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고 매력적인 도시’ 오산시가 대한민국 혁신교육 롤 모델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 해도 오산시는 분주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 참여 행정과 열린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는 오산시의 올 한 해 시정의 청사진을 곽 시장에게 들어봤다. 지난 한 해 이뤄낸 성과는. 많은 변화와 혁신으로 행복오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성공적 입지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 실현,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추진, 뷰티-코스메틱 도시로의 기반구축, 오산문화 재단 출범, 오산천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부문 ‘국가 경쟁력 대상’,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국가권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전국2위’ 등 각종 정책 추진평가 20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올 해의 중점시책과 역점사업은. 역점 사업으로 7개 과제를 선정 사업 추진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 혁신교육 가속화, 중앙전통시장 활성화, 한류문
절영지회(折纓之會). 갓끈을 끊고 즐기는 연회라는 뜻으로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이 따름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이 투월초의 난의 평정한 뒤 공을 세운 신하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성대하게 연회를 베풀고, 총희(寵姬)로 해 옆에서 시중을 들도록 했다. 밤이 되도록 주연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 촛불이 모두 꺼져버렸다. 그리고는 어둠 속에서 불현듯 왕의 총희가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다. 총희는 장왕에게 누군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자가 있어 그자의 갓끈을 잡아 뜯었으니 불을 켜면 그자가 누군지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고했다. 그러나 장왕은 촛불을 켜지 못하도록 제지하고는 오히려 신하들에게 “오늘은 과인과 함께 마시는 날이니, 갓끈을 끊어버리지 않는 자는 이 자리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하들이 모두 갓끈을 끊어버리고 여흥을 다한 뒤 연회를 마쳤다. 3년 뒤, 초나라가 진(晉)나라로 전쟁을 했는데 한 장수가 선봉에 나서 죽기를 무릅쓰고 분투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장왕이 그 장수를 불러 특별히 잘 대우해준 것도 아닌데 어찌해 그토록 목숨을
2013년 안양시정의 키워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람중심 복지’다. 최대호 시장은 올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최 시장에게 교육, 복지, 문화예술, 환경, 스마트시정 구현 등 2013년 중점 추진하는 시정에 대해 들어본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일념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 구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석수스마트타운 그리고 관양스마트타운 등 3개 지역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추진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 기업정책의 지속적친 추진과 지난해 개소한 스마트콘텐츠센터 성장지원을 통해 기업유치를 이어나가고,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교육분야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지난해 중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에는 중학년 전 학년과 유치원으로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안양, 군포, 의왕 등 안양권 3개시 친환경 식재료를 공동 보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상반기 중에 설립할 예정이어서 학
여주군은 ‘남한강에서 날라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아래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최우선으로,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구현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군은 4대강 사업의 완수로 3개보(이포·여주·강천보)와 수변생태공원, 자전거 도로 등 명소가 탄생했고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 평창 올림픽 개최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상승효과 등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천년의 침묵을 깨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여주군의 새해 설계에 대해 김춘석 군수에게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성과를 평가한다면. 왕실진상답 생산단지 조성, 여주 박물관 건립, 여주도서관 개관, 여주노인회관 준공, 여주 군민의 날 재정립 등 통해 행복이 넘치는 군을 만들어 갔다. 또한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여주 쌀 고구마축제, 여주도자기 축제 등 축제, 문화, 관광이 꽃피는 여주 건설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건전하고 내실있는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조기집행 행정안전부 평가 최우수, 경기도 평가 특별상, 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사례 발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역점을 둔 시책은. 올해를 변화의 해로 정해 현재 추진 중인 ‘도·농
고양시는 올 한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쌓아올린 ‘시민제일주의’ 시정기조의 핵심역량을 총 결집,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 복지교육 분야의 우선순위를 두는 등 사람중심의 사업들을 대폭 강화한다. 최성 시장은 “고양 역사 600주년의 상징성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완성과 평화통일 거점사업과 고양의 부가가치 상승 등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적 사업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고양시 지명이 생긴지 600주년을 맞았는데. 2013년에는 고양 600년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의 중심 고양시를 완성할 것이다. 도시브랜드 가치와 고양시민의 정주의식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도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벽제관 육각정 환수운동, 북한산 산영루 복원,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킨텍스 MICE 관광, 인천국제공항 환승 관광을 숙박·쇼핑·문화·의료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그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각오다. 아울러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인 370개 객실의 대명 특급호텔과 종합레저타운
