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사의 수업공개를 통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시키고 있는 용인 구갈중학교가 능동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향상과 함께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갈중은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며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용인시 기흥구에 개교한 구갈중학교는 ‘심신이 건강하고 지혜와 창의력을 지닌 구갈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에 전념해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구갈중은 매년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식을 연구해 학생들의 수업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해왔다. 2009년에는 4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한 교과교실을 설치하고 도서관 장서 확충, 방송실 개선, 사물함 교체 등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교과부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수학, 영어, 과목 과목에 대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이동수업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세분화시켜 사회, 도덕, 음악, 미술 과목에 대해 학기 집중이수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음악과 미술 과목에 블록타임제(100분 연속수업)를 도입키로 했다. 더욱이 전 교사들은 연중 4회에 걸쳐 수업공개를 통해 교수학습 방식에 대한 토론과 연구활
가평군 축령산(해발879m)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껏 쉬면서 명상할수있는 마음의 고향이 되고자하는 설립자 한상경(59) 교수(삼육대 원예학과 명예교수)의 바램처럼 곳곳이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예찬한 것에서 비롯한 ‘아침고요’라는 이름에는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신비감, 그리고 한민족의 고고한 얼을 그대로 담고있다. 축령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병풍삼아 고즈넉이 안겨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어 보자. <편집자 주> 아침고요수목원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꾸준한 관람이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수목원의 정원 곳곳은 계절별, 주제별로 약4천500여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의 모습을 감상할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웅장한 낙엽송 숲과 축령산의 깊은 계곡에 둘러싸인 33만580㎡(약10만평)의 하경정원, 에덴정원, 약속의 정원, 석정원,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의 20개의 특색있는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
■ 인테리어도 웰빙시대 ‘이류 공방’ 인기 “문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났어요.” 김수정(오산시 운암동)씨는 최근 이류공방을 통해 이사한 집의 중문과 베란다 도어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김씨가 이류공방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장 염려했던 아이의 건강과 공간 활용,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업체였기 때문이다. 최근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인테리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가구가 늘고 있다. 내 집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욕구에 웰빙 열풍이 더해지면서 자연친화적 기술을 갖춘 목공업체 이류공방(대표 김용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용인시 수지동에 위치한 이류공방은 아버지의 장인정신과 가업을 이어 받아 김용환 대표가 2대째 운영 중인 목공소이다. 김 대표가 목공소를 물려받으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친환경 목재만을 고집하던 아버지의 장인정신에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시킨 것이다. 이류공방에서 제작하는 2·3·6중 포켓도어 등 전 제품은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해 시공 후 바로 실내에서 생활하더라도 새집증후군 걱정이 없다. 또한 시중 모조품과 달리 일본 무라코시사…
“뚝딱뚝딱... 우와 공부방이 생겼네요~ 맥가이버 아저씨들 정말 최고예요” 22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칠보산 청소년 공부방 3층.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던 공부방엔 모처럼 청소년들에 신나는 웃음소리로 떠들썩했다. 새롭게 깨끗한 모습으로 문을 연 3층 공부방엔 12명 남짓한 아이들과 3명의 공부방 교사, 10명 자원봉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공부방에 들어갈 새 책상과 의자을 나르고 책들과 비품을 정리하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재잘재잘 이야기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공부방이 완성됐다. 이곳 공부방에서 있는 학생은 총 12명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호매실동 지역에 청소년들로 대부분 한부모 자녀, 맞벌이 부부 등 부모의 손길이 제대로 닿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이들은 공부방에서 논술, 영어, 국어 등 학과교육과정을 비롯 선물포장, 쿠키만들기 다양한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공부를 한 김모(13·초6)군은 “새롭게 변신한 공부방이 너무 좋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새로 변신한 공부방 책상에 앉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김 군은 “방과 후 집에가면 부
■ 지영빈 연예인 사진전 의정부 출신 사진작가 지영빈의 연예인 사진전이다. ‘사진작가 지영빈의 불우이웃돕기 사진전’이란 이름으로 다음달 3~19일 17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30년 간 연예인들의 화보와 광고를 촬영하며 제작한 작품 외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품 45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조용필, 장동건, 김건모, 백지영, 이승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프로필 작업, 앨범자켓 촬영, 관공서 및 기업 홍보사진 작업, 모바일 화보작업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다. 주로 광고 사진작가로 명성을 얻어오다가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옹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 ‘워낭소리 그 후’로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작업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평소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다. 인물사진이 초상화를 대체한지는 19세기 초 사진의 등장 이후 200여년이 지났다. 하지만 인물은 사진에서 여전히 중요한 소재이자 대중문화를 가능케 하는 수단이자 문화예술에서 중요한 홍보수단이다. 지영빈은 그 중심에 서 있다. 같은 인물사진이라고는 하지
