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는 그동안의 단순매립장에서 세계적인 명품의 환경에너지타운 및 녹색관광명소 조성을 통한 ‘영구적인 매립지’를 표방하고 이를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수립,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올해 사업계획을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수도권매립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개발 매립지의 폐기물 처리방식 변경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민의 1/3이 사용(132만배럴)할 수 있는 규모의 에너지 생산은 물론 매립폐기물 감소로 매립지 기대수명이 2044년에서 2099년으로 향후 90년 이상 매립지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과 이를 연료화하기 위한 RDF전용보일러시설 설치를 연계, 추진하고 건설폐기물 에너지화사업도 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음폐수와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위한 시설공사도 본격 착수하고 유휴부지 (419만㎡)를 활용, 자연력 에너지타운 및 에너지그라스 등을 식재하는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
● 쌍용직업전문학교 지난 1991년 자동차분야 전문기술교육기관으로 설립돼 1998년부터 노동부 실업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교육을 13년간 실시함으로써 현재 자동차 기술자 5천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인천 쌍용직업전문학교(교장 호신환·49). 지난해부터 교과과정을 현장수요 요구에 맞춰 자동차 정비는 물론 전자제어시스템과 커먼레일 LPi, 하이브리드, 카매니져, 광택, 차체수리, 특수용접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편성, 양질의 실업자 직업훈련이 되도록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신기술 교육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자동차 업종을 이끌어 가는 기술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쌍용직업전문학교의 교육현황을 들여다봤다.(편집자 주) 쌍용직업전문학교는 현재 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으로 교육받은 기술자들을 취업까지 연결시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최근 5년간 노동부평가 A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연 2회씩 인천시 정비조합 Carplus 회원 및 수료생들에게 전자제어 신기술 및 CRDi System 전기회로 정비교육을 5년째 무료로 실시, 지역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를 증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이 터뜨린 대박 농촌학습체험장 웰빙 발길 아스팔트와 성냥갑 아파트, 자동차 매연과 경적소리 가득한 도시 생활, 그곳의 어른과 아이들은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 세계 최장시간 근무와 학원, 과외로 영혼마저 찌들어 가는 요즘 세대에게 농촌 체험은 그림의 별 따기일 수 있다. 저마다 승진 경쟁과 학벌 지상주의를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삭막한 도심 일상의 풍경을 잠시나마 잊고 부모에게는 삶의 여유를, 자녀들에게는 동심의 웃음을 선사하는 농촌 학습 체험장이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한터조랑말농장(용인IC에서 8km 거리)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관광농업을 특성화한 농업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농촌학습 체험장으로 지난 1998년 개장이후 25만 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원래 소를 키우던 목장으로 당시 낙농업에 종사하던 농민들 대부분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목장을 운영해온 한터조랑말 김용덕(54) 대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본연수까지 다녀와 이곳을 자신만의 농촌 체험농장으로 리모델링했다. 김 대표는 “농촌도 이제는 아이디어 없이 성공하
“본사 방침 따랐더니 비수기에도 사랑 받아요” ● 한솥도시락 인천 인하대 후문점 김희랑 점주 1일 100만원 매출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 앞에서 33㎡(10평) 규모의 테이크아웃 도시락전문점(한솥도시락, www.hansot.co.kr)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랑(47세,여) 점주는 지난해 8월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 2천200만원을 투자해 카페형 매장으로 재 오픈했다. 현재 그녀의 매장은 비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도 하루 평균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0년도에 오픈해 10년간 장사를 하다 보니 가게가 좁고 오래 돼서 구조변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본사에서 카페형 모델 인테리어 디자인이 확정되었다고 하더군요. 10년 동안 도시락을 판매하며 이 지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만큼 단골고객 분께 보답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답니다” 리 모델링 전 점포는 전형적인 테이크아웃 매장 형태로 쇼 케이스와 주문대가 정면에 배치되어 있어 점포 밖으로 매장을 찾은 학생들이 길가로 줄을 서야했다고. 한솥 브랜드의 대표 색인 노란색과 하얀색의 깔끔한 조화가 눈에 띈다. 바닥과 계산대는 브라
“교사의 사랑에 학생들이 변화는 감동교육을 실천하는 신바람나는 학교.” 남인천중·고등학교(www.namincheon.hs.kr)는 인천 남구 학익1동 686-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눠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자연 사람, 인간 존중, 열린 교육의 캐치프래이즈 아래 재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학교의 성인반은 이런 저런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늦깍이 만학도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반으로 중·고교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반은 고교 과정만 운영되며, 경영정보과, 미용예술과, 조리과학과 등 3개과로 특화됐다. 이 학교는 2010학년도 총 40학급(성인반 중·고 각각 8학급, 청소년반 24학급)에 1천757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재학생들 모두 학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청소년반의 경우엔 과거 중학교 재학시절 학업에 대한 관심 및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이들의 대다수가 이 학교에 입학했으나 현재는 자신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이 학교를 선택해 진학하는 이들로 변모했다. 이 학교의 가장큰 특징은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남다
