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패딩과 니트 등 다양한 아우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1월은 가을 정기세일 등의 여파로 7월과 함께 최대 비수기. 이에 도내 백화점 업계들이 다양한 판촉 전략을 통해 겨울 시즌 제품 매출 극대화 및 비수기 탈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10월 들어 겨울시즌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최대 80% 정도 급상승 했다.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모피로 전년동기대비 80%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패딩과 오리털점퍼, 등산용 의류 등 겨울 대표 상품인 아웃도어와 아우터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0% 매출이 증가했고, 여성의류와 캐주얼웨어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으나 올해는 모피의 디자인과 가격 등이 젊은 층의 입에 맞춰 변신, 모피를 활용한 코트나 재킷, 가디건 등 아이템이 다양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시즌 초기 고객확보를 위한 3단계의 판촉 전략을 세웠다. 우선 ‘윈터 페션 페어’를 테마로 상품군별 프로모션 및 고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하늘은 청명하고 나들이 떠나기 좋은 가을. 하늘을 수 놓는 밤하늘의 별을 보러 가까운 천문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우리 농촌의 모습과 함께 겨울철 별자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11월,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알려주며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고 연인은 매일 똑같은 데이트로 지쳤다면 특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불꽃놀이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줍은 듯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별들을 만나기 위해 가까운 근교로 천문대를 방문해 보자. ▲안성천문대 안성천문대는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6년 개관한 이래 천문 동호회의 모임 장소나 청소년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성천문대의 체험행사는 초보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특히 초보과정에서는 별자리를 관찰하고 천체를 탐험하는 등 별과 친숙해지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수한 관측 장비와 탁 트인 시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천문 동호회의 모임 장소나 청소년들의 교육 공간 등으로 환영받고있는 안성천문대는 일반인들이 별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천문
취임 100일을 돌아보는 제6대 이준희 광명시 의회의장은 의회는 개인적인 지지도나 인기를 위해 끌려가는 모습을 과감하게 탈피해 강하고 내실있게 헤쳐나갈 뜻을 밝혔다. 이준희 의장을 비롯 제6대 의회는 출범 이후 ‘소통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희망주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내년도 예산 심의 방향. ▲ 오는 12월 제2차 하반기 정례회의의 2010년도 예산심의에 있어서는 깊이 있고 논리적인 검토를 위해 많이 공부해 줄 것을 모든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특히 사업비에 있어 효율성과 성과분석을 철저히 하고, 각종 행사성 비용은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 보는 등 어느 해보다 강도 높게 심의 해 과감하게 삭감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무사 안일한 사고에 의한 예산편성, 즉 ‘지난해에도 했으니까 하는 식’의 예산편성은 곤란할 것 이라는 점을 집행부 간부들에게 알리겠다. - 광명시는 현재 대규모사업이 많은데. ▲ 광명시는 보금자리주택건설 추진과 뉴타운 조성사업 등 현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네팔과 히말라야는 한 번 오면 세 번 오게 되는 곳이다. 당신도 언젠가 두 번은 더 올 것이다.” 사람들보다 신(神)이 더 많은 곳, 신보다 히말라야의 산이 더 많은 나라, 네팔. 힌두교와 불교가 뒤섞인 신비로운 네팔은 신과 산이 만들어낸 특유의 문화가 매력적인 곳이다. 그곳에서 25년 동안 살며 다양한 종교, 풍습, 축제, 생활, 정치, 의식주 등을 한국에 소개하고 양국 문화·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가 있다. ‘나마스떼 네팔’의 저자이자 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정용관(55·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씨를 만나 신비의 나라 ‘네팔’ 이야기를 들어봤다. “네팔, 가난한 나라 그러나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나라…맑고 투명한 아이들의 웃음과 눈망울, 비탈 사이로 늘어선 작은 집들, 샹그릴라로 향하는 길인 듯 오솔길은 히말라야로 이어진다. 오래된 길과 각양각색의 탑과 사원들이 가득한 신들의 천국…세계 각국에서 찾아든 여행자들의 천국이 바로 네팔이다.” 산악인(하켄클럽)인 정용관 씨는 히말라야를 동경했다. 카트만두
부모와 아이가 어우러져 함께 만들어가는 군포시의 ‘수리산 자연학교’ 수리산자연학교는 수리산의 자연을 주 과제로 군포지역의 문화재는 물론 다도와 천연염색 등의 전통문화 및 다양한 자연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교감해 즐거운 여유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있다. 수리산 자연학교는 군포의 자랑으로 여겨지고 있는 수리산과 군포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바탕으로 조상의 지혜를 배워 나간다. 군포 지역의 자연과 문화재를 통해 우리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군포 ‘수리산 자연학교’에 대해 이금순 대표와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수리산 자연학교는 군포시 금정동 874-2번지 신산빌딩 401호에 위치한 ‘수리산 자연학교’는 현재 대표를 맞고 있는 이금순씨가 지난 2002년부터 자원봉사로 시작한 작은 환경운동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수리산 자연학교가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급격한 도시화와 개발 속에서 어떤 것을 우리가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판단하는 것과 자연 생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생명에 대한 존중과 환경의 중요성이다. 교