▶ ‘2011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을 점령한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외국인 첫 대상 수상 에코라이프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 5명 ‘休’ 출품 휴식 주제의 테이블 세팅 호평…한식 세계화 일조 ‘2011 중국 상하이 차이나 소싱페어’에 참가한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생들 열정·창의력 ‘글로벌 마케팅 초석’ 이천시 마장면 소재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재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이블웨어 대회인 ‘2011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의 ‘테이블 코디네이션’ 부문에서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아마추어팀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일본의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 아마추어 학생들이 전문가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현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내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큰 영광이라는 평가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에코라이프스
민주당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시흥시 을)은 22일 성남 분당을 재보선 공천과 관련 “선거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후보를 구체화하는 것은 이르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분당을에서 민주당이 많이 선택받지 못했지만 분명 달라지고 있다”며 “MB정부는 3년동안 일방적인 국정 운영을 해 왔고 분당 유권자들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 전망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최고의 선거 전략”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의 정책을 반영해 국민들에게 수권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민주당이 국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채찍질해 주시고 든든하게 응원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경기도당의 활동이나 올해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 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일하는 경기도당, 서비스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당원 동지들에게 약속했다. 일하는 도당은 도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지자체와 의회를 지원하는 것이다. 서비스하는
수원 정천중학교가 과학교과를 중심으로 영재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 과학 꿈나무들’의 학력향상을 이루며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온라인과학탐구대회에서 정천중 과학반 학생 3명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정천중은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독서·토론·논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HAPPY 정천 영어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에 개교한 정천중학교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헌신적인 인성교육에 힘입어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천중은 중심적인 운영 계획으로 학력향상과 특별·재량활동, 다양한 방과후교육 실시, 영어교육 활성화, 영재반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현임(61·여) 교장은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있으며 수월성 교육 또한 중시해 1·2학년에 각각 영재반 한 개씩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천중의 영재반은 수학, 과학분야에 관심 있고 학습 의욕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 돈가스전문점 ‘생생돈가스’ “기존 분식집의 허름한 이미지를 벗어나 카페 수준의 세련된 매장을 저렴한 창업자금으로 오픈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18년 간 식품업계에서 종사하다 지난 2006년 명예퇴직한 후 같은 해 7월, 지하철 직산역 인근에 46.2㎡(14평) 규모의 돈가스전문점을 오픈한 김건기(50·생생돈가스 천안직산점·www.freshdon.com)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퇴직자 출신 창업자. 김씨는 노동 강도가 센 편인 배달 업무를 전담하는 등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매장을 운영한 결과, 월 평균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퇴직하기 1년 전부터 직장 생활 중 틈틈이 창업 준비를 해왔다는 김씨. 김씨는 식품업종에서 종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외식업체 담당자와 이야기를 자주 나눌 수 있었고 외식업 트렌드라든지 유망 업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업종을 놓고 고민하던 중 조카가 운영하는 돈가스전문점이 눈에 들어왔죠. 송탄에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매장에 방문해 직접 시식도 해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는 조카가 운영하고 있는 브
■ 안양 스톤앤워터 ‘막수저 쌀롱’교육예술프로그램 전시 안양 스톤앤워터는 교육예술센터의 문화와 좀 더 친밀감을 갖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 만남 ‘막수저 쌀롱’을 열고 있다. ‘막수저 쌀롱’은 모두가 마음이 힘들다고 하는 고단한 경제 불황의 시간에 안양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SAP 2009-ARIA 사전 프로그램으로 2009년 3월부터 시작됐다. 1979년 ‘석수시장’이 개장한 이래 여러 가지 이유로 쇠락해 빈 점포들이 확대되자 스톤앤워터는 유휴공간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실험들의 하나인 ‘석수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의, 생태주의, 공공성에 입각한 ‘새로운 예술운동’의 근거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삶의 예술(ART IN LIFE)’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마지막 수요일 저녁의 줄임말 ‘막수저’는 또 다른 의미로 우리의 부엌 속에서 참 편안하게 사용했던 수저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렇듯 언제든지 ‘막수저 쌀롱’이란 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