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공포로 인해 공연장은 커녕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던 어린학생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은 어린이공연이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방학을 맞아 펼쳐지는 공연은 어린학생들의 호감을 얻고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음악인 국악을 선보여 생소하던 국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은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마술과 뮤지컬이 접목된 퓨전극을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으며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는 서울 국립국악원 등에서 이미 수준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아이들이 잘 아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전통연희로 잘 녹여낸 작품이다. 또한 마임극 ‘바보, 똥강아지’는 바보 외판원과 버림받은 강아지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표현한 공연으로 한국마임축제와 춘천국제마임페스티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집에서만 있기에는 답답하고, 야외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겨울, 우리 아이들에게 공연예절도 알려주고 따뜻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극장 나들이는 어떨까. ▲퓨전매직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뉴타운 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 지역정서 부응 관건 現시장 한나라 복당 안될땐 무소속 출마 변수 작용 민주당 후보 대거몰려 ‘얼굴 알리기’ 경쟁 동분서주 광명시의 주요 현안사업은 KTX광명역 활성화, 광명 뉴타운 사업, 경전철 건립 등이 꼽히고 있다. 시장 출마자들도 앞다퉈 이들 현안사업들에 대한 해결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지역내 생산시설이 부족한 대표적 배드타운으로 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도 수년째 실업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단체장들의 고민도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것이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광명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인접해 있어 대부분 시민들의 생활권이 서울시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중앙정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오래전부터 서울시 편입을 주장해 왔으며 최근 정부의 행정구역개편 움직임에 맞춰 서울시와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광명시장 선거에서는 후보들이 이같은 지역정서에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홍역을 치렀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해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선진연구기관으로 도약했다는 호평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같은 기반마련을 더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후변화, 녹색성장,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한 연구와 지구온난화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대책마련 등 도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굵직굵직한 과제들을 안고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 추진하는 사업들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감염병 예방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 연구원은 신종플루의 진정국면에 연연하지 않고 감염병 및 식중독 원인체의 신속한 규명을 통해 향후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기관을 운영, 학교식중독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보건소와 합동 역학조사를 벌인다. 이로서 원인규명 결과가 나오는 7일을 5일로 단축키로 했다. 사전예방을 위해서
‘보금자리’ 이상 실현… 도민 삶의 질 높인다 경기도시공사는 2010년을 ‘경기도형 도시개발’ 원년으로 정하고 있다. 경기도형 도시개발은 도내 다양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리드하면서, 공사만의 ‘고유 색채’를 지닌 ‘탁월한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경기도시공사는 총 58개 지구사업에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4조 5,1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2조원 대(20,648억)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남양주 보금자리주택 사업’과 ‘가평 전원형 명품주거단지 사업’을 통해 경기도형 도시개발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밝히고 있다. ▲경기 동북부 대규모 거점신도시 남양주 보금자리 사업은 1단계 진건·지금지구를 시작으로 단계적 개발과정을 거쳐 대규모의 경기 동북부 거점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공사는 남양주에 저렴하지만 품질은 최고인 ‘명품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방침이다. 각종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자족도시&r
빈곤 악순환 끊고 미소 지으려면… 성실한 자세 구체적 계획 준비 하세요! 저소득, 저신용 층 서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탄생한 미소금융 사업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미소금융 사업은 지난해 12월 출범한지 1개월여만에 전국 21개 지점(15일 기준)에서 1만3천400여명이 각 지점을 방문해 8천100여명이 상담을 받았고, 대출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신청자의 신용등급, 재산보유현황 등에 대한 기본적인 심사결과 자격이 있는 경우는 2천440여명으로 단 30%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신용등급이나 기존 채무 과다 등의 이유로 신청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상담조차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지점 상담창구를 방문하기 전 신용등급 등 미소금융 신청시 꼭 챙겨야할 기본 요건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자활의지는 기본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의 경우 은행대출이 어려워 제2금융권을 찾지만 대출이 쉽지 않은 데다 시중은행의 2배가 넘는 대출금리 탓에 그마저도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댈 곳 없는 이들이 급전이 필요해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곳은 사금융. 