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타나티라논(Jakraphun Thanateeranon)과 파키스탄 작가 파린 막수드(Farheen Maqsood)의 2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퍼시픽 장학 프로그램(Asia Pacific Artists Fellowship Residency Program)을 통해 선발된 태국 작가들이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6개월 동안 창작한 작업을 선보인다. 이 중 작가 자크라펀 타나티라논은 인간의 신체와 환경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변화하는 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매일 조금씩 늙어간다는 불변의 진리를 재고하게 만든다. 작가는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버려진 물건들을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만든다. 또 ‘111일간의 변화’를 비롯해 총 4점의 인터렉티브 영상·설치 작업이 전시되며 퍼포먼스 ‘Bring me back’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작가 파린 막수드는 ‘안으로 안으로’라는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내면세계가 외부세계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내면의 자아는 외부세계를 반영한 또 하나
방안은 피로 흥건하고, 시체는 사라졌다! 대한민국 영화계에도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본격 탐정추리극의 탄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그림자살인’은 소설에서나 볼 법한 ‘추리’를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 속에 숨겨진 비밀과 의미를 풀어가는 기막힌 추리의 과정은 보는 내내 긴장과 스릴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영국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셜록 홈즈’, ‘에르큘 포와로’와 같은 유명 탐정캐릭터가 국내에는 없다는 점에서 ‘그림자살인’은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며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내용은 조선을 뒤흔든 미궁의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오달수)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류덕환)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황정민)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
어린 시절 뉴욕 ‘프라자 호텔’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함께 본 이후 같은 곳에서 미래의 결혼식을 꿈꿔온 리브(케이트 허드슨)와 에마(앤 해서웨이). 그러나 프로포즈를 받고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부푼 꿈을 함께 나눈 것도 잠시 한날, 한시에 결혼식이 잡히는 대형사고와 맞닥뜨리며 20년의 우정은 뒤로한 채 심리전, 폭로전, 육탄전을 총 동원한 결혼식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데…. ‘프라자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기 위해 두 친구가 벌이는 싸움을 코미디 혈전으로 다룬 영화 ‘신부들의 전쟁’이 오는 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가 벌이는 영화 속 이판사판 대결은 코미디 퀸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배우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로까지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리더 기질을 타고난 당당한 성격의 잘나가는 변호사 리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쉽게 손에 넣어왔다. 특히 20년 단짝 에마가 늘 양보하고 자신을 먼저 위해주는 성격이라 더욱 그러했던 것. 그러나 인생 최고의 순간 결혼식 앞에서 거칠고 욕심을 드러내는 에마의 본색을 직면하고 최대이 위기를 느낀 리브는 우정을 뒤로한 채 선전포고를 날리기에 이른다. 한편 평소 차분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람보는 로키 산맥 근처의 친구를 찾아나서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뒤다. 람보의 부랑자 행색이 맘에 들지 않은 보안관은 람보에게 마을을 떠날 것을 종용하지만 람보는 이에 따르지 않고, 보안관에 의해 억지죄목으로 체포된다. 비인간적인 처우를 받던 람보는 베트남전의 악몽이 떠올라 경찰서 안에서 난동을 부리며 탈주한다. 이후 산으로 도망친 람보가 서바이벌 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들을 격퇴하고, 그를 사살하기 위해 주방위군까지 투입된 상황에서 외로운 전쟁을 벌이는 것이 람보 1편의 줄거리. 하지만 이 영화가 특이한 것은 애국심이나 미국적 가치 수호 등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보완관과 경찰들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 람보는 외부의 적에 맞서 미국적 가치를 드세우는 ‘국가 영웅’이 아니라 전쟁 이후 갈 곳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 얼떨결에 미국 정부와 싸우게 된 ‘반영웅’에 가깝다. 영화의 후반부에 마을이 총격전으로 온통 쑥밭으로 변하고 윌 보안관과 대치된 람보는 그에게 중상을 입히고 최후의 순간, 트로트먼 대령이 나타나 이를 말린다. 이 장면에서 보안관들은 대령에게 “당신의 도움따위는
종이봉투에 고이 쌓아 사과보다 이쁜 배 피웠죠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는 안성맞춤배와 견줘 외형이나 품질면에서 뒤쳐지지 않는다.평택배는 점질토양에서 생산돼 타 지역보다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아 육질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장기간 유지되고 유통 기간이 길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평택시와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지역 특산물인 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경쟁력 있는 농산물생산 기술보급과 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사업을 통해 평택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영농업을 도입, 양질의 평택배를 생산하기 위해 한우물을 파고 있는 농업인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 수확 보존은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을 주위에서 가끔 찾아 볼 수 있다. 그들 농장에서 생산된 배는 항상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고가에 팔리는 것이 보통이다. 모두가 판로를 걱정할 때지만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기 때문이다. 평택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평택 농특산물 홍보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권혁창씨(61). 2005년 과수부문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
