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재밌는 ‘공연한편’ 감성도 충전하고 교양도 쌓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들을 마련했다.이번 달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가족공연들을 준비해 골라보는 즐거움과 함께, 관객 친화적인 공연들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관람하는 재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공연들로 엄선했다.기존 음악회의 틀을 깨고 연주 중간중간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이색적인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를 통해 음악회에 익숙하지 못한 관객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체험공연인 ‘집에서는 따라하지 마세요’와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는 흥미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지적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다양한 할인제도를 통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8월 기획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를 20% 할인 받을 수 있고,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블루베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10여년이 됐다. 블루베리 재배 농가도 전국 1천여 농가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고 일반인에게도 슈퍼푸드로 인지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블루베리에 대한 효능도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맛있고 시원한 ‘쾌한도시’ 남양주의 농촌체험테마전시장으로 떠나보자. 100여종 블루베리 직접 따고 , 맛보고, 즐기세요 세계적인 슈퍼푸드 음식인 블루베리의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블루베리 박람회’가 오는 8월 31일까지 농촌체험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박람회 기간 동안 펼쳐지는 체험농장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블루베리의 생산, 가공, 유통, 체험, 이벤트,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소비지에게 블루베리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나, 생산, 유통, 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해 주고, 생산하는 농가나 가공유통업체들에게도 직접적인 판매창구가 돼 상호간에 정보교류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블루베리 관련 100여 가지 품종, 유기농 제품, 유기농 가공품, 미용 제품 등이…
㈜우리술은 전통주와 막걸리의 대중주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타(ICC)에서 개최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우리술의 제주감귤 막걸리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우리술에서 생산하는 천연과일로 만든 칵테일막걸리 중의 하나로, 새콤달콤한 맛과 100% 제주감귤을 사용해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며 막거리에서 연노랑 빛이 돌아 시각적으로 우수한 제품이다.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우리술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1994년 창업한 ㈜우리술은 물좋은 가평군 하면 대보리에 위치한 막걸리 전문생산업체로 제주감귤 막걸리 외에도 가평잣 막걸리, 쌀막걸리, 보리막걸리, 배, 목분자 막걸리 등 15종의 막걸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ISO 22000을 인증받았고 국세청주관의 제1회 대한민국주류품평회에서 입상을 했으며 2009년도에만 미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에 50만불의 막걸리수출을 달성한 업체다. 국내에는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GS25, 바이더웨이 등 각종 편
김철민 시장이 취임하면서 행복도시 안산이 출범했다. 행복도시 안산은 복지가 기반이 되는 도시가 될 것이다. 고용이 늘어 공단 경기가 살아나고 지역 상가에서 소비가 이뤄질 때 생산과 소비이론에 의해 안산지역은 ‘돈이 도는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실업자가 증가로는 복지 안산을 구현할 수 없다.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구매력 향상, 소비촉진과 재투자 등의 순환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은 풍부한 노동력과 생산설비가 있으나, 공장에서는 사람이 모자라고 일자리를 찾는 실업자는 늘어가고 있다. 실업자나 노숙자들에게 밥을 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노동력이 없는 노인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노동력이 있는 자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자활 능력을 키워 주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며, 이러한 복지정책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그들이 돈을 벌어서 옷을 사 입고 마트에 가서 생필품도 살 수 있는 안산만의 뉴딜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복지안산을 위해 김철민 시장이 풀어야 할 당면 문제는 무엇이며 재원확보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주> 김철민 시장은 철저한 민생시
포기 모르는 당찬 농사꾼, 녹색에서 풍요 찾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이 세상 끝까지 하니, 달려라 하니” 어릴 적 인상 깊게 봤던 만화 가운데 하나인 ‘달려라 하니’의 OST 중 일부다. 참고로 노래는 가수 이선희씨가 불렀다. 하니의 이미지는 어떨까. 내 눈에 비치는 하니는 원기 충만하고 꾸밈이 없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천방지축. 이름 앞에 붙여 천방지축 하니로 통한다. 이 만화는 작가 이진주가 그려 지난 1988년 초기 방송용 애니메이션으로 전파를 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가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윈 소녀 주인공 하니가 역경을 딛고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만화 속 하니는 키가 작지만 당찬 소녀로 나온다. 원래 경쟁자인 나애리처럼 키가 큰 소녀로 하니를 묘사하려 했다고 한다. 만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엄마를 여의고 홀로 아파트 옥탑방에서 사는 하니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만난 홍두깨 선생과 함께 육상선수로서의 꿈을 키운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의 새연인 유지혜에 대한 분노, 라이벌 나애리에 대한 경쟁심으로 인해 놀라운 스피드로 달리지만 하니는 번번이 실패해 자
