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박창호 ·한국외대 홍보팀장)는 17일까지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4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동계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동계세미나에는 110여개 회원대학이 참가해 글로벌대학 이미지를 위한 해외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특강과 아시아 대학들의 글로벌 홍보 사례, 대학평가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특강과 토론을 중심으로 해외홍보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박창호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한국외대 홍보팀장)은 “주로 제주도에서 이뤄졌던 세미나를 호남지역인 여수에서 최초로 개최해 호남지역 홍보와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학의 해외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관광·문화·체육 등 15개 사업 운영 최성진 이사장 등 전 직원 혼연일체 강력한 혁신경영 의지로 체질 개선 일하기 좋은 기관·가족친화경영 선정 안행부 평가 ‘나’ 등급 알찬 공단 도약 캠핑장 등 공공시설 전국 예약 쇄도 전국대회 유치·선수 훈련장 각광 성금 모금·봉사 등 나눔경영도 모범 ■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성공 비결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최성진 이사장(58)은 신년사에서 ‘중단 없는 혁신’을 강조했다.공단은 지난해 7월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이사장의 혁신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은 물론 대내외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작지만 큰 공단’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며 공기업의 모범적 경영을 선보이고 있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을 찾아 그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2014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관광지사업과 문화·체육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운영하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변즉생(變卽生)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강력한 혁신의지로 성과위주 경영과 창립 8년차인 공단의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중장기 경영전략을…
예술가 발굴 무대·창작공간 제공 문화기부 확산 SSAC 프로젝트 시민 다양한 예술 향유 기반 마련 수원화성 문화제·연극제 대성황 시민참여 늘어 문화도시 위상 굳혀 올 첫 국제음악제… 음악도시 거듭나 달빛동행·대학생 홍보단 위촉 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 활성화 전기열차 운행 생태도시 이미지 강화 ■ 설립 3년차 수원문화재단 성과 풍성 정조의 ‘효’로 대표되는 정신문화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품고 있는 수원은 두터운 문화 향유계층을 지닌 도시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는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질의 문화적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러한 수원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시민문화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설립 3년차를 맞은 수원문화재단의 행보를 살핀다.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지역문화재단의 첫번째 역할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해 ‘수원시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31건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또 처음으로 &
지정기부금은 소득공제 종합한도 제외 전입신고일 이후 지출한 월세액 50% 공제 매월 60만원씩 연간 720만원 월세 냈다면 360만원이지만, 한도인 300만원만 공제돼 ■ 문답으로 알아보는 주의사항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연말정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득세법에서는 개인의 1년간의 소득(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을 근거로 스스로 소득세를 계산해서 직접 국세청에 신고·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세법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고 회사가 연말정산을 하는 것으로 소득세신고를 완료하도록 한 제도가 연말정산 제도다. ‘13월의 봉급’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종합한도 등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국세청이 최근 자주 받는 연말정산 상담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2013년 연말정산에 처음 적용되는 소득공제 종합한도란 무엇인가. - 근로소득에서 공제되는 각종 공제 가운데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공제와 청약저축, 우리사주조합·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염 태 영 수원시장 “약속했던 모든 것들이 잘 이뤄질수 있는 2014년, ‘신이성지(信以成之)’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94년 나라가 한발짝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기 됐던 갑오경장(甲午更張)이 일어난 120주년이 되는 2014년, 새해 들어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껏 시민들과 약속했던 것들을 모두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2013년, 재도약 기틀 마련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부채해결 등 큰 성과 공군비행장 이전·수인선 지하화 등 ‘물꼬’ 거버넌스행정 실현… 갈등 해소 실마리 제공 수원권 통합 무산 아쉬움 “장기적 발전 방향” 2014년, ‘신이성지(信以成之)’ 특례시안 토대 지방자치·분권 관련 사항들 상반기 중 국회에서 법제화 추진 강력 주장 “시민들과 약속했던 것들 이루는 해 될 것”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있어 2014년은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6월이면 민선6기 수원시장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지만 염…
