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결산검사위원, 사무직원 등이 참석해 ‘2022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 및 의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279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방향 설정과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 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의원들이 결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0월 1~2일 이틀 동안 뮤지컬 ‘마중’을 방송으로 송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마중’은 이 기간 동안 SK브로드밴드 abc방송(채널 1번)에서 방송되며 방송 시간은 70분 내외다. 뮤지컬은 몸이 약한 자식을 걱정해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아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에 마중 나가는 아버지를 보며, 치매에 걸려서도 여전히 자식을 걱정하는 부정을 깨닫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안양9동을 치매 어르신과 이웃이 함께 살기 좋은 ‘백세행복마을’로 정하고 만안 병목안시민공원 내 ‘백세행복길’ 산책로 조성을 진행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산책로는 치매예방존과 치매퀴즈존, 치매포토존으로 구성돼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뮤지컬 시청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 건강, 교육, 고용 등 10개 분야의 지역사회보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과 임병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서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민 중심 행복도시, 안양’을 목표로 돌봄, 건강 등 총 10개 분야, 9개 추진전략의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돌봄도시’, ‘활력있는 고용도시’,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시민과 청년의 쾌적한 생활도시’, ‘스마트한 안전도시’ 등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과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및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구축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 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흔들림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양에서 꿈을 펼치길 바라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대학교와 연성대학교에서 열린 ‘안양학’ 교양강좌에 강사로 나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함께하는 안양’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안양의 대포 콘텐츠인 ‘스마트도시 안양’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등을 소개하면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미래 안양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서 청년의 역할을 역설했다. 이어 “안양학으로 안양을 이해하면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에서 당당히 꿈을 펼치면서 도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미래를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안양대와 연성대, 대림대, 성결대 4곳에서 2학기 교양선택 강좌로 운영하고 있다. 총 15주간 진행되는 이 강좌는 각 대학 지도교수와 함께 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역사전문가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이 생생한 지역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안양학은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채택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20년 안양대 개설을 시작으로 지역 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최 시장은 오는 10
안양소방서는 최근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과 기도폐쇄 처치법 등 응급처치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교육을 통해 경찰관의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270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최근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심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930원보다 340원(3.1%) 오른 액수로 내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650원이 높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와 시 출자 및 출연 기관, 민간위탁기관 직접 고용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노동인권 교육사업, 지역 경제화와 노사 상생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생의 노사문화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주한미군 군사우편에 의한 마약 밀반입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민주, 안양동안을)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미군 군사우편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반입량을 보면 2018년 201g, 2019년 367g, 2020년 618g, 2021년 2291g, 올해 상반기 933g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반입량에 비해 지난해 반입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밀반입량이 급증한 것이다. 이 의원은 “2017년에 주한미군 군사우편을 통해 필로폰 8.2kg(시가 272억원, 27만명 투약분)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논란이 있었는데도, 이를 통한 마약 밀반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청은 “적발된 마약은 주로 전자담배로 이용할 수 있는 대마카트리지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형상 일반 액상전자담배외 구별이 쉽지않고 특유한 냄새가 나는 대마초에 비해 냄새도 거의 없이 적발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한미군은 물론 그 자녀들까지도 마약을 밀수, 유통해 재판을 받는 사례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담
소년원에 입원 중인 전체 보호소년 739명 중 32.2%에 이르는 238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 안양만안)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원에 입원 중인 전체 보호소년 739명 중 238명이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적대적 반항 장애’이 101명(42.4%)으로 가장 많고, ‘신경발달 장애’ 34명(14.3%), ‘주요 우울 장애’ 32명(13.4%), ‘상세 불명의 행동 장애’ 31명(13%)’, ‘수면·각성 장애’ 15명(6.3%)이다. 이어 ‘양극성 장애(조증)’와 ‘공황장애’가 각각 6명(2.5%)이고, ‘불안장애’ 5명(2.1%), ‘기타 8명’(3.4%)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소년원에 신규 입원하는 모든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총 603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세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결과 정신질환 치료군으로 분류된 보호소년의 비율이 44.9%(271명)를 차지했다. 강 의원은 “전체 소년원생의 32.2%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사회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위험도 단계에 따라…
안양대학교 총학생회는 27~29일까지 사흘간 ‘We Are One’이란 주제로 대학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아이돌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가수 비비와 울랄라 세션, 싱어송라이터 오다온과 리듬파워가 출연하고 마술사 최현우가 멋진 마술쇼를 선보인다. 또 자유이용권 팔찌를 달고 입장하면 바이킹이나 범퍼카를 체험이 가능하고, 이색적인 부스 이벤트와 푸드트럭도 만날 수 있다. 지한상 총학생회장은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학생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역 광장과 평촌역 문화의 거리에 야간경관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이 공사는 평촌역 광장에 대형 시계탑과 지명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소규모 공연이 열리던 야외무대도 정비를 마쳤다. 또 평촌역 문화의 거리를 알리는 LED 문주를 초입과 후입에 설치하고 달과 별, 하트 모양의 대형 포토존을 새로 꾸몄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