“평택 소사뜰쌀 밥맛이 전국에서 최고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어느 날 소사뜰 앞에는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 숙인 채 작렬하는 햇살을 머금고 있었다. 지난 1995년부터 평택시 소사동 384에서 쌀 도정공장을 운영해온 ㈜친환경쌀농업회사법인(www.sosadori.co.kr) 윤상연(52) 대표이사를 만났다. 수더분한 옷차림과 외모가 우선 편했다. 그의 평범한 미소 속엔 소사뜰쌀을 전국 최고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자부심과 강인한 의지가 배여 있었다. 지금은 벼농사를 짓지 않지만 그는 원래 농부였다. 당시 20년 전 이곳에서 모를 심으며 가을에는 추수 준비에 시간가는 줄 몰랐단다. 그래도 당시 쌀 가격은 괜찮았다. 쌀 한가마면 네 식구가 석 달 이상은 편히 먹고 살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쌀 가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농협이 뭐하는 곳입니까.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쌀을 수매하면 그걸 다시 대형마트에 덤핑으로 처리해버려요. 그러니까 쌀 가격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는 주먹으로 가슴을 세 번 쳤다. 이유는 농협이 못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 이 땅에서 쌀 농사짓는 농업
용인 서원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사제동행 산행을 다녀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하나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어 관심받고 있다. 용인지역의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원초등학교를 찾아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01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개교한 서원초등학교는 현재 37학급을 운영하며 학생 1천200여명, 교직원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참여를 통한 공동체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가족적인 학교문화 형성에 전념하고 있다. 박경춘(60) 교장은 “학교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함양에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행복찾기 가족 등반대회’ 개최 서원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광교산에서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열고 학교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서원초등학교학부모회가 주관한 ‘행복찾기 가족 등반대회&rsquo
창업박람회 케이크 만들기행사 ‘신선한 충격’간단한 실습교육 후 가맹계약 한달만에 창업 임대료 적고 운영 간편… 월1200만원 매출고 6개월만에 케이크 달인 변신 보람·재미 느껴 부천에서 셀프메이킹 케이크 숍을 운영하는 고경률(30·단하나케이크 부천점·www.cakedan.com)씨는 우연히 방문한 창업 박람회에서 케이크 제작 체험행사를 통해 창업을 결심한 사례다. 당초 그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카페 창업을 염두해 두고 있었지만 고객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아이템을 접하고 마음이 움직였다. 현재 그의 매장은 월 평균 1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고 씨는 카페 관련 창업 아이템을 수집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찾았다. “여러 아이템을 둘러보던 중 길게 늘어선 줄을 보게 되었죠. 가보니 관람객들이 직접 자기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행사로 신선한 충격이었죠” 그는 고객이 매장에 직접 가서 원하는 케이크를 만들어서 가져가는 새로운 업종에 매력을 느꼈다. 또한 요즘 세대들은 워낙 이벤트와 기념일을 좋아해…
◆ 친환경유기농브랜드 ‘해가온’ 사업설명회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해가온‘(www.hegaon.com)이 오는 29일 마포역 인근 창업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가온’은 국제유기농마크를 획득한 순수 유기농 제품 판매점으로 유기농 쌀, 잡곡 친환경채소와 과일, 유기농이유식, 간식거리 등 2천여종의 안전한 먹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맹조건 및 가맹 절차, 매장 개설 비용 등 매장 개설에 대한 정보와 아이템 소개 및 가맹 상담이 진행된다. [문의] 02-786-5240 ◆ ‘뚜레쥬르’와 함께 하는 일일창업캠프 CJ푸드빌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www.tlj.co.kr)가 다음달 5일 오후 1시 본사 사당교육센터에서 ‘일일창업캠프’를 연다.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는 반죽 상태의 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해 직접 구워 신선한 빵을 매일 내놓는다. 숙련된 제과·제빵 인력을 본사에서 가맹점에 파견하기 때문에 전문 기술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창업캠프에서는 창업 전문가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에 대한 강연과 브랜드 소개를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제빵 실습과 시식이 진행된다. 참가는 무료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독자들의 신랄한 비판과 의견을 수렴해 본보에 반영하는 ‘제7차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25일 오전 수원 호텔 캐슬 1층 커피숍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기련 위원장(아주대학교 대학원 에너지학과 교수)과 김효수 전 시의원, 안병현 본지 논설실장이 참석했으며, 특히 류병곤 단국대학교 강사(한국인사관리학회 간사)가 새로운 위원으로 합류해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위원들은 이날 지난 한 달 동안 본보에 게재됐던 지역별 단체장 인터뷰와 오피니언, 편집 등 기사 내용과 편집의 바람직한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 최기련: 언론사는 주민차원의 가치있는 기사 제공을 생각해야 GTX·배추값 인상 등 좋은 주제 불구 마무리 아쉬워 ※ 김효수: 백화점식 기사거리 많아… 핵심포인트 잡는 내용 약해 주민 관심 살만한 자치의정 다룬다면 경제적 효과 기대 ※ 류병곤: 통신사 내용 그대로 전달많아… 보도자료 그대로 인용 시장취임 100일 일부 단체장만 보도… 오타 신경써야 ▶최기련(독자권익위원장)=한 달 동안 날씨도 많이 선선해 져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오전 일찍부터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