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야생생물 참호박뒤영벌을 아시나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참호박뒤영벌이 지난 16일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발견됐다고 군포시가 27일 밝혔다. 발견은 이날 생태해설 자원봉사자들이 곤충전문가(이흥식 박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초막생태공원뜰에서 벌들이 참호박뒤영벌 꽃가루를 모으고 있는 현장을 포착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수리산과 인접해 산지와 초지, 습지가 어우러진 생태적 가치가 높은 도시 비오톱(생물서식공간)이다. 이에 서식환경과 생물상의 변화추이를 관찰하고 기록하기 위해 공원조성 이듬해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시민참여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꾸준히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참호박뒤영벌 출현은 그동안 생태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로 생태공원의 환경이 자연친화에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초막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 교통봉사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등굣길 교통봉사에 나선 하 시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단행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 보행을 안내했다. 하 시장은 또 충청남도 청양에 있는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군포빛깔체험프로그램(1박2일 숙박형 수련활동)에 출발하는 6학년 학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환송하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진초등학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하 시장은 “군포시의 미래이자 보물인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경기 서남부권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는 26일 자료를 통해 ‘해당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간 15.2km를 왕복 4차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5.4km 관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하다”며 “ 게획 노선이 지난가는 지역 주민의 반대가 예상되고 수리산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21년 9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해당 도로의 건설계획이 없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시급하지 않고 중요한 도로가 아니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역교통망인 제1수도권순환도로, 영동·서해안·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1·4호선의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다‘고 했다. 시는 앞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 지난 2020.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
제9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귀근 의원, 부의장에 신금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해 김귀근 의원을 의장으로 신금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귀근 의원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받아야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시정을 바로잡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상생하는 생산적 의회,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민생 의회를 만들어 가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금자 의원도 “신임 의장과 협력해 화합하는 건설적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현장 중심 입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3개 상임위원회 구성도 새로 심의․의결, 이우천 의원(의회운영), 이훈미 의원(행정복지), 이동한(산업건설) 의원이 각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후반기 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이길호 전반기 의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의 뜻을 행정에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남은 의원 임기 2년 동안도 새 의장단과 협력해 시민 행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노후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선도지구 선정 여부는 정비구역 내 주민동의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역 선정 평가 항목으로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10점) ▲통합정비 참여 세대 수(10점)를 정했다. 여기에 사업 실현 가능성에 따라 추가로 최대 5점을 배점한다. 주민동의 여부는 특별정비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50%이면 10점, 95% 이상이면 60점 만점을 매긴다. 선정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곧바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후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는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따른 구역을 대상으로 공고 후 동의율 확보 등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특별정비예정구역(안
'인공지능과 코딩으로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어린이의 문해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와 코딩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차시로 선정도서 2권 '무영이가 사라졌다,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을 읽고 토론하기, 가상공간구성, 코딩기초, 증강현실 기초, 큐브 속 이야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책 속 이야기를 코딩으로 표현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가 19일 정식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참석해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지난달 30일 임시 개소한 후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군포시는 7월30일 오후 1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는 70분 동안 입시전략 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수시 컨설팅을 운영한다. 1부 행사인 입시 전략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승후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 특별전형 연구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대화고등학교 교사)의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 입시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부 행사인 1:1 수시 컨설팅에서는 대입 상담교사 20명이 사전 신청한 관내 고3 수험생 80명을 대상으로, 신청자가 미리 제출한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전문 상담을 1인당 45분씩 진행한다. 이번 대입 설명회 및 1:1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28일 9시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에 신청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74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 활동울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 처리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0건을 포함해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처리가결햇다. 특히 행감에서는 시정 및 조치요구 89건, 개선 건의 149건 등 총 238건의 행정 오류 및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결산 승인 과정에서 "긴축 재정 상황을 맞아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을 더 계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 집행 잔액이 큰 사업이 다수 발생하는 잘못된 행정 관행을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시에 요구했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원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만큼 시 행정이 더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더 살기 좋아진다”라며 “자정을 넘기며 행감을 진행하는 등 모든 의원이 열정적으로 임한 이번 정례회의 결과가 군포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정당한 사유없이 행감에 불출석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300만 원)를 부과하고 다시는 시의회 기능과 역할을 저해․침해하는 동일 사례가 없도록 시에 엄
제대로 된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그치지 않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재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이번 도시재생 시찰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의 도시재생 성공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를 방문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이어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고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은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커뮤니티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고령화 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계획이다. 요코하마국립대학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 ‘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