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쪼개서… 사비 모아서… 나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봉사단인 ‘건이강이봉사단’에게는 일상이다. 시간을 쪼개서~사비를 모아서~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생활의 일부가 돼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발 벗고 뛸 뿐만 아니라 주말·휴일 쉬는 날에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땀 흘리는데 전문가가 됐을 정도다. 지난 2005년 6월 발족한 건이강이봉사단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202개 단위봉사단으로 구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에 가입해 기금 모금에 참여한 인원만 3천342명이며 지난 2005년 이후 모금한 금액만 45억4천948만원에 이른다. ▲소외계층 중심 나눔경영 실천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8월 초 1박2일로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화성시 소재)’에서 무의탁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봉사단은 ‘건강천사 외국어 교실’을 통해 외국어 교육이
산과 들이 울긋불긋 총천연색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 용인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많아졌다. 용인을 병풍처럼 둘러싼 곳곳의 산들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온갖 강들이 빚어내는 한폭의 그림같은 수려한 자연환경이 바로 그 이유다. 급격한 도시화과정에서 난개발과 저개발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웰빙 건강도시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인의 변화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어야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다. 자연친화 건강도시를 위해 등산로와 산길에 테마가 있는 녹색길 조성, 모험과 산림체험 만끽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개발,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복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용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으로 동호인 활동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내베드민턴장, 정구장 등 체육시설 33개소에 대해 43억원을 들여 시설확충과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용인의 변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용인녹색길-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용인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단풍의 계절’이 문을 두드린다.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동두천 소요산’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를 자랑하는 ‘의정부 도봉산’, 곳곳이 절경인 ‘양평 용문산’ 등이 붉은 단풍 옷을 갈아입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또한 도내 위치하고 있는 테마파크도 곱게 물든 단풍의 매력을 뽐내 가족, 연인 등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말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경기도내 보석 여행지로 전철을 이용해 떠나보자. 능선따라 숲길따라 ‘단풍山 황홀경’에 빠져보세요 ▲‘경기도의 소금강’ 슬슬 돌아다녀 볼까 - 동두천 소요산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위치한 소요산은 ‘슬슬 거닐며 돌아다닌다’는 뜻의 ‘소요’라는 이름처럼 산이 높지 않고 평탄해 주말산행 및 가벼운 하이킹 코스로 적합하다. 높이 587m의 소요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녹음과 폭포, 가을에는 단풍…
양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일하는 어르신들의 신바람 인생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센터)는 지난 9월 1일 발족한지 7주년이 됐다. 혼자 1인 다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덕희 센터장은 양주시의 일자리센터와 연계함은 물론 노인들의 알맞은 일자리 개발과 잠재된 노인층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직접 관내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의 발길이 오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양주시는 현재 20만인구 중 노인인구(60세이상)는 약 2만 9천여명으로 하루 3~5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아 상담하고 있으며, 2011년도 8월말까지 370여명이 상담을 통해 213명을 알선했다. 그 중 99명이 취업해 목표대비 154%를 달성했다. 출산율 감소와 함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총인구의 약 12%가 노인인구로 2018년에는 14%가 되고,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20%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들의 취업은 사회가 함께해야 할 항목이 됐다. 그러나 현장을 보면 전문직보단 경비와 청소 등 단순 노무직에
수원시는 현재 인구 약 110만으로 광교지구와 호매실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12만4천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2월말 기준 37만1천대로 이중 자가용승용차가 79%를 자치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수요와 가중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재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수원시의 미래지향적 저탄소 녹색교통 안전도시 실현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대중교통의 주이용 수단인 버스의 경우 수원역과 연계한 덕영대로, 매산로, 정조로로 전체노선의 72.7%가 경유하고 있는 등 대중교통이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다. 또 교통수단별 통행분포는 승용차(36.3%), 버스(24.9%), 택시(6.6%)가 총 67.8%로 도로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95%가 도로교통 부문에서 발생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수송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 절실하다.