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0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교복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계획’을 중심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에서 교육지원청은 교복 운영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5가지 개선 모델을 제시했다. ▲교복 미운영-자유복장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꾸러미 형태의 교복 제공 ▲품목 자율 선택제 등이다. 이들 모델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교복 운영이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주관구매 방식으로 학생 1인당 약 40만 원 상당의 교복(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을 현물로…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으로 138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번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은 4월~5월에 모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해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여름방학 맞이 기획공연 ‘쿨 썸머 클래식: 디즈니 & 지브리’를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기획됐다. ‘겨울왕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등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OST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친근한 애니메이션 대표음악들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가 이끄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전혜윤, 소프라노 이한나, 바리톤 장주훈,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장식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100분간 진행되며 ▲문화회원 50% 할인(1인 4매 한정) ▲초‧중‧고등학생 50% 할인 ▲2023년·2024년 쿨 썸머 클래식 재관람자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 티켓은 6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다산역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에는 구리남양주지부를 비롯해 서울경기동부연합회 소속 5개 지부(서울동부, 포천, 구리남양주, 동대문, 의정부)가 일제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는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캠페인 부스는 ▲탄소중립과 4R 운동에 대한 설명 ▲양말목 행잉화분·티 코스터 만들기 체험 ▲탄소중립 실천 서명 ▲공기정화 식물 패키지·양말목·커피박 무료 나눔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경기도 자원봉사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탄소중립’ 및 ‘기후행동 기회 소득’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열무김치 재료를 손수 준비하고 정성껏 담가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문순애 부녀회장과 곽광신 지도자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반찬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김치를 챙겨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애자 수리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손수 김치를 담가 나눠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관내 속도제한 구역이 지나치게 많아 운전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 일대에서 30km/h 및 50km/h로 제한된 구간이 지나치게 촘촘하게 분포돼 있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예외 없이 상시 적용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군포시 관내 설치된 단속카메라는 총 126대로, 30km/h 제한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60대, 50km/h 제한인 일반도로에 66대가 설치돼 단속중이다. 단속카메라는 시가 경찰청과 심의 협의를 통해 설치해 2년간 유지·관리한 후 운영권이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된다. 실제로 군포시 전역에서는 100~300m 간격으로 연이어 설치된 속도제한 표지판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이를 두고 "운전이 아니라 단속 구간을 통과하는 게임 같다"며 과도한 제한과 안내 방식에 대한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산본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 씨(40대)는 “퇴근길에 운전하다 보면 속도계만 보게 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30km/h 제한은 동의하지만, 주말이나 방학 중엔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15년 경력의 택시 기사 박 모 씨(50대) 역시 “군포시만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6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리동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역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 평생학습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군포시와 경기도, 서울시의 역사와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의와 현장감 넘치는 체험학습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장을 역임한 역사전문가 유병하 강사를 초빙하여 군포와 수도권 일대의 문화유산을 전문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론중심의 강의 외에도 총 3회의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고 체험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이있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역사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문화유산의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수리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수리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
한세대학교는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문화 체험 행사를 본관 무도 실습장에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태권도 도복을 착용하고 기본 동작, 발차기, 송판 격파 등을 실습했으며,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도 함께 관람하며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룡 한국어교육팀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넓히고, 글로벌 소통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 출신으로 성악 전공 석사과정 1학차에 재학하면서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CAO SHENGJIE(조성걸) 학생은 “태권도를 실제로 체험해 보니 한국 문화의 정신과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의 민간위탁 행정 전반에 대해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지난 5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그림책꿈마루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이 시의회 의결을 무시한 채 부적절하게 추진됐다는 이유로 만장일치로 부결됐다. 문제의 핵심은 시가 당초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2년으로 확정한 민간위탁 기간을, 실제 협약 체결 시 임의로 3년으로 늘려 체결한 점이다. 이번 수정 동의안은 그간의 절차적 오류를 시정하기 위해 시가 제출한 것이지만, 오히려 시의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우천 의원은 “의회의 동의를 받아놓고 이를 무시한 채 3년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문제가 되자 뒤늦게 동의안을 수정하려는 것은 명백한 행정 실책”이라며 “오류에 대한 자성 없이 의회에 문제 해결을 떠넘기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위탁 기간을 연장하려 했다면, 최소한 1년 연장에 대한 동의안을 새로 제출했어야 했다”며 “이런 절차 생략은 결국 의회를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포시는 지난 2023년 2월 제266회 임시회에서 그림책꿈마루 민간위탁에 대해 ‘2년’으로 동의받았으나, 같은 해 5월 민간
군포소방서가 4일 여수룬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관내 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미래의 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은 유치부 3곳(여수룬유치원, 럭키유치원, 수리동어린이집), 초등부 1곳(군포초등학교 다문화반), 지역단 1곳(산울배움공동체) 등 총 5곳이며, 행사와 교육은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과 각 기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도교사 8명과 단원 108명 등 총 116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은 119청소년단 선서와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소소심’ 교육, 안전체험관 체험, 어린이 119인형극 관람까지 안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포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을 ‘마음으로 새기고 몸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도록 현장에서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119청소년단은 안전의식을 배우는 작은 안전리더들의 시작점”이라며 “안전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