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처 어루만져 착한 心性 일깨웠죠” ‘다솜’은 사랑의 옛말로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수원중부경찰서 ‘다솜회’는 수원중부서관내 여경 50여명이 모여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고자 만들어진 여경 봉사대다. 다솜회의 시작은 기존부터 있던 여경들의 친목모임을 2006년 말, 단순한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에서 발전해 다양한 방법에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여경들의 의견을 모아 결성됐다. ‘다솜회’라는 명칭도 여경들의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이름이다. 활동의 시작은 다솜회 유현숙 회장이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던 시절 사건 때문에 들어온 청소년기 학생을 조사하는 중 지속적으로 경찰서에 들어오는 것에 관심이 쓰여 그들의 가정환경 등의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유현숙 회장은 “사건때문에 들어오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가정에 대해 알게 되고 그들의 착한 심성을 일깨워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물질적인 면도 같이 도와주면서 점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 이제는 활동한지…
지난 1월 3일 취임한 권문홍 경인체신청장이 경인체신청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행정의 전문가이자, 탁월한 국제 감각을 지니고 있는 권 청장은 취임 후 자신의 미션을 설정해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수평적 의사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경인체신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경인체신청은 올해 우정사업본부 CS고객만족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도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큰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더욱이 지난 한해 경인체신청이 접수한 우편물은 18억4천만통으로 전국 우편물의 38%를 차지하고, 배달 우편물 또한 14억4천만통으로 전국의 27%에 달한다. 전국 9곳의 체신청 가운데 우체국 수에 있어서는 부산체신청 다음으로, 접수 및 배달물량에 있어서는 서울체신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경기·인천지역의 561여개 우체국에 1만1천여명의 직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권문홍 경인체신청장으로부터 취임 6개월을 맞아 우정사업 현황과 변화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취임 후 6개월을 맞았는데 소감은. - 취임 후…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자주적 영재발굴을 위한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십 양성 및 학력향상에 큰 성과를 낳고 있다. 학교법인 경복대학이 지난 1988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설립한 동우여자고등학교는 ‘믿는 마음, 바른행실’을 교훈으로 실력 있는 여성, 창의적이고 과학적 사고를 지닌 여성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특히 동우여고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없는학교’로 선정돼 정규교과의 내실화와 교사들의 교재개발, 수업개선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올해는 연속사업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돼 방과후수업의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교과부의 예산지원을 통해 1학년과 2학년 영어, 수학과목에 대해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창조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성, 특기, 취미 등 재능과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개설해 교육활동을
미래 교육개혁 주도하는 창의지성교육 실현 매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3일 “경기혁신교육은 세계 교육개혁의 보편적 방향성과 한국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확인된 철학적, 이념적 가치를 반영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다”며 “이번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은 경기혁신교육은 물론, 한국과 세계의 교육발전을 위해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심포지엄은 2년간의 경기혁신교육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창의지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1박2일동안 해외 교육선진국의 교육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교육이 세계교육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지난 2년여간 교육혁신과 교육자치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교육이 직면해온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공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오는 혁신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이 경기혁신교육의 터전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혁신교육을 심화시키고 교육개혁의 총체적인 전망과 체제를 완성하는 일에 매진할 때”라며 “경기혁신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이 2년간의 도내 혁신교육을 평가하고 ‘창의지성교육’ 도입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를 준비해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학교혁신과 창의지성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을 주제로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학교혁신 동향을 파악하고, 창의지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창의지성교육의 의의와 한국사회에서 실현해야 할 당위성, 새로운 교육방법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혁신교육과 창의지성교육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해외 초청인사로는 미국, 스웨덴, 핀란드, 일본, 영국, 덴마크, 프랑스 등 7개 교육선진국의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심포지엄 첫째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혁신학교, 학생인권교육, 보편적 무상급식 등 경기교육의 중점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랜돌프 던 미국 워싱턴주교육감이 워싱턴주의 창의교육 혁신사례
