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치러진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오세창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동두천시에는 최초 3선 시장이 탄생했다. 오세창 당선자는 당선 후 “오세창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동두천의 영원한 일꾼으로 언제나 시민 여러분들의 편이 되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진 열띤 선거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선거기간 중 있었던 여러 가지 잡음들에 대해 “저 개인적으로도 이번 선거는 정말 힘든 선거였다”며 “당초 경선을 목표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으나 같은 당 타 후보가 탈당하며 불거진 불공정 시비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후 오 당선자는 “이제 모두 잊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선거기간 동안의 갈등을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열심히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풀어 나가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향후 민선 6기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살기 좋은 동두천, 잘사는 동두천, 시민 모두가 당당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공무원 조직을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4선 군포시장으로 만들어주신 시민의 지지와 믿음, 4년 내내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1995년 도입된 제1회 지방선거 때부터 이달 초 치러진 제6회 선거까지, 역대 군포시장 선거 기록상 가장 큰 표 차로 민선 6기 시장에 선출된 김윤주(65) 당선자는 소감을 묻자 군포시민에 대한 감사의 말을 무엇보다 우선했다. 민선 2기와 3기에 이어 민선 5기 군포시장으로 재임 중인 가운데 지방선거에 임한 김윤주 당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의하면 김 당선자와 경쟁자인 새누리당 하은호 후보의 표차는 2만5천136표다. 민선 5기를 잘 이끌었기 때문에 그만큼 군포시민들이 김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선택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경쟁후보 진영에서 ‘4선 16년은 안 된다’고 선거기간 내내 선전했으나 확실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구호는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김 당선자가 그동안 시정을 잘 운영해 왔다는 기억만 상기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김 당선자는 “정직과 청렴을 기준으로 시정을 수행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온 생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직과 청렴한 시정을 펼쳐 군포의 미래
“한반도 정 중앙에 있으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연천이 향후 통일을 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는 민선 6기의 슬로건을 ‘통일 한국의 심장! 미라클 연천’으로 정하고 통일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는 연천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다. 이를 위한 첫 작업이 바로 통일교육특구 지정이다. 통일교육특구로 지정되면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중심으로 통일연수원과 통일교육원 등 통일관련 단체와 연구소를 유치해서 연천을 한반도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안보 관광교육, 북한 생활체험 교육 등 현장 위주의 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통일·평화 연구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DMZ세계평화공원이 연천군으로 낙점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 당선자는 “DMZ세계평화공원 대상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즉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연천을 기준으로 접경지역 서부지역은 판문점과 대성동마을…
인간 한계 넘어선 저작 탄생 도와 사대부·승려 등 다양한 제자들 유배지 강진서 스승과 학문에 헌신 한자 문화권 최대 저술 이뤄 다산학단 문학유산 등 5개 분야 전시 스승 학문정신 체득·실천 결과물 등 자질·개성 따라 다양한 저술 남겨 면면 소개·미공개 유물 최초 공개 ‘유배지의 제자들-다산학단’ 특별전 남양주 실학박물관 10월 10일까지 남양주 실학박물관이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강진에서 결성된 다산학단의 활동을 살펴보고 경기도 실학문화의 지역적 전파를 조명하는 특별전 ‘유배지의 제자들-다산학단’을 연다. 내년 강진군 다산기념관과 공동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503권 182책이라는 거대한 저술의 탑을 다산과 함께 쌓아 올렸던 강진 제자들의 면면과 미공개 유물을 최초로 전시하는 자리다. 다산의 저술은 주로 강진 유배기에 이뤄졌다. 현전하는 ‘여유당전서’ 503권 182책은 한 인간이 평생 베껴쓰기만 하기에도 불가능한 분량이다. 이처럼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저작의 탄생은 유배지 제자들과…
취임 만 2년 앞둔 권영철 학장 약속 따라 맞춤형 인재 배출 취업률 높여 현재 85.4% 성과 산학협력·컨설팅기관 교류 등 취업강화·철저한 사후관리 효과 교육시설·훈련장비 등 개선 편의시설 확충 면학분위기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인재양성 비결·취업 전략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이하 폴리텍 성남대학)가 국가에서 설립·운영하는 2년제 국책대학으로, 산업학사 배출 교육기관으로 성남지역의 또 하나의 취업명가로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영철 학장이 취임한 지 만 2년이 돼 가고 있다. 권 학장은 취임 이래 국가기간산업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우수자원을 양산해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끈 결과, 졸업생 취업률을 2%p 상승(83.4→85.4%)시키는 성과를 내는 등 발전하는 대학상을 그려냈다. 또한 재학생, 교직원 등과 약속했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우수 기능 인력을 공급하며 이를 고객가치 극대화를 통해 완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술 대학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오늘 이 시간에도 폴리텍 성남대학은 졸업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방안을 마
