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2일 평생교육원 광장에서 ‘제8회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스마일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의 작품 전시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음악학습 동아리의 공연과 트러스톤자산운영연금포럼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 부모의 미래&자녀의 미래’란 주제로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을)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부세 10억원은 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와 관내 육교시설 보수 및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재선정을 위한 입찰절차속행금지 가처분 이의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돼 즉시 항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만안구 박달동 군 탄약시설 부지와 인근 사유지 등 320여만㎡를 친환경 주거와 첨단산업 연구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모취소와 재공고 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공사와 민간사업 참여자와의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사업 참여자 중 한 곳인 A컨소시엄은 입찰절차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냈고 법원은 지난 2월 이를 일부 인용해 재심사를 금지하라며 A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다. 공사는 인용 결정에 반발해 지난 7월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공사는 법원에서 충분한 심리를 받아 추가적인 법적 분쟁소지를 해소하겠다며 지난 5일 항고장을 접수했다. 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탄약시설 지하화 등 사업 특성상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익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재심사 결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송과 별개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돼 새로운 공모절차를 진행해야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8일 미국 출장 중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 시장은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신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모델을 찾기 위해 실리콘밸리와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국 서부를 방문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시민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100일 보냈다”며 “무사히 시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임기가 안양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골든타임’”이라며 “시민에게 약속한 안양의 청사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분주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민 뜻 반영한 강한 지방정부 -시청사 이전, 대기업 유치 등 창조적 재정비 만안구와 동안구의 동반성장은 안양시의 오랜 화두다. 최 시장은 현 시청사 부지에 첨단기업 등을 유치해 동안구는 경제도시로, 만안구에는 시청을 이전해 행정도시로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형재 기업 유치방안과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위해 실리콘밸리 등 미국을 방문 중이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찾아 박용민 관장 등을 면담한 데 이어 5일에는 캘리포
안양 양지초등학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문학체험 공연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갈라파고소 거북이 ‘해리엇’의 저자인 한윤섭 작가를 초빙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독후감과 독후화, 장면 나타내기와 이야기 결말 상상하기 등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미옥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의회에서 ‘집중호우 피해자 주민을 위한 시세(재산세, 주민세) 감면 동의안’이 최종 통과해 피해 시민을 위한 세제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납세의무 성립분의 재산세와 주민세를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하고 총 3억여원의 세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사실을 근거로 재산세와 주민세를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이미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감면 및 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해 나설 예정이며 추가로 피해 대상자가 접수된 경우에도 감면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사업주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학교급식조리사의 산재가 10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국회의원(민주,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71건, 2020년 758건이던 학교 급식조리(실무)사의 산재가 지난해 120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형태로 보면 넘어짐이 327건으로 가장 많고, 화상 307건, 근골격계질환 156건, 끼임 83건, 부딪힘 74건으로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71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92건, 서울 87건, 경남 75건, 부산 71건, 전북 68건, 강원 62건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53건, 울산·전남 각 49건, 충북 48건, 경북 42건, 대구 39건, 대전 34건, 광주 33건, 세종 16건 순으로 많았다. 강 의원은 “학교 급식실 내 근무환경은 조리사의 질병을 포함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조리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외국민이 증가하면서 범죄사고가 급증해 보호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을)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에서 행방불명된 한국인이 261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 내 한국인 행방불명자는 총 29명으로, 지난해 중국 내 행방불명된 총 재외국민 인원(40명)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또 지난 3년간 중국 내 재외국민 사건 및 사고 피해자는 총 3200명이 달한다. 그리고 범죄로부터 위협을 받고있는 재외국민이 지난해 1128명, 올해 상반기에는 1263명으로 집계돼 매년 1000명 이상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피해자 수는 중남미(140명)의 9배 이상이며, 미국(468명)의 2배 이상으로 여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피해 정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실정이다. 이 의원은 “현재 중국 내 재외국민을 위한 보호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중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과 중국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방안도 고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내년 6월 25일까지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후기작품과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건축모형과 도면, 사진과 영상 등 작품과 자료 총 2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70년대 한국 근대화 상징건물이자 국내 최초로 ‘커튼 월(Curtain Wall)’을 설계에 적용한 삼일빌딩의 일부 부재도 전시된다. 전시는 그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살아 움직이는 선’을 비롯해 해외로 추방되기 전 설계한 고층빌딩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시대를 이끌다’,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개인 주택을 설계한 ‘건축, 삶을 꿈꾸다’ 등으로 나눠 열린다. 또 1971년부터 1979년까지 프랑스와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설계한 성공회회관과 민족대성전 계획안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건축, 세계로 나아가다’와 1988년 작고하기까지 김중업건축연구소 직원들과 함께한 시기를 소개하는 ‘김중업, 한국 현대건축에 새겨지다’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김중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8~9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참여형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아, 놀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쓱쓱, 한글 우체국’, ‘뚝딱! 훈민정음 공방’,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힌 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히 올해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대학생 우리말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양대 학생 11명이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청년 중심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한 국어국문학과 4학년 이소희 씨 등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