도내 남부지역 외국인 산업재해자 수가 매해 늘고 있어 재해 감소를 줄이기 위한 보다 높은 관심과 현실적인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을 만나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의 주요 요인과 예방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재해감소 대책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근무하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업무량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유입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언어적 소통 문제를 안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차별화된 안전 대책이 요구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분석결과,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자 수는 총 5천599명(사망자 96명, 부상자 5천503명)으로 재해율은 약 1.00%를 기록했다. 도내 남부지역의 재해율은 국내 전체 산업재해율(0.69%)보다 약 0.3%p 높은 수치다. 최근 4년간 도내 남부지역의 제조업종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는 2007년 450여명, 2008년 500여명, 2009
전래 놀이를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어른들에겐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주고자 모인 이들이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래놀이지도봉사팀. 지난 2005년 결성된 전래놀이지도봉사팀은 전래놀이의 즐거움을 전파하고자 어른들이 모이면서 생겨났다. 현재는 9명의 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내 아동센터 등을 돌며 어려운 생활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전래놀이는 혼자 놀 수 없는 놀이이기 때문에 컴퓨터 게임에 빠져서 밖에 나가서 놀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릴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화합하는 방식을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래놀이지도봉사팀 심은미 회장은 “예전 우리 세대만 하더라도 골목길세대로 늘 밖에 나와서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재미가 있었다”며 “그러나 요즘엔 컴퓨터 게임과 학원 등으로 인해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는 놀이 문화가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심 회장은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뭔가 즐거움을 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안양자원봉사센터에 이런 봉사동아리가 있다는 걸 알게됐고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팀 소속 남궁건씨는 “우리가 준비해 온 놀이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1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갖는다. ▲ 몽골 수원시민의숲 조성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 지난 4월 선발한 ‘수원시청소년해외봉사단-몽골 수원시민의숲 조성’팀을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몽골 에르덴솜 지역으로 파견돼 현지의 사막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후 수목식재 활동,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 현지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될 9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관련봉사경력과 관련전공 등을 고려한 서류전형과 봉사에 대한 자세와 인성을 확인하는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파견 전 4차례의 사전모임을 통해 몽골 지역 및 봉사활동에 대한 특강, 사전조사를 통한 워크북 제작, 현지인들에게 보여 줄 공연준비 등을 완수하여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 프로젝트 연구 위한 청소년동아리 파견 지난 4월 여성가족부 해외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해외 조사·연수단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내 동아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BEST(건국대, 반송고, 영덕고, 세마고)’, ‘영통청소년문화의집 Wings(국제동탄외고, 성남외고, 청주대, 수원대)
고양시 장애인태권도협회가 고양시의 장애인들과 전세계 장애인들에게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인 동시에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알리는 등 장애학생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양시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3월10일 취임한 제1대 고복실(52·지체2급) 회장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에게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설립과 함께 고양시 장애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양시 장애인태권도협회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설립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고양시 장애인태권도협회 고양시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심신을 수련시켜 우수한 경기자 및 지도자 양성과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12월21일 설립됐다. 협회는 이 같은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신지체 특수교육기관인 고양시의 명현학교와 지난 3월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은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경진학교(10명), 주간복지(학생 및 일반 15명), 홀트학교(중·고교생 80명), 기쁨터(18명) 등에 무료로 사범을 파견해 1주일에 1~2회 2시간씩 운동을 가르
- 수원시의 7연패 의미는. “수부 도시로서의 면모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거다. 지난 2006년 제 52회 고양대회 때 2위 성남과의 종합점수는 차이는 6천945점 이었다. 당시 체육관계자들이 매우 놀랐다. 하물며 이번 대회에는 2위 고양시와의 점수 차가 무려 1만3천여 점이다. 이 아성을 깨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롱런이 예상된다.” 7연패를 이룬 데는 그의 출전 신고 때의 ‘정신교육’과 빅게임의 ‘경기분석’도 한 몫 했다. 그 대표적 실례가 배드민턴 유연성(25.수원시청) 선수다. 국가대표 이용대(삼성전기) 선수와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 최근 이용대를 꺾었다. ‘낙하지점을 보고 스매싱을 하라’는 그의 ‘경기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연승 선수는 근래 승률이 3대7이 됐다. - 정말 사의 표명을 하나. “사실 지난해 6.2 지방선거 후 그만두려 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57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달라고 만류하는 바람에 1년여 더 재임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다. 더욱이 이번 체전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떠나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 빠르면 이번 주중, 늦어도 다음 주중 시장님을 찾아 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