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수암천 공원교에서 개최된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우규 의장과 박준모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전거도로·산책로 설치 방법 및 공사 공법 등을 논의했다. 최우규 의장은 “수암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주민과 집행기관 간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7억 9000만 원(특조금 7억 5000만 원, 시비4000만 원)이 투입되는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 단절구간 440m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계용역 기간은 2022년 5월까지이고 용역비는 3478만 2000원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3동 일대가 주민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최적의 생활공간으로 탄생한다. 안양시는 15일 만안구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안양동 959번지)이 전국에선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고시 주거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정부의‘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사업이다. 공공주도로 주택공급을 신속히 하는 동시에 부족한 SOC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주거·복지·생활편의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가시범지구 지정으로 인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지마을 지역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27년까지 공동주택 41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지1공원 일대는 지난해 4월 주거재생혁신 후보지역에 선정된데 이어 10월 주민공청회로 공론화가 돼, 현재까지 67%넘게 주민들이 동의했다. 주민동의 67%는 도시재생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한 수치로 전국의 후보지역 7곳 중 가장 높은 동의를 보인 것이고, 이로 인해 금번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게 됐다. LH는 이곳에 총예산 2619억 원을 들여오는 2027년말까지 410호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생활SOC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생활SOC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고취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초소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안양에서 만큼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빈틈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산불감시용 드론의 운영상황도 점검,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까지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열리는 산불 사진전도 둘러봤다. 무인 비행물체인 드론을 활용한 시의 산불감시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첫 도입사례로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가을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최 시장은 또한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는 봄철이 다가왔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산에서 인화성 물질을 소재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것임을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북과 강원 지역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슬픔을 함께한다. 아울러 위로와 함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산불예방에 따른 감시탑 3곳과 감시
과천중학교는 지난 11일 과천중학교 학생자치회(G.M.S.C)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자치위원에 대한 학교장 위촉장 수여, 교장선생님 축사, 학생자치회 한해의 다짐, 2022학년도 학생자치회 부서별 연간 행사 계획 수립 및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한해의 다짐 시간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성이 담긴 이미지 사진을 뽑아 자신들의 한 해 동안의 다짐을 돌아가며 발표하는 시간으로, 비빔밥을 뽑은 한 학생은 “여러 나물들이 어우러져 좋은 맛과 색을 내는 것처럼 학생회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잘 어울려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겠습니다”며 굳은 다짐을 보였다. 학생자치회 부서별 연간 행사 계획 수립 시간에는 부서원과 토의를 통해 ‘자율과 자치를 위한’ 학생자치회 운영, ‘회장단 공약 이행하기’ 및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등의 정착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학생자치회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학생자치회의 1년 동안의 행사를 학생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게 되어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교장은 “올해 훌륭한 새로운 학생자치회
안양시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수어방송 ‘안양수어 봄’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수어 봄’은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은 주로 시각에 의한 정보만이 가능한 점을 고려, 그들에게도 미디어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반인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안양수어 봄’을 오픈해 안양관가 내용을 중심으로 4월부터 수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회에 방송실을 마련, 방송장비 구입과 뉴스제작 인원을 이달 중 확보해 시험방송을 거치기로 했다. 수어방송의 주 내용은 안양관가를 비롯한 시정의 주요 소식과 안양지역 농아인협회 정보, 수어통역센터의 이모저모,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 등이며,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월 2회 수어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파된다. 비장애인 등 일반인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장애인협회와 협의해 프로그램 편성에 따른 구체적 시간계획도 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정보에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 알차고 유익한 소식과 흐뭇한 얘깃거리들이 전파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안양시 평촌도서관은 지난 11일 오후, ㈜문식품과 기업독서경영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독서경영은 기업 내에서 독서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지식공유와 융합의 기반이 되어 개인과 기업의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평촌도서관은 ㈜문식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독서경영의 기본 틀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 내용은 동기부여 강화를 위한 ‘월 1회 독서특강’, ‘임직원 독서동아리’ 조직 및 지원 자문, ‘독서정보소식지’ 배부 지원, ‘수증도서의 재기증’, ‘도서 단체대출’ 지원 등이다. ㈜문식품 문동철 대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직원 복지후생을 위해 기업독서경영을 계획했으며,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인문학적 소양함양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경영의 애로와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나감으로써 조직 내 신뢰 형성과 소속감을 심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업독서경영 지원이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우리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서환경 조성 및 확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 주민들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상급자가 또다시 칭찬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대민행정은 물론. 신이 나서 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될 것이다. 안양시 만안구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칭찬을 칭찬해요’라는 칭찬시리즈를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대상은 몸에 밴 친절과 적극행정마인드로 지역주민으로부터 주목을 받아 내부망‘칭찬합시다’에 게시되는 직원이다. 부서장이나 동료직원들에게서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추천받는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이런 직원에 대해 구청장은 내부 PC영상에 접속해 다시 한 번 칭찬과 격려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간식을 전달한다. 만안구의‘칭찬을 칭찬해요’는 모범적 공무원이 상급자의 칭찬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동료직원들 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며 업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겠다는 것이 본 취지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직원들 각자의 당면업무가 있음에도 코로나19 지원과 3월 9일 대통령선거 사무, 6월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 등 그 어느 때 보다 힘에 부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각자의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은 물론. 서로 간에 격려가 필요하다”며 취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안양시가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체육복과 교복 구입비용을 올해도 지원한다.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기준, 주민등록 상 안양 관내 거주하는 중·고교 1학년 입학생이 대상이다. 대안교육기관 신입생도 여기에 포함된다. 학생 한 명 당 체육복은 7만 원, 교복은 30만 원까지를 구입비용으로 각각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입학한 학교에서 해야 하며, 관외 지역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학부모나 보호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중복지원은 불가해, 타 사업이나 기관 등으로부터 교복과 체육복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시작해 체육복이 11월까지, 교복은 8월까지다. 특히 체육복비 지원은 시가 2020년 경기도 내 지자체로는 첫 시행해 올해로 3년째 시행된다. 체육복과 교복 구입비용을 지급받게 되는 신입생은 98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교육에 기본이 되는 체육복과 교복 구매비용을 지원하여 보편타당한 공교육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해당 학생들은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어린 자녀의 올바른 성 개념 발달을 위한 부모 성교육 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가 ‘우리아이 첫 성교육’ 과정을 개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970명을 선정해 교육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리아이 첫 성교육’은 영유아기와 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 나뉘어,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및 교육이 진행된다. 먼저 영유아 부모는 이달 15일 12시부터 신청이 가능해, 선착순 950명을 모집한다. 이에 대한 교육은 구성애 (사)푸른아우성 대표가 맡아 4월 9일(토) 오전 10:30부터 12:30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영유아기 자녀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주 내용이 된다. 이와 달리 보다 심화한 성교육 과정을 희망하는 유아기 자녀 부모는 4월 5일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 12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인원은 20명까지다. 이렇게 모집된 유아기 자녀 부모 20명은 이진 OU kids 대표강사로부터 4월 23일과 29일. 5월 14일과 21일 모두 네 차례 심화 성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 ▹우리아이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시대의 성교육 ▹유아 성행동 문제 Q&
유영일 전 안양시 민원보좌관이 지난 7일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유영일 전 민원보좌관이 평소 소상공인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성원하여 왔으며, 특히 안양시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020서비스 및 방역 확인 시스템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 무상 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영일 전 민원보좌관은 “부모님도 장사를 하고 계신다. 그 때문에 오래 전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해왔는데 생각하지도 않던 감사장을 받게 되었다.”며, 덧붙여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