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이 교내 왕따나 폭력 문제 등에 중재인으로 나서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4일 양평 파라다이스 청소년수련원에서 교실혁신의 일환으로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또래중조’ 연합 캠프를 도내 학생과 담당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또래중조(Peer Mediation) 프로그램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자율적인 학생문화의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따돌림이나 괴롭힘, 말다툼, 신체적 충돌 등 학생들간 갈등 발생시 갈등해결 훈련을 받은 학생(또래중조인)이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및 화해를 유도한다. 이는 최근 학교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왕따, 학교폭력 등 학생들간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예방하도록 구성됐고,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밝고 명랑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합캠프는 각 학교의 ‘또래중조인’ 학생들의 또래중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또래중조인으로서 자부심과 단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도내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5개교를 또래중조 프
경기대학교가 신축 기숙사 ‘경기드림타워’ 개관식을 갖고 학생 복지향상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도내 1등 대학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경기대는 5일 수원캠퍼스에 신축한 기숙사 ‘경기드림타워’ 앞에서 최호준 총장, 박규직 이사장,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 (주)경기라이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경기드림타워는 연면적 4만1천226㎡에 남학생동(22층), 여학생동(21층) 등 두 개 동으로 1인실 100실, 2인실 958실로 구성됐고, 총 수용 인원은 2천16명이다. 경기드림타워는 경기대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감성과 이성을 겸비한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6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식당과 세미나실, 문구점, 편의점, 셀프 세탁소, 복사실, 휘트니스 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고,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라고 경기대 측은 설명했다. 개관식에서 최호준 총장은 “경기대 구성원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축 기숙사가 2년여만에 훌륭한 모습으로 자리잡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드림타워에서 올바른 기숙사 문
도내 일선학교의 수업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한 교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회 경기도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이 5일 교육정보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입상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으로 좋은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교과서 위주의 단순한 수업에서 탈피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멀티미디어 자료들이 출품됐고, 우수 자료는 학교 수업에 활용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이 4개 분야 53편을 출품했고, 분야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1편(30명)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1등급에는 교육용소프트웨어 분과에서 여주군 북내초교 김두한 교사의 ‘쉽게 알아보는 인권이야기’ 교수용 자료 등 4편이 선정됐고, 2등급은 교수학습 분과에서 김포신풍초교 김명수 교사 외 1인의 공동작인 ‘인터넷 자원 기반학습을 활용한 녹색시민 소양 신장’ 등 7편이 선정됐다. 3등급은 사이버가정학습 분과에서 용인 한터초교 장문요 교사의 ‘In-joy 사이버 다높이 Enjoy 스마트 TPC 전원
수원시립버드내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으로 소속 장애인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업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특히 수원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능력개발 및 자립생활을 촉진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통합,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수원시립버드내노인복지관을 소개한다. 사회복지 기본이념에 충실한 버드내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의 기본이념인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정서적 건강의 회복을 위해 예방과 치료에 힘씀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통합적인 노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나눔과 섬김이 있는 행복 넘치는 기관으로 교회와 지역사회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섬김의 본을 받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섬김으로써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버드내노인복지회관의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사회복지의 최신 동향을 각종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 등 어르신들을 섬기는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 ‘수원 예술인 축제’ 3일 팡파르 수원 예총은 3일부터 22일까지 제7회 수원예술인축제’를 연다. 수원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미술, 사진 문인, 연극 음악 등 각 장르별 수원지역 예술인이 참가해 수원예술의 위대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3일 오후 4시 국악협회와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무대에서 ‘가을 秋 우리소리’라는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내악과 전통민요의 협연으로 새로운 국악을 봉려준다. 특히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 박지나 씨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협회는 3일과 4일 오후 8시에는 수원제1 야외음악당에서 한국연극협회 수원지부 극단 ‘내일’의 초청 연극 ‘마성으로 간 루백’을 선보인다. 또 4일 무용협회와 연예협회에서는 오후 5시와 7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음, 선 향 그리고… 전율’ 무용을 선보인다. 1부에는 2011 전국무용경연대회 수상작품과 2부에는 현대무용, 발레, 한국전통무용, 창작무용 등을 펼친다. 이와 함게 연예협회에서는 7080 콘서트를 개최해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룹사운드와 향토가수가 출연