광역 도로망 군부대 이전 희망郡 건설 양평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주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단연 지역개발의 첩경이 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광역 도로망 구축을 비롯해 도심지 내 군부대 외곽 이전 사업일 것이다. 이들 현안사업에 대한 군의 추진 과정 및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구축 양평군이 수도권 동부권의 교통요충지로 급부상 중에 있다. 지난해 말 전철개통 시대를 맞는 양평군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4~5개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향후 2~3년 내에 대거 확충될 예정이다. 2013년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양동 IC를 비롯해 2011~2013년 완공예정인 양평~여주간 고속도로(36.6㎞),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수년 내 완공될 예정으로 양평군은 전철개통 이후 서울생활권에 한발 앞으로 다가서게 됐다. 내년께 개통예정인 여주~양평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에서 여주, 충주, 상주, 김천, 현풍을 거쳐 경남 마산까지 연결된다. 또 지난해 개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경우 서종면 수입리에 서종IC가 설치돼 양평군 서종·양서·옥천면과 양평읍 일대가 그
‘자살’아닌 ‘살자’로 생각을 뒤집자! 道 ‘노인생명 돌보기’ 총력 6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우리나라 전체 자살자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경기도 노인 자살수는 690명으로 전국 최다이며, 노인 자살사망률 10위 내에 경기북부 지역 5개 시·군이 포함되는 노인자살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노인재활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살율 증가 전문가들이 한국인 2018년(14.3%) 고령화 사회, 2026년(20.8%)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다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의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및 우울증 등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자살은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200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노인자살자는 인구 10만명당 82.9명으로 서울(10만명당 57.6명)이나 인천(77.4명)보다 높고 60살 이상 노인들의 자살 비율이 10년 사이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가운데 포천·양주·동두천&midd
중국의 해외관광시장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관광기구(UNWTO)는 중국이 2020년 세계 5대 관광송출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의 해외관광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 해외여행 지정국가 이후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점유율은 최근 약 17% 내외로 한국 관광시장에서의 중국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개발연구원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세분시장별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잠재력 있는 중국시장의 관광자원을 끌어들이고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의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중국인 관광객 확대 위한 전략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의 대중국 관광마케팅 전략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가 수준 높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광수용태세와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전략 등 3가지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
생활밀착형 서비스 14만시민 안전수호 의왕시는 수도권인 서울과 인접하고, 동쪽은 성남시와 용인시, 서쪽은 안양시, 남쪽은 수원시와 화성시, 그리고 북쪽은 과천시와 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의왕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레저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청계·포일지구 뉴타운 건설과 기존도시 리모델링으로 향후 많은 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 성장하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소방서비스에 대한 욕구증가는 필연적일 것이다. 이에 의왕소방서가 안전한 의왕시 건설을 위한 2010년 소방분야 중점시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14만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의왕소방서는 2과 8담당, 1구조대, 4개의 119안전센터로 운영되며, 117명의 소방공무원과 125명의 의용소방대, 6명의 의무소방원 및 공익요원이 53.99㎢면적과 5만1천636세대 의왕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의왕시는 전년(2008)대비 12.6%늘어난 125회의 화재로 5명(사망 0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와 2억 7
인천시 문화교류 밝은달 세계 속에 ‘휘엉청’ 우리 민속 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한대사부부와 G20 문화담당 등 외교사절, 외신기자 등과 국회 및 시의회 의원 다문화가족, 인천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 동헌마당에서 한바탕 벌어진다.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회장 김현실)주최로 인천시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민속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이어 오면서 단일행사로서는 가장 많은 외교사절이 참여하는 세계의 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첫 지방나들이를 나서는 주한외교사절 가족들은 지난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때 즐거웠던 한국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주한외교가에 알려지면서 올해는 지난해 30여개국보다 더욱 많은 5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때를 같이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