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도시 오산, 시민과 소통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민의 부름을 받고 지난해 7월부터 민선 6기 오산시장으로 집무를 시작했다. 반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지난 민선 5기 때부터 이어온 시책들이 나름 결실을 맺기 시작해 몇 가지 굵직한 성과들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11월에는 오산시 10년의 숙원사업인 오산역 환승센터가 착공됐다. 또한 12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봤다.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조성 세월호 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등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오산시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전’이었다. 곽 시장은 “행정은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자아 실현은커녕 일상생활도 영위하기 힘들다는 것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공약 중 ‘사람중심의 안전도시’는 바로 이런 ‘안전’에 대한 그의…
경기도립극단 윤재웅 양은 사랑스럽다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배우 되고싶다 고교생때 본 연극공연 매력에 빠져 작년에 다른 예술단과 협력·준비했던 ‘도립예술단 페스티벌’ 기억에 남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철우 양은 하모니다 총무로서 단원간 다리역할 잘하고파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은 꿈 이뤄 2년전 ‘베이스차임’이라는 악기를 직접 디자인·설계해 공연 성공 ‘뿌듯’ 경기도립국악단 김미영 양은 포용이다 가족·지인들 포용하는 한 해 됐으면 도립국악단 활동 13년 여전히 재미있어 관객과 소통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장점 애정 많은 작품은 ‘화성에서 꿈꾸다’ 경기도립무용단 이나리 양은 순수하다 관객에게 순수한 모습 보이도록 노력 작년 무대에 직접 서니 떨리고 행복 10주년 기념 예술페스티벌 공연 통해 무용단원으로서 자부심·책임감 느껴 경기도문화의전당을 빛낼 양띠 단원 4인방 새해 소망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해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2015년 을미년을 맞이했다. 이러한 성장 뒤에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
의왕시는 지난해 명품창조도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하나 둘 해결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복잡하고 민감한 사업들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됐고, 첨단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IT밸리도 지난해 11월 준공돼 300여개 업체가 입주했다. 환경파괴 논란을 빚어왔던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도 지난해 민간투자 사업자를 유치하고, 의왕시의회로부터 사업예산 승인을 받아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신년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대규모 숙원사업들이 해결의 물꼬를 튼 한 해 였다”며 “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를 명품창조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올해 중점 추진사업들에 대해 알아본다. ■ 좋은 일자리 만들기 총력 이를 위해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내의 인덕원 IT밸리에 유망 기업들의 유치를 마무리하고 농협통합IT전산센터와 백운밸리 내 롯데복합쇼핑타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경찰관 역량 강화 동북아 허브도시로써 외국인 대상 관광경찰 역할 다른 지역보다 중요 출범 이후 관광 불법행위 515건 단속 지능범죄수사대 신설·전문수사관 양성 외근수사팀 일원화 광역수사체제 구축 보이스피싱 등 악성 지능사범 척결 직장분위기 쇄신 조직 내 존중하는 분위기 이어질 때 나오는 긍정에너지가 업무의 추진동력 직원들 스스로 적극성·창의성 발휘 인천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이어져 다양한 눈높이 맞춤서비스 제공 위해 후배들 인문학적 소양 함양 필요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시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수많은 사람 중 우리가 가장 믿는, 믿어야하는 사람이 있다. 인천의 치안수요가 늘어나 치안역량의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인천청장의 직급상향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찰청장에 대해 딱딱한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민중의 지팡이’라는 고리타분한 말 대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경찰청장이 있다. 바로 윤종기 신임청장이다. 직급상향조정이 이뤄지고 초대 치안정감으로서 인천경찰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윤 청장은 괄목할만한 경제발
■ 화성종합장사시설 쟁점과 해법 화성종합장사시설이 본격추진을 앞두고 예상치 못했던 암초를 만났다. 인근 수원주민과 이에 가세한 지역 정치인의 반대로 다시 님비(NIMBY·사업이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불리해 반대하는 행동양식) 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취임하면서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화성장사시설의 쟁점과 사업타당성 여부, 해법 등을 짚어본다. 자연훼손·의견수렴 미비로 주민반대 화성종합장사시설은 당초 10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광역시설로 추진됐으나 부천·안산·시흥·광명 등 5개 시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6만4천㎡ 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상태다. 오는 5월 기획재정부의 재정 투·융자심사 승인과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 예정지 인근 수원시 호매실지구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호매실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과 금곡동 일대 311만㎡에 조성 중인 2만4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이곳엔 2012년 6천여 가구가 입주