1959년 불과 일곱살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장구의 신동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인 국악인으로 인정받은 김덕수가 하남에 온다. 김덕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국악 인생을 모두 털어 놓는 ‘2009 김덕수 다이나믹코리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이면서도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소리를 한국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덕수는 사물놀이에서 한 단계 뛰어 넘어 그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한국전통 가(歌)·무(舞)·악(樂)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진다. 특히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전통을 주축으로 하는 우리문화의 전승체인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은 이번 공연에서 김덕수와 함께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은 한국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종합 예술단을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서구적인 문화 풍토 안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힘찬 몸짓과 호흡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부흥시키고 이를 대중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인천문화재단 나눔누리에서 제18회 목요토론회를 ‘인천문화발전 위한 핵심동력인 문화예술인력 현황과 양성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주체인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이들의 활동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매개자 등이 패널로 나올 예정이다. 인천 문화예술인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문화매개자 양성방안 ▲인천 예술인의 실태와 지원 및 양성방안, ▲인천 시민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발제별 토론은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문화진흥실장, 김용민 인천대학교 교수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인천지역에서 문화예술인력,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확보 및 양성에 관한 지역 내 이슈를 이끌어내는 등 목요토론회를 내고 활발한 논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032-455-714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4세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 헤가이(24)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문화소외계층 1000여명을 초청,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이해하고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경기도립극단과 함께한 뮤지컬 ‘명랑소녀 심청’에 이은 두번째 문화소외계층 초청공연이다. 프로그램은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광의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 15번, 드보르작 교향곡9번 e단조 작품95 ‘신세계에서’ 가 연주되어 새봄의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피아노 협연을 맡은 카자흐스탄의 스타니슬라브 헤가이는 클래식음악의 본토인 러시아의 주목받는 예술영재로 알려져 있다. 제15회 국제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콩쿠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아시아 예술인재
민족과 종교를 초월해 진정한 세계인으로 살아온 문선명 총재의 한편의 영화같은 드라마를 소재로한 서적이 출간됐다. 통일교를 창시한 문선명 교주가 자신의 일대기를 그려놓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를 무대로 민족과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를 위해 살아온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아흔이 넘어 처음으로 세상에 밝히는 진솔한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이다. 끊임없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인류 행복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인간의 눈물과 회한, 꿈과 비전, 열정과 인류애에 대해 말한다. 또 목숨을 걸고 팔레스타인 지역과 소련의 크레믈린까지 직접 뛰어들어간 이야기, 기아로 허덕이는 제3세계 국가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흔이 넘은 나이에 파라과이의 오지까지 들어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은 이야기 등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문선명 총재의 일대기를 담았다. 때로는 목숨을 걸고 지구촌의 화약고라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뛰어들어가 국가 간의 갈등을 해결하면서 세계평화의 다리가 됐고 때로는 기아로 허덕이는 제3세계 국가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라과이의 오지로 들어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사랑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모여 훈련하는 태릉선수촌에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경당’(經堂)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태릉선수촌 내 체육과학연구원의 필승체육관 2층에 미사를 올릴 수 있는 40평 규모의 경당을 마련해 내달 22일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축성미사를 봉헌한다. 경당은 예수의 몸이라고 여기는 ‘성체’를 보관하는 감실이 없고, 사제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 장소를 일컬으며 축성 절차를 거쳐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이곳을 책임지는 이준호 신부는 “작년에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된 김연아 선수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축성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러 선수와 코치 등이 이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