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직업계고 학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진로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직업교육협의회를 가졌다. 회의는 박기철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의 경기도 미래형 직접교육 모델학교 안내에 이어 대학, 유관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직업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LG전자가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성수동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2'는 인테리어, 캠핑, 홈카페 등 다양한 취향 기반 콘텐츠와 LG전자 제품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13일 LG전자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전자가 운영 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오프라인 확장 버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라이프집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규모로 확장돼 총 300평,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은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캠핑·홈가드닝·아트·컬렉션 등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작업실을 재구성한 공간, 그리고 홈카페 및 공예 작품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존의 절반은 일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채운다. 현장에는 LG전자의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 식물생활가전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무선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
군포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청사 정문 앞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들어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며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이런 날씨에 누구나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 제공 서비스를 마련했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하게 보관된 생수가 상시 비치돼 있으며, 이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사 내부 1층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무더위쉼터’도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의자와 냉풍기 등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안전한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 한 병을 준비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언제든 편하게 들러 생수도 챙기고 무더위쉼터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무더위
고령화와 청년 유출로 침체된 지방 중소도시에서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 구축된 풀필먼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청년 고용 확대와 농가 소득 증가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 문제 속에서 쿠팡 로켓배송을 활용한 중소기업들이 고속 성장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쿠팡은 임실·영암·영덕·함양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중소 제조업체들이 로켓배송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청년 고용과 농가 수입 증가 등 지역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의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은 붉은 대게 추출액으로 만든 간장을 생산한다. 2022년 쿠팡 입점 당시 연매출 1억 8000만 원이던 회사는 지난해 12억 5800만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평균 연령 57세인 지역에서 이 회사 직원 평균 연령은 36세로, 외지 청년 유입까지 이끌고 있다. 전북 임실의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PB 상품을 납품하며 지난해 매출 6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80억 원이 목표다. 입점 전에는 사업 실패로 부채에 시달렸지만, 쿠팡…
부천시가 수도권 서부 교통의 판도를 바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천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B/C)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환경, 안전 등 지역특화 요소를 반영한 정책효과 분석(AHP)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2년부터 도입된 지역특화 중심의 정책성 평가 항목이 이번 사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천시는 올해 2월, 대장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오정물류단지 접근성 개선, 공원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연계 가능한 지역특화 전략을 담은 정책성 분석(AHP)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정책성 확보에 힘썼다. 또한 부천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주민 설문조사(1만 832명 참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교통수요와 기대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 이상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필요’에 공감했으며, 이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 요구가…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왕시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 문제 해소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노후화된 점포환경 개선 ▲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도입 ▲POS 시스템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는 시비 5930만 원을 포함해 98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26개 점포로,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 수립 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업 공고를 실시해 총 28개 점포의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적정성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2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조금 정산과 사업성과 평가 등은 10월부터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
시흥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TF팀은 일자리총괄과를 중심으로 생활보장과, 정보통신과, 홍보담당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5개 부서가 참여해 전방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기관의 힘을 최대한 집중하는 이유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관 소비 활성화 등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민생지원 정책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시흥시는 수도권에 포함돼 있어 정부의 지역별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수령 가능 금액은 1인당 40만 원이다. 시는 현재 관내 소비쿠폰 지원 대상자를 약 51만 명(내국인 기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비 쿠폰은 신용ㆍ체크카드, 선불카드, 시흥 지역화폐 ‘시루’ 등 지급 방식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소비쿠폰 중 선불카드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20
김찬진 동구청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챙겼다. 김 청장은 지난 10일 현대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현장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김 청장은 시장 내에 설치된 이동식 에어컨과 폭염 대응 물품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만나 무더위 속 건강 관리 상황을 살피고 안부를 전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폭염 피해는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관계 부서에 실효성 있는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최근 설치한 LED 전광판도 함께 점검했다. 해당 전광판은 현대시장 상인회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송출해 시장 활성화를 돕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시설과 안전 점검을 강화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폭염 대응부터 환경 개선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정기 운영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과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창업 지원 공간과 콘텐츠 기업의 실무 환경을 둘러보고 현장 창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또 3D프린터, 레이저프린터, 컴퓨터 자수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제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프로그램으로는 16일 3D프린터를 활용한 ‘미니 피규어 만들기’, 18일 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그립톡 만들기’가 운영된다.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청소년이 창업 현장을 체험하고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창업과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