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독보적 1위… 경쟁 상대 없어 직장운동경기부 25개팀 안정된 전력 올 시즌 각종 국내·외 대회서 두각 수영·태권도 등 국가대표 18명 배출 선수평가제·포상제 도입 경쟁력 강화 학교체육 지원 등 세계무대 지향 8월21일부터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장애인체육 활성화·市 위상 높일 것 ‘수원시체육회’ 새로운 비상 부푼꿈 “경기도의 스포츠 메카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스포츠의 중심으로!” 지난달 연천군 일원에서 벌어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수원시. 지난 1989년 12월 1일 창립해 수원시 엘리트 스포츠 발전과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체육회(회장 염태영)가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육상,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 25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체육회는 도민체전 외에도 지난달까지 치러진 각종 국내·외 종목별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스포츠 메카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속…
지난 1970년 설립된 김포농협은 김포쌀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있다. 또 초창기 지대미 포장사업을 실시하는 등 쌀판매의 획기적인 방법과 상품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농협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천925명(여성 1천22명)의 조합원과 2만522명(여성 1만3천146명)의 준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내부조직으로 37개의 영농회와 7개 작목반, 70개 부녀회, 1개 고향주부모임·원로청년회·새농민회 등 모두 117개 조직 4천89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포 북변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김포농협은 지역 내 운양동지점, 사우동지점, 감정동중앙지점, 풍무동지점, 장기동지점, 신도시지점 등 6곳 지점과 하나로마트(북변동),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 문화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문을 연 영농자재백화점은 1천516㎡ 대지에 1천212㎡(367평)의 2층 건물 규모로 넓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구색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취급 품목이 700여개에 불과했지만, 농사용 자재부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뿐 아니라 드라이버, 전구 등 생활용 자재도 취급하는…
큰그림 그리기대회에 남북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추진했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성사시키지 못한 점 안타깝다 “초·중등교육에까지 재벌과 기득권세력에게 특권이 주어진다면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공정과 불균형을 뿌리뽑기 힘들 것”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드러난 서울의 영훈국제고등학교의 삼성가 부정입학 논란을 일례로 들며 우리나라 교육의 불균형과 불공정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그는 “초·중등교육에까지 재벌과 사회적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쉬움을 감출수 없다”고 토로한 뒤 “정의가 바로서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노력에 합당한 대가를 얻는 공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교육의 불공정 행위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초·중등교육에서부터 기회의 균등한 제공이라는 정의가 자리잡는다면 우리 국민들의 막대한 잠재력이 발산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 공교육의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교육&rsqu
캔버스에 꿈을 그리는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가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 미술사생대회에는 1천 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전곡항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뽑내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편집자주> /사진=이준성기자 oldpic316@ 한 폭의 수채화처럼… 방파제 위에 올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이 보인다. 바다로 이어지는 붓끝 전곡항에서 사생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세계요트대회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는 한 참가자. 전곡항 그리며 실력발휘 요트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 바다의 모습을 담고 있는 한 참가자. 사생대회 시작 ‘두근두근’ 지난 1일 사생대회 개막식이 열린 전곡항 중앙무대에서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이상원 본지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조물조물
최연소참가자 백송희와 어머니 박선정씨. 지난 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출전한 초등학생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주인공은 화성 서신초등학교 1학년 백승희 양이다. 2006년 10월 24일 생인 백 양은 만으로 6세로 이번 사생대회에 등록한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백 양은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바다를 수영하는 느낌이 났다”며 어린이 다운 대답을 했다. 백 양의 화폭에는 바닷속을 헤엄치며 쓰레기를 줍는 잠수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다를 가득 채운 요트와 보트의 모습을 담기 보다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게 백 양의 설명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멋진 요트와 보트를 구경하느라 바다의 오염을 생각하지 않은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전해졌다. 어머니 박선정 씨(32·서신면 송도리)씨는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물하고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미술대회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곡항 해양축제와 어우러져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별취재팀