가평군의 키워드는 ‘에코피아-가평’이다. 이는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농업, 생태자원에 녹색가치를 부여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발전모델이다.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녹색가치를 가진 가평만들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진용 가평군수와 만나 새해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을 평가하고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가평군은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에 선정되고 800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김은 물론 재정건전성도 높아지는 등 각 분야에서 고른발전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경희의료원, 고려대 병원과의 의료협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익을 상승 시켰다. 새해 군정 방향은. 새해에는 환경과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담아낸 ‘에코피아-가평’비전을 바탕으로 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원을 창출하며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시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가평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에코피아-가평’실현을 위해 4대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심을 둬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재도약을 위
각종 다문화지원사업 추진중 시민사법모니터 시스템 운영 국민참여법정 연말까지 증설 가정법원 조속한 신설 필요 사형제보다는 종신형이 적당 “소통하는 열린 법원 구현을 위해 법원과 국민과의 간극(間隙)을 줄여나간다면 신뢰는 쌓여나갈 것입니다” 서기석(58·사진) 수원지방법원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신뢰소통의 법원을 만들고자 ‘법원은 국민속으로 국민은 법원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 법원장은 “지난 2010년말부터 오산, 수원, 용인지역민을 대상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법률상식 강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도내 23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한 청소년 법률학교 등과 함께 비행청소년 대상으로 소년원 수감보다 보호시설 입소와 교화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혔다. 도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 경기도와 지난해 MOU를 체결해 올해부터 1억4천400여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각종 다문화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서 법원장은 “다문화 지원사업으로 이혼소송중이거나 이혼한 다문
작년 불미스러운 일 반성·개선 사건당사자 배려 등 겸손 실천 구형기준 국민 법 감정에 맞게 폭력사범 엄정한 처벌 필요 범죄수익 환수 중요…활성화 “지난해 발생했던 검찰 내부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반성하고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어려운 입장에 있는 조직을 추스리는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수남(52·사진) 수원지방검찰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계사년 수원지검 운영 방향에 대해 수사과정에 있어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원칙을 지키되 자세를 낮추자”고 강조했다. 김 지검장은 “겸손을 실천하기 위해 사건을 처리하는 수사기관은 사건당사자의 말을 잘 경청하는 것이 ‘겸손을 실천하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환, 벌금집행, 압수수색 등에 있어 사건 당사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검찰의 노력에 대해 국민들은 공감하고 어떠한 평가를 내릴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사 원칙에 있
취업을 통해 세계 지평을 여는 기술교육의 전당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대학이다. 38년 역사에 기업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19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19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매김했고 2007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9월초 취임한 권영철 학장은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현안을 타개하는 기술 대학으로의 쾌속 상승기조를 지속해나가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대 대학원 출신 권 학장의 취임은 교육 세계화를 불러 글로벌 상아탑의 위상이 현실화돼 교수진과 재학생들에게 자긍심까지 심어주는 계기로 작용, 교정이 희망으로 달궈진 분위기다. 권 학장은 최근 교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0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역량을 결집해 세계로 당차게 뻗어가는 기술 대학상을 그렸다. 이는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고차원의 교육…
경기도내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여성종합지원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여성의 일·가족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위넷아카데미’에 참석한 여성들에게 31개 시·군 아이돌보미 사업담당자 교육과 시·군 종사자의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70년 개관이래 40여년동안 10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여성 교육의 산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이하 비전센터). 그동안 비전센터는 여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성장과 변화를 겪었고 지난 2010년부터는 도내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또한 경기새일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여성고용촉진벨트사업, 고용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사업, 온라인 100대채용관, 여성가족친화기업육성 및 가족친화문화조성, 여성일자리 정보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여성경제 정보 웹진 ‘여자날다’ 발행,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특화여성리더십과정,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