10월엔 행복한 페스티벌 ‘재즈섬’서 추억 만드세요 매년 10월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경관이 수려해 경기도의 산소탱크라 불리우는 가평군의 작은 섬인 ‘자라섬’으로 몰려든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의 장르인 재즈(jazz)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축제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락(rock)이라는 장르의 넘치는 페스티벌 속에서 재즈로 틈새를 노린 이 축제도 올해로 벌써 8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매니아 층이 많았던 재즈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1년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했다. 버려진 섬을 이용, 재즈라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많은 매니아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자라섬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를 신나고, 즐겁고, 안전하고,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인재진 총 감독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지난 2004년 재즈 축제가 처음 시작
현대제철에서 현대자동차로 이어지는 일괄시스템의 한 축을 맞고 있는 현대제철이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특히 현대제철이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살리기에도 특단의 뚝심과 세심한 배려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편집자 주> 현대제철은 지난 1962년 민영화된 후 1978년 현대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됐으며, 2000년에는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합병해 한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 2004년 7여년을 표류하던 한보철강(당진)을 인수하면서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당진공장의 3개 공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현대제철은 민간기업a으로는 최초로 일관제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성공신화를 창조해 온 현대제철이 인천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이색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재래시장 살리기’를 실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식재료 납품 협약 통해 안정적 매출 지원 현대제철 인천공장
“우리의 안전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안전사고가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로 인식돼야죠, 그러기 위해선 각종 재해나 재난,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바라보는 우리의 의식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 경창수 원장은 본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업주는 물론 근로자들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다”며 안전지킴이로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업주는 물론 근로자들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행복한 사회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함을 목적으로 활동을 도와주는 기관이다. 즉, 근로자가 일하다가 다치거나 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보건 활동을 도와주는 기관으로 사업장을 찾아가서 위험요인을 발굴해 해결방안도 알려주며,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바꾸는데 필요한…
“창의성·인성 갖춘 어린이 육성” 다짐 양근천을 사이에 끼고 자연친화적인 교육에 힘쓰고 있는 양천초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학교는 다음달 1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문화센터로의 기능 확대를 꾀한다. 지난 1911년 9월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에 개교한 양평초는 21세기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자주성, 창조성, 도덕성과 건강을 중심으로 교육해왔다. 양평초는 현재 1천400여명의 학생과 60여명의 교직원이 생활하며 ‘양근천 맑은 물 사랑 실천’에 대한 교육에 주력한다. 학생들은 맑은 물 보존의 생활화를 통해 물, 하천, 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 사랑의 마음을 실천한다. 특히 양평초는 기초학력과 자기주도학습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학부모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가정 환경과 특이사항, 학부모들의 요구사항들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상시평가를 실시하고 정기고사에서 서술·논술형 평가의 비율을 확대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학생 개인별 상시평가 결과를 통지하고 부진
‘카페형 치킨호프점’ 20대 고객 타깃 적중 ■ 야채·과일숙성치킨 전문점 지난해 4월 안산시 중앙동 롯데 시네마 인근 GM빌딩 1층에서 37평 규모의 치킨호프점(베리치킨 안산중앙점 www.verichicken.com)을 오픈한 유성열(49)씨는 업종전환으로 성공을 이룬 창업자다. 6년 간 운영해온 고추장불고기전문점을 접고 치킨전문점을 오픈하면서 월 평균 3천만원~3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 씨는 현 매장 옆 건물 1층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개인이 운영하는 고추장불고기전문점을 운영했었다. 초창기에는 매출이 높았지만 6년 간 3~4가지 메뉴로 승부하다보니 입맛이 천차만별인 고객들의 요구를 맞추기 힘들어졌다. 6년 간 운영해온 매장이었던 만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안산 중앙역의 유동인구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현황, 고객 연령 및 성별을 분석해 나갔다. 점점 데이터가 쌓여 나가자 고추장불고기전문점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고객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어서 ‘소주와 얼큰한 요리’보다는 ‘맥주와 치킨’을 선호한다는 생각이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