구리시가 태극기의 도시, 고구려 역사의 도시에 이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도시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자는 수년간에 걸쳐 청렴·신뢰 행정상 구축, 도시브랜드 창달, 국가관 확립, 도시자존심 수호, 안전 및 청결 명품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문화도시상 업그레이드, 혁신교육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WDC사업은 주거와 역사물에 비해 취약한 도시산업발전에 대한 갈망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조성에 대한 정치적·환경적 시각이 달라 관철 여부의 목소리가 지역정가 중심으로 확전돼 선거기간 내내 홍역을 치렀다. 박 당선자는 선거유세 기간 중 “10조원대의 대형 기간사업으로 유치가 성사돼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 등이 확증될 경우, 지역 창조경제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시는 1986년 남양주시에서 분리돼 시로 승격했지만 지역이 이웃도시와 비교해 협소한데다 기업생산성도 취약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시설 확충이 요구돼 왔다. 선거기간을 전후해 시의회 일각에서는 국토부 중도위 요구 사업 개발협약서 체결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나 구리시의 대의회 호소문 발표 등 노력 등이 더해져 결과적으로 재상정 됐고 진통
“재선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명품도시 의왕!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재선에 당당히 성공한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 중심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표로 분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5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한 그는 결단력의 소유자다. 그는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발간한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라는 자서전에서 “민선 5기에 출마할 당시 6개월만 더 근무하면 공무원의 연금 대상이었으나 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주변의 반대와 자신의 심적인 갈등을 겪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흔적이다. 민선 5기에 당선된 그는 특유의 결단력과 집중력을 보였다. 의왕시 20년 숙원사업이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그린벨트를 해제했고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등을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서 그는 “이번 재선에 성공한 것은 무엇보다 도시개발
“앞으로 4년 동안 일 잘하는 시민의 일꾼, 세일즈맨 시장이 되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는 “민선 6기 시정을 이끄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민들이 저를 통해 보고 계시는 희망을 반드시 현실로 되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황 당선자는 “투자유치를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치면서 일자리 창출을 다시 시작하고 시민과 약속한 100대 공약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이뤄나가겠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교통해소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재임 기간 동안 15개 읍·면·동 균형발전,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실현, 맞춤형 수요자 중심 복지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너지 도시를 실현하고 재난·재해·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당선자는 “대한민국 1등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열심히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준 시민들을 위해 온몸을 불살라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공경하고, 오로지 안성시가 나아갈 방향만을 생각하며 시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분 한분 만났던 시민의 얼굴을 잊지 않고 임기를 다할 때까지 하남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3기와 5기에 이어 3선에 성공한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인의 소감이다. 시민행정, 생활행정,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청정하남, 늘푸른 하남 건설’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간다는 포부를 밝힌 이교범 당선인은 “민선 5기 4년이 인구 36만의 수도권 제일의 자족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희망의 도시 하남시를 완성하기 위한 준비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잘사는 하남,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사교육비 걱정없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도시, 청정하남에 걸맞은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맞춰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하남지역의 무한한 잠재력과 물적·인적자원, 추진력, 행정경험과 의지 등을 총 동원해 ‘화합과 상생이 함께하는 살맛나는 도시’,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선진 도시’, ‘일자리가 안정된 도시’,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 ‘잘사는 하남,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하남유니온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평택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4년 내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며 머슴처럼 일하겠습니다.” 정치 신인인 공재광 평택시장 당선자(51·새누리당)는 9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 자신이 살아온 과거 시간들을 부각시키며 당당하게 평택시장에 당선됐다. 처음 선거를 치러 당선된 정치신인 공재광 당선자의 경력은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평택시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공 당선자는 이후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는 선배의 조언을 귀에 담고 경기도(자치행정과), 행정안전부(자치행정과) 등 주로 지방행정과 관련된 부서에서 근무하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됐지만 돌연 사퇴를 결심하고 고향인 평택시로 발길을 돌렸다. 10여년이나 남은 공직생활을 접은 것이다. 고향 평택을 위해 과감히 미래가 보장된 생활을 접고 평택의 밝은 미래에 자신의 미래를 걸었다. 이유를 묻자 공 당선자는 “처음부터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며 “보장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고향에 와서 귀동냥을 하면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