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황남숙탁구교실)가 제2회 용인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 혼성 1·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휘는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혼성 1·2부 개인전 결승에서 오병만(오병만탁구클럽)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 출신인 장휘는 이날 열린 예선부터 남다른 기량을 보이며 결승까지 순항을 이어왔고 결승에서는 오병만이 허리부상으로 경기에 나설수 없게 돼 기권승을 거두는 행운까지 더해지며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혼성 1·2부 단체전에서는 김하준, 김유미, 박동원, 지창석이 팀을 이룬 문화체육관이 김경수탁구를 종합전적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문화체육관은 제1단식에서 지창석이 상대 김경수에게 세트스코어 0-3(9-11 7-11 8-11)로 패했지만 제2복식에서 김하준-박동원 조가 나홍균-한용운 조를 3-0(11-8 11-8 16-14)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3단식에서 김유미가 상대 오병만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7-11 11-9 10-12 14-12 11-4)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혼성 3·4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민성(수지김기택탁구)이…
생활체육의 꽃인 탁구 동호인 최강자를 뽑는 제2회 용인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용인시체육회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지름 40㎜, 무게 2.5g의 작은 탁구공을 주고받으며 탁구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진 뜨거운 현장을 화보로 꾸몄다. /특별취재팀 손 맞잡은 ‘핑퐁 우정’ 분당 여류탁구 동회인들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독려하고 있다. 탁구 동호인 최강자를 가리자 지난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의 예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힘찬 파이팅 탁구대회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파이팅으로 외치고 있다. 희비 교차 남자,여자 예선 경기 참가자들의 희비(悲喜)가 엇갈리고 있다. 아름다운 투혼 남자 예선 경기 한 참가자가 장애를 뛰어넘어 혼신의 힘을 다해 리시브를 하고 있다. 자존심 건 한판 승부 &
1989년 준비위 구성… 1993년 창립총회 2000년대 들어 분당·수지·성남·동백매장 운영 지난 6월 조합원 9명 힘모아 서판교매장 개점 각 지부별 소모임·교육모임 등 활발 처음에는 농산물 위주 친환경 먹거리 직거래 조합원 요구에 가공식품·생활용품까지 판매 젊은 엄마 중심→최근 어르신 참여 두드러져 아빠들도 참여할 수 있는 소모임 등 변화 시도 생활협동조합운동은 궁극적으로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바꾸는 운동이다. 생활협동조합이 자발적·민주적 관리를 원칙으로 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조합원들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상실한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뭉쳤다. 함께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건설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협동조합의 생활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오며 편리하고 안락한 삶이나 과시적 소비와 문화적 허영심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다. 지난 1989년 첫발을 뗀 ‘주민 두레생활협동조합’(이하 주민두레생협)이 바로 그들이다. 농산물을 매개로 생산자와 직접 연계하는 유기농산물 직거래운동,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합원 자치운동,
공원시설 80%+공동주택 20% 추진 장기미집행 공원시설 민간개발사업 타 지자체·기업 벤치마킹 줄이어 직동공원 보상 원만… 11월 착공할 듯 문화·자연 껴안는 ‘허그 가든’ 콘셉트 조각·칸타빌라정원 등 5가지 공간 추동공원도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 재미·건강 챙기는 다양한 시설 예정 피톤치트원 등 질 높은 휴식공간 마련 전국 첫 ‘민간개발’ 직동·추동공원 순항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오랜기간 공원구역으로 묶여있던 직동·추동근린공원을 민간개발사업 방식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공원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전국 최초 추진 중인 공원 개발 사업에 대한 타 지자체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의 민간개발을 위해 의정부시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직동(42만7천617㎡)·추동근린공원(86만7천㎡) 민간개발은 의정부시가 1950년대에 공원시설로 지정했으나 80% 이상이 미개발상태로, 202
극공작소 마방진 10주년 기념 ‘강철왕’ 현대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연출 ‘눈길’ 오케스트라와 무용의 조화로운 협업작, 서울발레단과 스위스발레단 합작공연 등 컬래버레이션 무대 새로운 볼거리 선사 ‘세계를 두드리는’ 신명나는 타악 연주,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리듬놀이극, 청소년 대상 클래식공연 등 곳곳서 선봬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주목할만한 9월 공연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지역 예술단체들의 상반기 기획 및 신작공연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잇따라 열린다. 재단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분야에 16개 공연예술단체, 12개 공연장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9월에는 극공작소 마방진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방타타악기앙상블,예술마당 살판,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발레시어터가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주목할 만한 신작공연과 청소년 대상 공연, 리듬놀이극 등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강철왕’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고선웅 연출의 연극 ‘강철왕&
