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메타버스로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미디어 환경과 학부모 세대의 변화에 발맞춰 어린이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학습’, ‘VR(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돼 가상 세계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들의 이해도를 높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운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동안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나 회의는 많았으나 어린이집에서 직접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한 것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메타버스를 어린이집 운영에 접목한다면 부모님들과의 소통이 더욱 자유롭고 풍성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최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신청이 금방 마감될 만큼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유재용)는 28일 오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찰서장, 학교장 및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임원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연합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올해 위촉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에게는 위촉장을, 학부모 폴리스 담당 교사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찰·학교·학부모 모두가 힘을 모아 치안 협력을 도모하고 등·하굣길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남양주북부경찰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용석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앙기 보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벼 모내기용 이앙기 점검 및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시작되는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장난 이앙기를 미리 수리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앙기 중점 점검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남양주시 농업기계은행에 보관 중인 이앙기 55대를 우선 점검·수리하고 있으며, 그 외 농업인 보유 이앙기도 함께 점검해 적기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농업기계운영팀장은 “스마트 영농시대를 맞아 다양한 농업기계 기종을 확보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농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주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신도시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벼농사의 경작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 필지의 농지라도 더 보존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 및 수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난 27일부터 ‘행복나눔냉장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냉장고’는 진건읍 주민이라면 누구나 위생적인 반조리 식품, 통조림 등 음식물을 기부하거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냉장고를 무상으로 대여해 줬으며 지역 농협, 식품업체 등에서도 식자재를 후원하기로 했다.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허근무 소장은 “이번 사업이 음식물 낭비가 심해지고 있는 일상에서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이웃들이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 보호 운동을 함께 진행하며,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이용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과 9월 상‧하반기로 나눠 매일 저녁 8시까지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부터 시작해서 다산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수국 꽃 조명과 달 조형물, 정약용 선생의 시구, 스트링라이트 조명 등을 조성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빛의 포토존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길을 따라 거닐면서 배우 정해인의 목소리로 듣는 셀프 오디오 해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정약용 선생의 삶의 정신을 느끼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도 더불어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유당야행의 수국 꽃 조명은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시절 지은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시구를 남길 정도로 애정을 가진 수국을 LED조명으로 조성한 것으로,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형형색색 물들이며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여유당 야행’을 기획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낮에는 자연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6회 정약용문화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
더불어민주당 신민철·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지역 내 분열을 막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른 시일내에 신민철과 윤용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 또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상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이번 단일화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윤용수 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도 “신민철 후보와 손잡고 지방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단일화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합의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예비후보는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가치를 구현할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경기도와 남양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8일 SNS에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겠다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조 시장은 입장문에서 “나의 명예는 나의 생명이다. 내게서 명예를 빼앗아 버리면 내 생명은 다한 것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며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侮辱)에 시달렸다”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저는 사랑했지만 지금의 민주당까지는 사랑하기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시장은 “어떤 상황이 되든 남양주시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관내 농촌 체험 농장에서 가족 간 공감·화합할 수 있는 농촌 치유 프로그램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우리가족 농촌나들이’에 참여한 시민들이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올해에도 관내 15개 농촌 체험 농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각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딸기, 오디, 블루베리 등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보고, 가공하는 체험 활동과 숲속 여행 및 팜크닉, 치유 밥상 등 농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시민들을 위해 농업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관내 체험 농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족…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남양주시 신중년 세대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N⁺생활기술학교 ‘방수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방수기능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실습과정으로 교육생 20명 모두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했으며, 오는 5월에 예정된 정기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는 은퇴자와 실직자,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생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인 5월에는 소형 중장비면허 취득과정이 예정돼 있다. 소형 중장비면허(지게차, 굴삭기) 취득과정 수강신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교육 인원의 5배수 모집 후 추첨 방식으로 교육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N⁺생활기술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031-590-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운수사업자가 수익성이 없는 노선의 운행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운수사업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재정지원의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계획 변경 시, 시장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고 지원한 자금의 사용 등 관리에 관해 확인이 필요한 경우, 관련 운수사업자에게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소속 공무원이 해당 운수사업자를 방문하여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사무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기관에 업무위탁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조례안에 마련했다. 김지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우리 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건전한 육성 및 주민의 교통편의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