그러나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금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한나라 대표적 텃밭지역 예비 후보자들 공천경쟁 ‘후끈’ 現시장 인사비리 탓 주춤… 이정문 중앙인맥 앞세워 야심 민주 ‘당선가능성 최우선’ 후보 선정 ‘추모정국’ 효과노려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던 서정석 시장의 한나라당 공천이 최근 인사비리의 영향으로 주춤한 가운데 저마다 중앙당과의 ‘라인’을 강조하고 있는 후보들이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면서 20여 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출사표를 내걸고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특히 용인시는 도농복합시이면서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텃밭지역으로 ‘공천=당선’이란 말이 공공연한 법칙으로 사람들의 뇌리속에 자리잡고 있어 과연 누가 공천의 ‘주인공’이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선거철에 즈음한 노무현 1주기의 정세속에 민주당 시장을 배출할 호기로 보고 당력을 총집중한다는 입장속에 지난 총선에 이름을 알렸던 후보들을 중심으로 공천경쟁이 한창이다. 또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한선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재선에 당선되기 전까지 국회의원과 시장 선거에서 단 한번의 재선도 허용한 바 없어 서 시장의 재선여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군에는 현역시장인 서정석(60) 시장과 이정문(62) 전 시장, 박병우(4
화려한 지구촌 꽃 화사한 봄 나들이 경인년 새해 시작된 한파와 폭설도 그 기세를 한풀 꺾었는지 따뜻한 기온을 느낄수 있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때, 누구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감동을 주는 꽃전시회’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안영일 대표이사)를 통해 오는 4월 개최되는 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미리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 넘버 원 봄꽃축제인 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오는 4월 23일 개최된다. 한국고양꽃전시회는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과 내수소비 촉진, 꽃 문화 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관람객 25만 명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그동안 제5회의 국제꽃박람회와 14회의 꽃전시회 개최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동을 주는 꽃전시회’를 만들고자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4회 때 해외 7개국 10개 업체, 국내 66개 업체에서 이번에는 해외 12개국 24개 업체, 국내 70개 업체로…
魂을 불어넣고 脈을 이어주는 ‘휴먼테크 명장’ 지난해 한국은 캐나다에서 열렸던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6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기술을 갖고 전 세계 기능인들과 대결에서 전무후무하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6번이나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 그러나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우리의 최고 기능인들과 지도자들 가운데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최고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명장들과 한국판 명품은 어디에 있는지가 궁금하다. 이에 본지는 명장들과 명품들을 소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지난 198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내 기술명장을 선정해 왔다. 국내 기술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능ㆍ기술인으로 현재 전국 475명이 등록돼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매년 10여명 안팎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은 전국 인구대비수로 30여명 이상의 명장이 있어야 정상이지만 현재 자동차의 박병일 명장과 제빵분야의 안창현 명장을 포함, 17명의 명장이 있다. 명품도시 인천을 추구하기 위해 명장과 명품이 있어야 한다는…
現 시장 불출마 선언… 예비후보들 ‘뜻밖기회’ 물밑경쟁 ‘정당 보다 능력’ 변수 작용 개발규제 완화 지역현안 부각 이동수 의장 한나라 공천자신… 강상섭 前시장도 재도전 의왕시는 현직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어떤 새로운 인물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이형구 의왕시장은 돌연 불출마를 선언, 3선은 무난하다는 지역 정가의 기대와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많은 지지자들은 뜻밖의 선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이 시장을 찾아 불출마 철회를 권유 했으나 번번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의왕시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호조건에서 오는 6월 선거를 치루게 돼 새로운 선거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의왕시의 면적은 53.954제곱키로 이 면적의 89%가 개발제한구역이다. 이때문에 도시권역속에서 자연지역으로서 도시환경 개선에 유리한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규제에 묶여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규제로 인해 잘 보전되고 있는 자연을 보전적 가치가 아닌 경제적인 가치로 전환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의왕시는 현재 6, 7명의 후보자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
경기도 산하단체들의 새해 주요 사업들과 기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본지는 4번째로 국내 도재문화를 도자비엔날레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도자재단의 2010년 주요사업 방향에 대해서 살펴본다. 한국도자재단(구 도자진흥재단)은 설립 후 10여년 동안 5회의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정착시켰으며, 세계 도예인들에게 한국도자의 위상을 높이고 일반 국민들에게도 우리도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행사장 시설의 콘텐츠 부족, 비엔날레 행사기간 이외에는 관람객 유치가 어려운 실정으로 시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개선해야 할 문제점들로 드러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재단의 위상이 3개 시·군에 치우친 운영으로 한국 대표 도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지 못해, 지역기관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에 한국도자재단은 그동안 경기도에 모든 예산을 지원, 기금으로 운영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나아가 전세계 도자계의 이슈를 이끄는 한국도자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대 역점사업 추진으로 당차게 2010년을 시작하고 있다. ◆뉴딜사업 경기불황과 동시에 침체된 도예계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