시민 의료복지 요구 정밀 파악 맞춤 서비스 제공 전직원 노력 건강검진 중점관리 검진독려 방문간호사 병원 예약·동행 정신건강 증진사업 활성화 도내 자살률 최저 기록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병 예방 결핵환자 지속 관리 100% 치료 예방접종업무 위탁기관 확대 영·유아 검진 알림 문자 서비스 접종률 증가 전염병 예방 성과 ■ 의왕보건소, 시·군 종합평가 이유있는 1위 의왕시보건소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시·군 종합평가 보건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인구 20만 미만의 의왕시가 인구 20만 이상 20개 시·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의왕시보건소가 시민의 보건의료복지 요구도를 정밀하게 파악한 후 이에 부합하는 서비스 공급체계를 합리적으로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평가는 보건분야 16개 세부지표에 의한 보건사업 전반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평가를 비롯한 국가건강검진사업 운영실적, 입국자주민등록상 주소 추적조사 완료율, 결핵관리, 예방접종 실적률 등이다. 의왕시보건소는 이 같은 세부지표별 평가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
경기비즈니스센터, 5개국 6개소 운영 현지 직원 채용… 바이어 발굴·연결 작년 3374개 기업 해외진출 지원 성과 도내 중소기업 해외지사 역할 ‘톡톡’ 올해 120여개사 해외마케팅대행 지원 G-FAIR, 5월 뭄바이·6월 상해 개최 FTA지역 중심 신규사업 발굴 박차 ■ 해외마케팅 지원 첨병 ‘GBC’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BRICs를 중심으로 한 신흥성장시장 및 전략시장에 운영하고 있는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중소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GBC는 특히 지원받은 기업들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기업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GBC는 사후지원 사업으로 통역지원과 해외시장 애로사항 점검 등을 통해 현장에서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4년 올 한해에도 중기센터는 GBC를 활용해 120여개사에 해외마케팅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5월에는 G-FAIR 뭄바이, 6월에는 G-FAIR 상해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GB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미 FTA 등 각 국가와의
기세 몰아 北 진격 패잔병 격퇴 고성지역서 적군 총공격에 후퇴 1951년 10월 원주서 학도병 해산 보병학교 지원 군번 받고 졸업 헌병학교 차출 훈련소만 3번째 고된 훈련 후 부산 발령 휴전 맞아 現 수원 영통 시니어 봉사대 대표 이웃돕기·노인 일자리 육성 노력 중학교 재학시절 인민군 남침 가족과 강릉 떠나 대구로 피난 부모님 식량 구하러 나온길 헌병대에 끌려가 학도병 징집 수백명 학도병들과 기본 훈련 국군 전세 위태 포항전투 차출 인민군과 격전 속 친구도 잃어 육군 백골부대 합류로 승전보 1950년 봄 강릉시 옥천동. 당시 열여섯 살이던 탁두훈(80) 옹은 중학교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이었다. 낙천적인 성격의 탁 옹은 열심히 공부하며 하루하루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탁 옹의 원래 고향은 속초(당시 속초는 북한의 영토임)였다. 하지만 탁 옹과 그의 가족들은 공산주의 정권과 사상이 맞지 않아 한해 전에 강릉으로 남하했다. 남쪽에서의 생활에 정착할 때 즈음 6·25가 발발, 탁 옹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 학도병으로 강제징집 1950년 가을. 인민군의 남침이 거세지자 탁 옹과 그의 가족들은 강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곧바로 기차를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도현(1852.7.14~1914.12.23) 선생 지난 1852년 경제적으로 풍요했던 집안에서 태어나 유교적 가르침 속에서 성장한 김도현 선생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유림들은 의병을 일으킬 준비에 나섰다. 김 선생은 영양읍에서 통문을 돌리고 영양지역 유생들과 의병 일으킬 일을 논의했으며, 이듬해 2월 청량산에서 의병진용을 편성해 무기를 조달하고 의병을 모집했다. 의병부대의 통합을 시도해 자신의 부대를 예안의 의병부대인 선성의진에 합류시켜 중군장을 맡게 됐고, 경북지역 7개 의병부대의 대표들과 함께 회맹의식을 갖고 승리를 기원했다. 1896년 3월 연합의진은 상주 태봉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병참부대를 공격해 상당한 전과를 거뒀고, 6월에는 민용호가 이끌던 강릉의진과 연합해 강릉 대공산성, 보현산성 및 삼척전투에서 관군에 대항해 전투를 벌였다. 이후 선생은 선유어사의 권유를 받고 1896년 10월 15일 전기의병에서 마지막으로 의병부대를 해산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고 외교권이 박탈되자 선생은 을사5적의 처단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고, 여러 나라 공사관에 ‘포고서양각국문(布告西洋各國文)&rsquo
【이달의 6·25전쟁 영웅】 유치곤(1927.7.17~1965.1.1) 공군 준장 “대한민국의 공군에게 포기란 없습니다.” 1952년 1월 중순 6·25전쟁 당시 승호리(勝湖里) 철교는 평양 동쪽 10㎞ 지점에 위치해 막대한 군수물자를 만주와 평양을 거쳐 중동부 전선으로 수송하는 적 후방보급로의 핵심 요충지였다. 미 제5공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후방보급로 차단을 위해 승호리철교 폭격작전을 36회에 걸쳐 계획하고 출격했으나 실패만을 거듭한 후 대한민국 공군에게 그 임무를 부여했다.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1950년 7월 2일 최초로 F-51 전폭기 10대를 미 극동공군으로부터 지원 받아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1952년 초까지 단지 15대의 전폭기로 작전에 임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한국공군의 전투조종사들은 참전한 어느 국가의 공군보다 우수한 기량으로 사기충천했고, 주어진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었다. 1952년 1월 15일 세 번째 출격에 나선 우리 공군의 F-51 전폭기가 마침내 철교를 두 동강 내는 데 성공했다. 이 폭격은 유치곤 준장을 비롯한 우리 조종사들이 불굴의 투지로 완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