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1일 위례도서관에서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DL이앤씨와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DL이앤씨(시공사)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한산성터널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편의시설인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한다. 숲속도서관은 비대위와 함께 건립해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하면 하남시가 최종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김영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위례 주민들은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문제를 풀어 주민들의 거주권을 보장받고자 DL이앤씨 측과 6차혜 협의와 전문가 그룹의 재검증을 거쳐 의견 차이를 좁혀왔다. 하남시도 주민들과 뜻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갈등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전문가를 초빙하고 쟁점 사항 컨설팅 협의 과정 중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러한 협의 끝에, 하남시와 비대위는 ▲환기탑 분기별 점검 시에만 운영(비상시는 가동) ▲주민 정보 제공을 위한 대기질 모니터링 장비 설치 ▲30억 원 규모의 숲속도서관 건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이뤄냈다. 김영환 비대위원장은 “위례 아파트 대
하남시는 공직자들에게 청념문화를 정착하고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1∼3회차는 일반 공직자 대상 ▲4회차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책임자급 공직자 대상 ▲5회차는 인허가·보조금·공사감독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직자 등 회차별로 나눠 직급별·업무별 맞춤형 교육을 세밀하게 운영했다. 시는 공직사회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최소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직자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13년도부터 시행했다. 세부적으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복지·건축·인허가·보건 분야 등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사전 점검하는 ‘자기진단 제도’ ▲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하남시는 청백-
하남시 초이동 주민들은 하남시와 기업, 주민 등 3자간 간담회를 통해 레미콘 차량 오염물질 피해에 대한 입장차를 좁혔다고 19일 밝혔다. 흥국산업과 우림레미콘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피해에 대해 입장차를 좁혔다고 밝혔다. 초이동 주민들은 이날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을 잇달아 방문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세륜시설 가동 후 폐기물(슬러지) 처리 방법, 폐수 슬러지 처리 결과, 비산먼지 대책, 후처리(살수차·노면청소차 운행) 주변 환경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 관계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수 및 폐기물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주민들이 제안한 3자간 협의체 구성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재은 초이동통장협의회장은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 차량에서 발생하는 시멘트가루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남시와 업체 측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기업 경영을 방해하는 무조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 검토해 합리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우리들의 요구”라
하남시는 17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할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열린 행사는 어린이도서관의 운영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설계 진행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공간될 어린이도서관의 설계 종료전 주 이용층인 학부모와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은 '영어독서진흥문화 조성’, ‘청소년 체험 공간 구축’ 2가지 콥셉트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감소와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어독서진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영어독서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남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8주 자율운동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감일·감북·위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전수하는 8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부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후 운동전문가와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을 전수하는 ‘8주 자율운동교실’을 운영한다. ‘8주 자율운동교실’은 감일·감북·위례동 주민들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교육실에서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운동프로그램이다. 일반 성인 중에서 체지방률 28% 이상이거나 운동전문가(물리치료사) 상담을 통해 운동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동프로그램을 신청한 주민은 1주차에 체성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전문가와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1대1로 지도받는다. 이후 8주간 자율적으로 센터 운동교육실 이용시간에 맞춰 방문해 순환운동기구(6종)와 소도구(폼롤러, 쎄라밴드 등)를 활용해 운동하면 된다. 8주 자율운동교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하남시보건소
이현재 하남시장이 6월 월례회의에서 “새롭게 개척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하남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프런티어 정신을 통해 조선 산업의 불모지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성장시칸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과감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프런티어 정신’을 앞세워 시정 곳곳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을 방문해 약 2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개척단은 하남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는 등 ‘K-컬처 허브도시’ 도약을 이룩할 핵심인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도 본격 착수했다. 시는 시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물놀이소 6개소, 6월 22일부터 일괄 개장하고 춘궁동, 초이동에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했다. 또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신속 도입을 위한 가족돌
하남시는 13일 서울시의 ‘GS건설 컨소시엄'과 위례신사선 건립을 위한 협상 종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고 노선 개통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GS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답변에서 공식적으로 위례신사선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GS 컨소시엄이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 악화를 이유로 참여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이 2021년에 개통된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총 3100억원을 위례신사선 건설 명목으로 분양가에 포함해 납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그동안 10년이 지났지만 노선변경과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GS건설 컨소시엄 협상종결로 또다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에 분노는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남 위례 입주민은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성남시와 같은 생활권역으로 광역교통대책부담금도 동일 부담했으나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 하남시는 2016년부터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은 친일파들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는 '국립묘지법·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자는 안장 대상 제외, 국가 직권 이장과 함께 상훈법 상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된 사람에 대한 서훈 취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현행법 상 국가유공자는 사망 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국립묘지법이 통과돼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이장을 결정되더라도 국가유공자에 해당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상충성으로 인해 법률 개정이 요구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되면 동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든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이장의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현재 국립묘지인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알려진 인물은 총 12명이다. 이들은 여야가 지난 2004년에 합의를 바탕으로 통과된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상 친일반민족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법적으로 인정된 인물이다. 김 의원은 “우리 민족
▲하남시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사랑놀이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 11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공공형 키즈카페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개소한 시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실내놀이터 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 후 도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모 사업대상 선정 13개월 만인 올해 6월 개소식을 하게 됐다. 감일공공복합청사 4층에 위치한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자유놀이실(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공간) ▲놀이프로그램실(시·청각미디어 공간) ▲시간제보육실(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하남시는 아이사랑놀이터 개소 전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진행한 정책모니터링단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토요일을 포함한 ‘화~토요일’로 변경해 주말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기도 했다. 강성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사랑놀이터가 양육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2024년 상반기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지 주무관은 하남 교산지구 공시지가의 적정성을 제고해 재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시상식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쳤다. 총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 내 3기 첫 신도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했다.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를 산정,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처럼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