론으로 실력을 겨뤄 1등을 차지했다. 그는 주말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한편 집에서 TV로 중국 드라마를 즐겨 보면서 본토 발언을 익히는 등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이태헌 주무관은 “전국의 실력자들이 겨루는 자리라 수상까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시 공무원들을 대표해 참석한 자리인 만큼 우수한 역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남양시와 교류할 때 통역을 해주고 중국기업체가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에 입주할 경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로부터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시민들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사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각 부서별 민원업무에 대한 시범결재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실에서 지사를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강보험 업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사회보장 증진에 필요한 지사의 주요사업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사의 역할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14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컨퍼런스장에서 ‘2017 남양주, 희망을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17 김장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고 이마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다산적십자 봉사회,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제이에스글로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4개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은 2천 포기의 배추를 버무리고 이웃들의 집(700가구)을 직접 방문해 갓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동참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요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거드는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 한사람의 참여로 자연스러운 다수가 만들어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나눔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이 지난 13일 의왕시청 주차장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한손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한정열 부행장을 비롯한 김병일 농협 의왕시지부장과 농협직원 5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배추, 고추 등 김장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우는 등 손수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한정열 부행장은 그동안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달 일정금액 꾸준히 모아온 기금 1천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그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의왕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농협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협의회, 문고회원,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느린소봉사대원 등 100여 명이 14일 배추 1천 포기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김치 200상자(1상자 10㎏)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엔 농협중앙회과천시지부는 김장 비용의 절반을 후원했고 과천농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한국전력 서초지사는 김장비용과 김장용비닐, 고무장갑 등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김장담기에 동참한 신계용 시장은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나와서 이틀 동안 수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동참해주신 여러 기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다같이 동참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데 이어 군 새마을지회도 ‘사랑의 김장 만들기’ 작전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배추밭과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추선엽 새마을지회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가평읍 부녀회장, 북면부녀회장, 설악면 부녀회장, 조종면 부녀회장, 상면부녀회장, 청평면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남녀 회장단과 남·녀 새마을 회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8천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김치는 각 읍·면별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장나눔에 함께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김장김치를 통해 소외받는 이웃 없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유총연맹 회원 15명과 공단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초 세웠던 ‘금연결심’을 다시 실행에 옮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8주~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상담과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정제)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담배에는 화학물질이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이 69종 함유돼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지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6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꾸준히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흡연율 ‘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의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과 광주시청의 김태용 주무관이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음악대전’은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정서 함양으로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 가요, 클래식, 국악 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는 음악대전이다. 올해는 전국 480팀의 1천6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22개 팀 232명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여기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홍만기 서기관, 파주 웅담초 성광수 교사, 용인둔전초 강영아 교사 등으로 구성된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은 경기, 제주, 강원, 서울 등지의 학교 및 행정기관 직원으로 구성돼 있어 함께 연습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12월1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서 대상 수상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청 김태용 주무관은 클래식 기악부문에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박흥수 공단 이사장과 조근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최재성 ㈔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과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협약을 기념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의 헌혈증 5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활동과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성 ㈔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은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이 절실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많지 않은 헌혈증이지만 환우들과 가족들 마음에 작은 희망으로 작용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