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 초기단계에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도시의 교통문제, 환경문제, 도시재생, 미래에너지 고갈에 대비, 그 영역의 확대를 위해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 지 1년이 지나 도내 일선학교의 ‘인권 감수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5일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하고 1년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교사의 체벌과 폭언은 거의 사라지고 학생의 인권의식은 높아져 ‘새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학생인권조례 공포 ‘첫 돌’을 맞아 대한민국의 혁신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현재의 학교문화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 새로운 학교문화와 혁신교육의 성공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핵심공약으로 추진한 학생인권조례는 인권을 존중하는 교실을 만들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신뢰하며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한국 사회의 교육문화가 입시 중심의 경쟁시스템에서 교사의 강압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지도 방식으로 학생들이 수동화되고 극단적인 경우 반항심을 유발한다는 비판에서 비롯됐다. 이에 김 교육감은 무너져가는 공교육을 바로잡고 교사가 학생을 존중하는 문화에서 학생들이 주체적·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임이후 관양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기업 8개를 유치했다. 이 기업들은 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코윈디에스티, 대홍기업 등 제약 및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들로, 서울과 인천 등에서 이전해오고 사세 확장으로 타 지역 이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오테크닉스, 다이아벨, 인텍디지탈 등 안양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3개도 관양 스마트타운으로 둥지(본사 및 연구소)를 옮길 예정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천582명의 직접 고용과 1만1천2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오고, 생산유발 효과만도 8천200억원과 세수(지방세 수입)는 40~60억원으로 시 재정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에 친 기업정책 추진으로 공장등록업체수가 지난 2010년 6월말 1천257개에서 올해 8월말 기준 1천364개로 107개가 늘어났으며 2010년 6월말 1천257개에서 2011년 8월말 1천364개, 8.5% 증가했고, 벤처기업수도 지난 2010년 6월말 432개에서 올해 8월말 534개로 급증해 102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안양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널리 알려져 최근 타 지역의 기업들로부
지난 9월7일 취임한 김영수 제3대 경인지방우정청장이 우정청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행정의 전문가이자, 탁월한 국제 감각을 지니고 있는 김 청장은 취임 후 자신의 미션을 설정해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수평적 의사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경인우정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욱이 지난 한해 경인우정청이 접수한 우편물은 18억4천만통으로 전국 우편물의 38%를 차지하고 배달 우편물 또한 14억4천만통으로 전국의 27%에 달한다. 이는 전국 9곳의 우정청 가운데 우체국 수에 있어서는 부산우정청 다음으로, 접수 및 배달물량에 있어서는 서울우정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경기·인천지역의 561여개 우체국에 1만1천여명의 직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김영수 경인지방우정청장으로부터 우정사업 현황과 변화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취임 후 1개월을 맞았는데 소감은. ▲경인지방우정청은 전국 9개 우정청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큰 곳으로 우리나라 우정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경기 인천지역은 관할지역의 범위도 넓고 성장
“무대기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공연 종사자뿐 아니라 관객들도 극장의 안전룰(role)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대장치 분야에서 조명과 음향이 정적이라면 무대기술은 동적인 경향이 강하다. 이미 설치된 조명과 음향은 담당자가 다시 바꾸지 않는 한 움직이지 않지만, 무대는 공연이 진행되고 막이 바뀌면 그 모습을 바꾼다. 때문에 무대기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공연이 중단될 수도 있고, 안전사고로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난 김인현(55) 무대기술부 부장은 무대의 ‘안전 우선’을 거듭 강조했다.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배우뿐 아니라 그 뒤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의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은 배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 오페라하우스서 13년간 웃고 울고 예술가들이 꼭 서고 싶은 무대 중 하나로 꼽는 서울 예술의전당은 3단계 걸쳐 지금의 복합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1988년 2월 15일 음악당과 서예관을…
대우건설이 수원에서 올 하반기 첫 번째로 중소형 단지인 ▲59㎡ 282세대 ▲84㎡ 1천84세대 등으로 구성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16-11번지 일대에 건설되는 총 1천366세대의 대단지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실속형 주택으로 구성됐고 거품뺀 분양가 등을 내세워 수원지역 분양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원 부동산 시장은 신분당선 개통 등 각종 교통망 확대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전셋값 상승률이 가파르고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70%를 웃돌아 ‘차라리 집을 사자’는 실수요자들에 의해 매매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3.3㎡당 예상분양가는 740만원 부터로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인 757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올 가을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 등이 인접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자랑하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