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캠프 체험·五感만족 공간서 꿈 나이테 체크하세요 지난 2004년 이천시 창전동 창전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꿈자리이자 안식처이다. 이곳은 건전한 문화장착을 위한 전문적인 청소년 기관으로서 자율적인 동아리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주> 맞벌이 가정, 편부모, 그리고 조손가정의 증가로 인해 농촌 청소년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또한 가정 형편이 나쁘지는 않더라도 최근 들어 다문화가정이 급증하면서 제대로 된 시설과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은 농촌지역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은 가운데 청소년들이 언제라도 들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 있다. 바로 창전동 구 경찰서 자리에 위치한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계형). 지난 2004년 문을 연 이곳은 청소년들의 안식처다.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4년에 개관하여 연간 6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청소년의 문화, 체육 ,여가생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활동
근거리로 4계절 주민들 나들이 장소 각광 두시간 코스… 정상서 문학경기장 한눈에 ▲문학산 향긋한 꽃 내 음과 함께 찾아온 봄.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낭창낭창 늘어진 개나리와 목련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어진다. 굳이 먼 발걸음을 하지 않고도 가볍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봉수대가 있던 문학 산이다. 문학 산은 도호부 남쪽에 있다하여 남산, 학의 모습과도 같다하여 학산 이라 고도 불린다. 18세기엔 산 밑에 향교가 있다하여 문학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주거지에서 가까워 4계절 내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정상의 동남부엔 아직도 군사지역이 자리하고 있지만 갈마산 수리봉 문학산 정상, 서 달산 등이 동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작년에는 무당마을에서 시작하던 약간 가파른 코스에 계단을 축조해, 이제 어느 코스에서든손 쉽게 두 시간 남짓이면 거뜬히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갈증을 풀어줄 약수터를 지나면서부터는 흰쌀 알 같은 꽃을 피우고 있는 조 팜 나무, 진달래, 등의 봄꽃들이 봄바람에 향긋한 꽃 내음을 전해준다. 정상에 오르면 가까이 연수동과 문학경기장이 한 눈에 보이고
18년 공무원 외길집념, 화훼단지서 발아하다 전국 최대 규모 화훼 재배지로 원래 오이가 유명했던 곳, 어디일까? 선뜻 서울 양재동 아니면 성남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 일대다. 전체 150여 가구로 집하장과 판매장 등 총 4개가 운영되고 있다. 남사면은 전북 정읍이나 순창의 드넓은 평야 지대를 연상케 한다. 다만 화훼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등이 곳곳에 있어 차이가 있지만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이곳에서 화훼 농가는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농가들은 전국적으로 상인 등 도매상들에게 화훼 등 분재 판매는 물론 수입 배분 역까지 맡고 있다. 이를 통해 화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유통비 절감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사면 화훼농가의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신뢰로 이뤄진 협동체라고 믿는다. 현재 이곳에는 꽃다발 등에 쓰기 위해 꺾은 꽃 등 절화를 제외한 분화와 관엽 등 거의 모든 품종이 취급되고 있다. 한 농가당 수익이 2~3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남사면 화훼농가 전체적으로 300억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오늘날 남사면 화훼 농가가 이 만큼의 위상을 갖춘 것도 지난 1994년 만들어진 작목반 덕택이다. 남사면
‘학생 본분’까지 챙기는 명품교육 안성 명륜여자중학교가 학력향상과 함께 ‘좋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진취적으로 펼치고 있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수준별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지도, 호주와의 쌍방향 화상 강의 등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상승시켰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 봉사단체와 함께 ‘행복한 나눔 동행’을 실천하며 인근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방문,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안성지역의 교육메카로 등극하고 있는 명륜여중을 찾아 교육활동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명륜여자중학교는 지난 1946년 설립돼 64년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왔다. 안성시 낙원동에 소재한 이 학교는 애초 명륜중학교로 인가됐으나 1972년 명륜여자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현재는 700명의 학생과 38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력향상에 중점을 둬왔으며 교육방송 활용과 명륜 스터디플래너 활용, 명륜 3품제를 운영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정혁진 교장은 “명륜여중은 &lsq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온 IFEZ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사업 등 주요 콘텐츠들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7월 시작해 12월 구축완료 예정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데이터 베이스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데이터 베이스사업은 IFEZ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 및 영상물뿐만 아니라 IFEZ가 생산한 보존기간 영구, 준영구, 30년 이상 문서(도면 포함) 중 중요 콘텐츠를 선별한 IFEZ의 1단계 주요 사업별로 DB화해 담당자와 무관한 프로젝트 연속성 유지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신속한 자료 검색과 투명한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억1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월간 IFEZ 주요 투자사업 456권, 보존기간 영구문서 3천417권, 준영구 문서 4천627권 등 모두 170만면을 스캔 이미지화해 DB로 구축하며 연인원 약 6천116명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록이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 후일의 비망증명(備忘證明)을 위해 써 두는 일을 일컫는다. 유네스코에서는 각국의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