추사 김정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 그 옆에 자리한 큰 규모의 추사박물관 2층 입구 들어서면 추사 반신상의 미소 눈길 어릴 때 쓴 편지·시 통해 천재적 기질 짐작 암행어사 시절 결과보고서 등 귀중한 자료 多 제주 유배시절 그린 ‘세한도’ 쓸쓸함 물씬 1층에는 추사의 학문과 예술자료 등 전시 청나라 학자들과 벗에게 보낸 편지 통해 뜨거운 학구열과 발자취 더듬어 볼 수 있어 日 후지츠카 가문 기증실 지하 1층에 마련 오래전 사라진 추사고택 사진 등 감상 외부접근 차단된 지하 2층 수장고에는 추사 친필 간찰 26점·기증품 고이 보관중 추사 예술 혼 담은 박물관 건립 과지초당 전경. 추사는 유배 후 이 곳에서 말년 4년을 보내며 학문에 더욱 정진했다. 지난 2005년 12월 60대 중반의 남자와 소수의 일행이 인천공항에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의 방일 목적은 외면적으론 부친의 유업을 이어받아 추사와 청대 문화를 연구해온 후지츠카 아키나오(93) 옹을 이듬해 열리는 추사서거 150주년 학술대회에 초청하는 것이지만 그가 소장한 추사 작품을 눈으로 확인하고픈 간절한 심정도 있었다. 인솔자
한국전쟁 당시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54고지 “‘애기’의 恨은 이산가족 한과 같다” 故박정희 대통령 ‘애기봉’이라 명명 한강하구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겨울되면 김포평야에 귀한 손님 방문 수도권 최대 철새도래지인 후평리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등 관찰 가능 한강철책선 따라 걸으면 최북단 어장 작은 어판장 조성된 전류리포구 도착 2007년 이후 관광객 출입 자유로워져 3코스 한강철책길 (애기봉 입구~전류리포구) 한국 사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가 ‘내 자식만은 나보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키우겠다’, ‘넌 잘살아야한다’ 등이다. 여느 부모에게나 하나의 틀처럼 박혀있는 통념이다. 이 같은 말이 우리 사회에 보편화 된 것은 역사적 배경과 부합된다. 우리나라는 대륙과 밀접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장점을 지녔으나 역사속에서 이 장점은 수많은 외침을 받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우리민족간 전쟁을 치르고, 열강에 의해 남북으로 나눠지게된 6·25는 민족의 슬픔과 한(恨)으로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이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곳 중 하나가 평화누리길 3코스 시작점인 애기봉이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
작품선정委가 엄선한 최고의 작품 3편 공연 새로운 장르 ‘심포카’로 표현한 설화 ‘바리’ 신파 넘어 화류비련극으로 재탄생한 ‘홍도’ 세계축제서 화제 일으킨 인형극 ‘달래이야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랑의 묘약’ ‘콘서트 오페라’의 진수…페스티벌 대미 장식 이동형 공연 ‘바퀴’, 타악기 ‘미니콘서트’ 관객 참여형 무료공연으로 즐거움 더해 예술단체-공연장 관계자 비즈니스 미팅 마련 “내실 있는 아트마켓형 축제 지향할 것”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내달 1일까지 공연 ■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 28일 팡파르 공연예술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축제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예술로 꿈꾸는 이상향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경기
제1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 혈액은 사람이 생명을 이어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신체구성요소다. 수술은 물론 각종 사고로 혈액이 부족할 경우 수혈은 필수적으로 수혈에 필요한 혈액은 수입이 금지돼 전적으로 내국인의 헌혈에 의해서만 충당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혈액수급율이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동절기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본보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도민들이 헌혈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제1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 NEXT경기, 생명이 피다’를 개최했다. 헌혈은 생명을 살릴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수단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최일선에 있다. 매달 13일, 올해 첫번째 맞는 헌혈의 날인 1월 13일에 열린 캠페인으로 도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청 공무원들 ‘사랑의 헌혈’ 앞장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헌혈을 하며 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헌혈천사’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1층 로비
안전할 권리 보호 전국 최초 ‘시민순찰대 제도’ 운영 단독주택지역 행복관리소와 연계 택배 보관·아동 보호 등 함께 해결 돈보다 생명 존중 ‘100만 시민주치의 제도’ 도입 산후조리 지원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 거점으로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 고교생 대상 진학주치의제 도입 초등생 1학년 학습도우미 배치 교육예산 확대 창의적 인재 육성 ■ 성남시 3대 핵심 시정과제 면적 14만1천70㎢에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살고 있는 성남시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더 큰 발전을 위한 날개를 활짝 폈다. 시는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구에 48개 동(洞)을 관할하는 대형도시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익히 알려지며 자존감 큰 시민상이 뚜렷한 도시로 정평 나 있다. 만인들로부터 환영받는 까치, 줄기찬 성장과 번영을 예감하는 철쭉과 은행나무가 시를 상징하 듯 성남은 발전이 짙게 예감된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공공근로 자주재원 투입 지속운영, 예산낭비 배격 공공성 강화,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건립 등 시정 사업 등은 성남의 자랑임이 분명해 보인다.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