맛은 기본, 가격까지… 고객반응 “KING” 안산시에서 462㎡(140평) 규모의 무한리필 고기구이점 고기킹(www.kogiking.com)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우(40)씨는 업종전환이라는 새로운 창업을 시도한 사례다. 과거 박씨는 IT관련 회사를 창업했지만 순탄하지 않았고 이후 8년 간 치킨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치킨 전문점은 배달사고 등의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고 박씨는 고심한 끝에 배달이 아닌 매장 중심의 사업전환을 고려했다. 여러 창업관련 박람회와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가해 맛을 보고 꼼꼼히 체크를 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고기전문점 브랜드 ‘고기킹’을 선택했다. 박씨는 선택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컸다. 때문에 상권에 대한 부분을 전적으로 본사에 위임했다. 본사에서 추천한 곳은 바로 안산시 고잔동. 현재 매장은 고객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시화 및 반월공단이 인근에 소재해 테이블 회전수가 평균 1.5회로 높은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매장이 밖에서 잘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지만 창업이후 좋은 맛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단골 손님을
수원 영덕중학교가 세계 학교들과의 학술·문화 교류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리더 육성 학교’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또한 학력과 인성교육 면에서 수원지역의 모델학교로 인정받으며 수원시로부터 수학 특성화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는 기초학문 중심 교육으로 수학, 과학, 국어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며 지역 내 학력 우수학교를 표방하고 나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97년 수원시 영통구에서 개교한 영덕중학교는 현재 40개 학급에 1천400여명의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도서실에 1만6천권의 장서를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서실에는 인터넷 검색용 컴퓨터와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돼 점심시간을 비롯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맹기호(55) 교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중·고등학교 시절 독서광이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설명한 후 “1년에 2천권의 새 책을 구입하고 에어컨 가동, 밝은 조명 유지 등 적극적으로 도서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
벼슬살이 ‘명가의 척도’ 그때도 ‘입시전쟁’ 치열 경기도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사대부를 조명한 ‘경기명가 기증유물 특별전:조선시대 사대부’를 오는 14일 부터 9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조선시대 사대부는 어떠한 사람들이었을까. 우리는 대개 그들을 당대의 사회 문화를 주도한 지식인과 벼슬아치로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 곁에 좀 더 가까이 가보면 한평생 교육과 독서, 벼슬살이 속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을 실현하고자 한 면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런 흔적은 당시의 역사기록뿐만 아니라 명가(名家)에서 여러 대를 이어 보존해 온 유물에서도 생생하게 찾아볼 수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박물관은 이들의 유물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유물기증 종중 및 박물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관계자, 도민들을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경기도박물관은 1996년 개관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 수십여 명문집안으로부터 조선시대의 사회와 사대부의 생활상을 규명할 수 있는 각종 문서, 개인 문집, 초상화와 그림, 장신구, 복식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귀중한 유물을 기증받았다. 이들 집안의 대부
남한산성 유원지와 인접해 산림속 시원한 공기가 흠뻑배인 은행중학교 교정.18년 역사를 지닌 이곳은 해맑은 환경에 글로벌 교육까지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집중, 성과를 내고 있다. 애국인, 도덕인, 창조인, 건강인, 심미인 육성의 교육목표에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사람, 건전한 심신과 풍부한 정서를 지닌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간다운 사람 육성에 초점을 뒀고 2년연속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명성이 쌓이고 있다. 특히 학부모 ‘마중물 자원봉사단’의 활약은 돋보인다. 마중물은 과거 시골 등지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펌프에 부었던 한바가지 물을 일컫는 것으로 상생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마중물을 비롯 은행중학교의 활력넘친 모습들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마중물 사랑 주먹밥 배식 ‘흡족’ 마중물 자원봉사단이 지난달부터 매주 1회 아침시간 추진하고 있는 사랑주먹밥 배식 행사가 인기다. 매주 월요일 아침 7시30분부터 제공되는 주먹밥. 쌀과 잡곡, 깨 등으로 마중물이 정성들여 빚은 주먹밥은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겐 인기만점이다. 주먹밥으로 아침식사를 풍족히 한 학생은 어림잡아 400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 여름방학을 맞았는데 가볼만한 곳이 없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멋드러지게 자리잡고 있는 연천군에 가면 자연의 품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탄강 물놀이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펼쳐진다. 한탄강은 길이 136km로,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해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 전곡읍의 경계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해 있다. 남대천, 영평천, 차탄천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국가 안보를 배울 수 있는 연천군. 그곳을 가로지르는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러 떠나보자. 경기 북부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한탄강 관광지에서 뜨거운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탄강 물놀이 축제’에는 다양한 풀장과 신나는 놀이터가 마련돼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이 마련돼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물놀이 축제에는 대형풀 5개, 대형 슬라이드 3개, 유수풀 등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