전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0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남아공에서 뛸 예비 후보 30명을 선정해 지난 10일부터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부터 이어졌던 원정 무대에서 불운을 딛고 사상 첫 16강 진출 염원을 이루려는 태극전사들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허정무호는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최정예 멤버로 24일 일본 사아타마에서 통산 72번째 한·일전을 벌이고 25일에는 고지대 적응훈련을 위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그리스 전에 대비해 30일 벨라루스와, 6월 3일에는 스페인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6월 5일 결전의 땅인 남아공에 입국해 원정 16강 목표의 전진기지인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에 둥지를 튼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분석하고 한국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3곳을 소개한다. ● vs 그리스/넬슨 만델라 베
꿈 둘러멘 아이들의 활력 충전소 성남지역사회스쿨 지역아동센터는 성남지역사회 내에서 아동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고 보호위탁과 함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전문 사회복지시설로 복잡해져가는 세태, 참된 생활 복지가 요구되는 시점에 요긴한 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편집자 주> ▲다양한 운영 세계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가 요구되는 대상 즉, 기초수급자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한 세대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보살핌과 지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향상시키고 방과 후 학습지도와 다양한 열린 교육을 통해 정서함양과 지적수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 아이들의 자아 향상과 공동생활을 통해 공동체 가치관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나 정신 세계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3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조손가정 40%, 기초수급자 30%, 한부모가정 20%, 차상위 10% 순이다. 아동들의 이용시간은 학기중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 까지며 방학중 평일에는 오전 9시~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청소년 창작 공작소 “미래를 만들어 가요” 가능성에 대한 도전의 기회 제공, 상상력에 대한 지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민주주의의 경험 제공,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개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방과 후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청소년들. 그러나 문화의집에서는 이런 계획된 활동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활동이 풍성하다. ‘청소년참여예산제’와 ‘청소년참여활동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희망과 소통하는 길 찾기에 나선 청소년들은 지금 문화의집에서 어떤 활동들을 궁리하고, 도전하고 있다. <편집자 주>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청소년 학술제 ‘지식의 샘’은 청소년 스스로가 연구하고 싶은 과제를 발굴하고, 선택한 과제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소논문 형태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는 있지만 형식과 틀에…
장학금으로 받은 송아지 한 마리를 250여 마리의 어엿한 젖소로 키운 사내가 있다. 그의 송아지 양육 원리는 간단했다. 처음 송아지부터 시작한다. 다음이 육성우. 이후 11~13개월이 지나면 초임우가 되고 임신을 한다. 다시 10개월 후 분만하면 착유우가 된다. 이후 경산우인 젖소다. 젖소의 수명은 5~6년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 또 반복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낳고 또 낳고 했다. 그래서 이 사내가 운영하는 목장의 이름은 또나따. “또 낳았다”의 경상도 사투리 버전인데, 아무리 듣고 봐도 흥미로웠다.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 551에 있는 또나따 목장으로 그를 보러 갔다. 청면산 자락 언덕에 위치한 양의주(40) 대표의 또나따 목장은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한 곳이 또나따 목장의 자랑거리인 최첨단 로봇착유기 시스템 시설을 갖춘 젖소 목장이다. 이 곳 목장의 건축물과 목장 설비는 국내 낙농업이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심한 고려를 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다. 정남향으로 설계, 각도 조절용 개폐 지붕을 통해 젖소에게 알맞은 통풍과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레일식 TMR 사료 배합기로 각 젖소에게 알맞은…
‘개항기념비’ 건립 등 포구의 발자취와 청사진 재조명 평택항이 들어서기 전 솔개바위 마을(연암 5리) 북서쪽 산기슭에는 솔개바위라는 바위가 있었다. 이 마을 앞에는 ‘대진(大津)’ 나루가 있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대진(大津)’이라는 이름보다 ‘솔개바위 나루’라는 이름으로 즐겨 부른다. 평택항 앞 바다에는 영웅바위가 서 있다. 이 바위는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중종 25년에 만든 조선전기의 전국지리지)에 ‘영옹암’이라고 기록됐는데, 고려 말 왜구의 침입과 임진왜란 때 장군으로 둔갑해 외적을 물리쳤다는 호국의 전설이 담겨 있다. 과거 만호나루(솔개바위 나루)는 이웃한 신전포와 계두진, 원정리 한나루, 홍원리 호구진, 삼계리 옹포와 함께 아산만 해변의 대표적인 항구였다. 조선시대 이 나루는 ‘대진(大津)’ 또는 ‘한진(漢津)’이라고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대진(大津)은 넓이가 10여 리나 되는 긴 항구였고, 이곳에서배를 타면 당진의 면천, 홍성 등으로 오갈 수 있었다 한다. 작은 백사장과 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