“아이들이 대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좋은 성적도 거두게 하기 위해 두 엄마가 의기투합 했습니다.”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참가한 많은 초등학생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가족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같은 아파트 주민인 김연수(47) 씨와 김영희(41) 씨 가족으로 이들은 자신의 자녀 뿐만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자녀 친구들까지 모두 5명의 어린이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했다. 1명의 딸을 둔 김연수 씨가 우연히 사생대회 행사 포스터를 보고 평소 친분이 있던 딸 두명을 둔 김영희 씨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해 보자는 뜻을 전하면서 이들의 참가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두 어머니의 딸들도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참여를 권유해 참가 인원이 5명으로 늘어났다. 김연수 씨는 “아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시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바닷바람을 쐬러 나와 기분이 좋다”며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오니 대회참가보단 나들이를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 씨의 딸 김소민(화성 동화초5) 양은 “좋은 작
○…이번 사생대회에 출전한 학생 중 드물게 목탄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 참가자가 있어 눈길. 그 주인공은 화성 봉담고등학교 2학년 전희정 양으로 미술학원에 다니는 동생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 전 양은 미술학도를 꿈꾸는 만큼 대회 하루 전 전곡항을 찾아 화폭에 담을 구도를 미리 점찍어 두는 등 꼼꼼하게 사전조사까지 실시. 함께 온 학원 친구들 중 맡언니이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전 양은 “1등할 것 같다”는 주변의 반응에 수줍은 미소로 조심스럽게 대답을 대신하면서도 “내가 느낀 전곡항의 모습, 최대한 비슷하게 화폭에 담아내고 싶다”며 자신의 그림에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이번 사생대회에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한 수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사생대회 개회식이 진행된 전곡항 중앙무대 주변은 물론 전곡항 입구부터 방파제까지 전 구간을 돌아다니며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으며 봉사활동을 전개에 최선을 다한 여해나(23·여)씨와 남아현(22·여)씨. 이번 행사가 올해 처음 설치된 사회봉사센터 첫 활동이라는 이들은 사생대회 현장 접수부터 그림 제출까지 행사 전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려 했고 또 그것이 그림으로 어떻게 나타났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심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길순<사진>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전곡항을 보고 어떤 꿈을 화폭에 담았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사생대회의 출품작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선작 선정하겠다”고 밝힌 뒤 “참가자들이 실제 그린 그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이 다른 사람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대회 코스를 돌아다녔다”며 “일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것을 목격했는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어른이 그린 그림은 차이가 있고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기 떄문에 철저히 배제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아이들의 진정한 꿈이 담긴 그림을 찾기 위해 더욱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큰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서 사생대회를…
“첫 대회인 만큼 우리 학교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수원 매향중학교의 박용진 인솔교사는 행사 시작 전 이같은 바람을 전했다. 매향중학교는 지난 3월 30일 경기신문 주최로 열린 ‘제9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3 수원 화성 돌기’에도 500여 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117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박 교사는 “지난주 나혜석 미술대회와 연계한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반드시 참여하라는 교장 선생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그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오랜만에 바다에 와서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봉사도 할 수 있게 하려고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2주 전 수원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생미술대회에 우리 학교 대표로 참가한 2명의 학생도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이 큰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 ‘역량’ 진화중인 경기도특사경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편하는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 중심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있다. 현재 세종시 포함,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1곳에 특사경을 설치, 보건·환경·행정 등의 분야에 대한 단속과 수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는 특사경을 모든 광역시·도로 확대하고, 수사범위를 기존 식품위생과 의약·청소년보호 등의 20여개 분야에서 유사석유 판매와 미등록 대부업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당수령 등으로 넓혀 그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특사경을 통해 ‘무늬만 경찰’에서 ‘진짜 경찰’로 진화하고 있는 특사경에 대해 알아본다. ■ 道특사경은?= 특사경은 각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행정기관 공무원들에게 수사권과 검찰 송치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기도특사경의 모태는 지난 2009년 3월24일 도에 특별사법경찰지원과가 신설되면서 구성된 광역특별사법경찰단이다. 이듬해 11월 현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