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사진)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이 한국자치학회로부터 자치분권 분야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 전 담당관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자치분권대학을 기획·운영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다. 앞서 시민소통담당관 재직 당시에는 시흥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시흥시가 자치분권 분야를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시흥아카데미는 시민의 자치력을 키우고 특색있는 지역개발 및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스웨덴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3개 학교를 통해 1천8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후 이러한 수료생들은 29개 동아리 및 협동조합, 연구회 등을 조직해 사회 각지에서 사회공헌, 창업, 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흥아카데미의 유투브 강의 조회수는 현재 13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강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로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또 재직 당시 우 전 담당관은 소통코끼리라는 소셜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실시간 브리핑 등 공공정보를 개방한 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저염식단’ 캠페인을 펼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나트륨 저감화를 통한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영양관리식생활 교육강화를 통한 식습관 형성, 나트륨 저감화 운동 확산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저염식단’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영양사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저염식단으로 마련한 밥과 반찬을 공개하고 질환별 식단 및 음식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염도계 측정 교육 리플렛 등을 배부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폐해 등을 설명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더함파크 입주단체 및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정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저염식단 확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과학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재탄생한 수원시 더함파크에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수원시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재단 등 5개 산하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상훈기자 lsh@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 모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것 뿐입니다.” 최근 한사랑마을 초록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한사랑 자원봉사·후원자 감사행사 고맙DAY’에서 감사패를 받은 초월구급대 소속 문대돈 소방장의 말이다. 문대돈 소방장은 2016년 3월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고, 얘기를 나누던 도중 매월 현장체험 학습교육을 운영하는데 자원봉사자 수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이후 소방서로 돌아온 문대돈 소방장은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기꺼이 비번날에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매월 5~6명씩 꾸준히 한사랑마을에서 장애인 아이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초월구급대 허광호 소방교는 “전날 야간출동으로 힘들어도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운이 난다”면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손해보험은 평택시 안중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보험사업 추진 발전에 기여한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을 농협손해보험 With Us(위더스) 조합장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중농협은 지난해 영농자재센터와 클린주유소, 농기계서비스센터, 차량경정비센터가 한 곳에 위치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종합시설을 건립하고, 올 2월에는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이념 확산과 사업활성화 등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선도 조합장상을 전국 농축협 가운데 첫 번째로 수상했다. 이용범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등 정책보험과 장기상해, 질병보험도 열의를 갖고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소방서가 24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요령과 의정부소방서의 청렴의지를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 둘레길(우이령길)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인물을 배부했다. 이경호 서장은 “전 직원의 청렴의지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최근 용문역 광장 일원에서 ‘제1회 나눔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기증품을 경매하여 복지기금을 마련한 뒤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이 방문해 좋은 뜻에 동참했다. 특히 용문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와 관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 및 전문 가수들의 공연, 복지 이·반장 가요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더했다. 행복돌봄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선대 용문면장은 “이번 바자회는 용문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전체 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개최된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용문면민의 화합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교육청 신임 대변인에 이재삼(58·사진)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이 선임됐다. 이 대변인은 경북 안동출생으로 안동고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경북 부곡초와 옥천초, 남양주 심석초, 교문초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이후 전교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참여정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 및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3선에,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찾아가는 설명회·캠페인 등 실시 주민참여예산제로 우선사업 결정 자치학교 등으로 구민 참여 도모 생활민주주의 실현 플랫폼 추진도 “신뢰행정·책임행정 전개” 다짐 “열린 행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장안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용영(사진) 장안구청장은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소통행정’, ‘함께하는 나눔복지’, ‘사람중심 도시환경’, ‘감동주는 명품도시’라는 4대 중점 추진방향을 기반으로 구민이 감동받는 신뢰행정, 책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예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 및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개최, 우리동네 3일간의 유람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발굴된 사업들 중 장안구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우선사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행정에 참여해 다양한 사
광명시가 청년창업가 육성에 연간 10억 원을 투자하며 힘을 쏟는 가운데 광명에 기반을 둔 한 청년창업팀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아내는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시 자금을 지원받아 성장 중인 ㈜엔티가 신용보증기금이 도입한 창업기금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청년창업팀 엔티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창업성장지점과 ‘2030 Start-Up’ 보증으로 2년간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기로 금융 지원을 체결했다. 현재는 이 중 일부를 지원받아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창업기업을 선발해 보증과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성장지원 등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엔티는 지난 2015년부터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 합류해 성장 중이고, 올해에는 시로부터 청년창업자금 3천2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성과가 우수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시끌북적, 감성 톡톡!’이라는 주제로 ‘Yes! 안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다문화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과 전시에 큰 박수를 보냈다. ‘Yes! 안산’은 안산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YOU&I(공동체)의 참여, Experience(체험)을 통한 배움, Sharing(나눔)의 실천’을 의미한다. 행사는 다문화 학생이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9개 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시끌북적 안산 다문화축제 운영위원회는 무대와 음향 시설 일체를 지원하고 필리핀 민속춤 공연을 재능기부해 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정영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대한민국 다문화 교육 1번지 안산에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삶 속에서 수용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생 교육을 위해 안산 교육공동체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