가평 인구 65세 이상 21% ‘초고령화’ 10세 이하 어린이 비율은 7.5% 불과 경로당 지원·일자리 제공·운동 등 건강한 노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자녀출산 축하금 상향 최대 1천만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경단녀 취업 등 가족·여성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심혈 장애인 사회활동·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민·관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지역네트워크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평군은 인구 수로 따지면 서울시의 1/150에 불과하지만 전체면적은 844㎢로 서울시의 1.4배에 달한다. 지역주민의 분포가 넓다보니 산골 외진 지역까지 복지혜택을 고루 제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군은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맡고있던 주민복지실의 기능을 강화, ‘희망복지실’로 부서명을 변경했다. 희망복지실에는 정옥진 희망복지실장(사진 원안)을 필두로 고성호 주무부서팀장을 비롯해 7개 부서팀 정원 35명과 기간제 인원까지 5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단순히 ‘주
“대상에 놀랐어요… 동화작가 될래요” 글짓기 초등부 대상 김 다 별 수원 황곡초 4학년 “대상을 받게 된다는 연락을 받고 꿈인 줄 알았어요. 작가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2015 화성 전곡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다별 군(11·수원 황곡초4년)은 작년 수원에서 열린 백일장에 처음 나간 적이 있는데 입선을 못한 기억이 있었다. 이번에는 입상하길 간절히 바랐다는 김 군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특히 글짓기 부문은 올해 처음 실시된 부문인데 대상까지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군의 꿈은 문학작가다.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김 군은 ‘나는야 독도지킴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글을 썼다. 유람선을 타고 갈 때 본 아름다운 섬 제부도를 보고 독도를 생각하게 됐다는 것. 독도에 가 본적은 없지만 일본이 자기땅이라고 우기는 독도를 지키고 싶다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글…
2012년 직원 5명과 함께 안산에 문 열어 복지관과 업무협약 맺고 사회공헌활동 취약계층 대상 교육… 가전제품 기증도 외국인 근로자 등 기술교육 ‘자립 지원’ 작년 캄보디아에 투핸테크 지사 설립 5년내 업-리사이클링 선도기업 도약 목표 지난 2012년 8월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인 투핸테크㈜가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투핸테크㈜ 임인순(52)대표는 직원 5명과 함께 관공서나 가정에서 나오는 불용제품 및 구제품 등을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낭비는 물론 불용제품의 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를 최소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관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및 소외계층 교육, 제품기증 등으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처럼 기술과 지식은 나누고, 수익은 공유하는 기업인 투핸테크㈜. 투핸테크㈜는 설립과 동시에 관내 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상록장
경기신문 연중기획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 평생평소로컬푸드 평택시에서 가장 먼저 로컬푸드로 마을기업에 등록한 ‘평생평소로컬푸드’.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에 위치한 로컬푸드 길음체험마을은 딸기와 오이, 토마토 등 특수작물을 바탕으로 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길음마을의 평생평소로컬푸드는 주로 과일류와 채소류, 곡류, 가공식품류가 있다. ‘농촌마을이 살아야 농민이 산다’ 2010년 평택시에서 로컬푸드사업 첫선 이듬해 ‘마을기업’ 선정 성과 길음마을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 딸기·오이·옥수수 등 체험활동 겸비 농작물 대부분 단체급식에 납품 2011년 첫해 매출 약 1억원 달성 세월호 사고·메르스 사태로 ‘타격’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 확대 나서 ‘아로니아·배·쌀’ 월등한 품질 자랑 로컬푸드사업단에서 모종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유기농 농업으로 생산되는 농산물 만을 취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토마토와 딸기, 옥수수 등 작물에 대해서는 체험활동까지 겸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체험활동의 작물은 최고도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생산·판매용 작물의 경우 꾸러미밥상과 학교, 병원 등 거의 대다수가 단체급식에 공급되면서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지 파리 ‘외방전교회’ 인근에 위치 1830년 까트린느 라부레 수녀에 발현 4개월 지난 후 두 번째 발현 때 “이런 모형으로 메달을 만드세요. 메달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큰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 권장 은총과 구원의 상징 ‘기적의 메달’ ‘신덕·만덕·애덕’ 메시지 표현 수백만명 믿음으로 이끈 촉매 역할 테마여행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⑦ 기적의 메달 성당 (Medaille miraculeuse) 교황청에서 프랑스의 성모 발현지로 인정하는 4곳 중에서 병을 고치는 기적의 샘물이 나오는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시골마을 루르드(Lourdes)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하지만 성모 발현지가 파리에도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곳은 바로 1831년 조선에 선교사를 파견한 ‘외방전교회’ 인근, 최초의 백화점 봉마르쉐(Le Bon Marche) 뒤편에 위치한 ‘기적의 메달 성당(Medaille miraculeuse)’이다. 성 빈첸시오 바오로(Saint Vincent de Paul)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