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개통·확대함에 따라 민원업무 등을 위해 주민센터나 각 공공기관을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은 신년을 기점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같은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통해 연간 6천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연간 6만8천톤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게 되면서 보안상의 문제와 함께 개인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다 문제가 생기면 빠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년부터 본격적인 안방민원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 민원신청 가능 민원 종류와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 민원포털 서비스·선진화사업 1단계 완료 행정안전부가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하는 국민의 불편·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일명 안방민원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정부민원 포털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신규로 신청민원 300종과 발급민원 500종을 온라인화해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 1단계가 완료된 것으로 온라인
■ 신년 도내 공연 계획 ▲도문화의전당-‘2010 새해음악회’, 콘돌즈의 코미디 퍼포먼스 ‘얼렁뚱땅 우주정복’ 경기필하모닉은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오는 15일 도문화의전당에서 신년음악회를 실시한다.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 금난새와 소프라노계의 프리마돈나 서활란의 협연으로 국내·외 신년음악회의 단골 프로그램인 ‘봄의 소리 왈츠’와 오페레타 ‘박쥐’ 서곡,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드보르작의 슬라보닉 댄스 2번 마단조, 3번 라장조, 브람스의 헝가리 댄스 등을 연주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27·28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다시 한국관객 정복에 나선 콘돌즈는 우주정복시리즈인 목성에 이어 화성정복을 노리고 있다. 콘돌즈는 지난 2001년 한국에서 첫 공연인 ‘목성정복’에 이어 올해에는 콘돌즈의 코미디 퍼포먼스 ‘얼렁뚱땅 우주정복’을 통해 화성정복에 나선다
‘영상 실크로드’를 달려가는 녹색환경 메카 지난 2006년 일본의 후쿠오카, 독일의 뮌헨, 미국의 라스베이가스 등과 함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장 활력있는 세계10대 도시(the World’s 10 Hottest Cities)’의 반열에 오른 고양시가 오는 2010년 세계 최고 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역동적인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새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확장건립과 최첨단 영상산업인 브로멕스 사업에 주력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2009년, 역사상 눈부신 성과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를 이끌고 있는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미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고양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특유의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고양시를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도시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굳건한 반석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는 최우수 성적표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노점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사례로 권장된 바 있으며 성공적
개인의 능력과 연령은 반비례한다? 시니어들은 젊은층이 기피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서는 이들이 많다. 이는 시니어들이 소득창출 보단 사회참여 기회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원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 60대가 최근엔 70대와 비유될 만큼 시니어들의 건강관리 및 수명이 증가해 시니어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갖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근로능력이 있는 시니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자들이 이들의 고용을 기피한다. 보건복지가족부도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60세이상에게 일자리를 보급해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도 마찬가지다. 세계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시니어들의 사회참여기회의 문은 바늘구멍이다. 또한 시니어들의 사회참여기회는 관공서와 기업체 등을 막론하고 극히 제한적이다. 도내 60세이상의 시니어는 136만여명이며, 사회참여 희망자가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사회참여 희망자가 2만3천여명에 달하며, 이중 장기취업(3개월이상)자가 9천700여명으로 전체 42.3%만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의 사회참여는 직종별로 경비 2천471명, 청소 1천791명, 위탁사
▲고양아람누리-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뮤지컬 ‘컨택트’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아람누리 신년음악회가 2010년에도 ‘은빛목소리’의 주인공 소프라노 신영옥의 목소리로 아름답고 경건하게 문을 연다. 국내 클래식계의 스타들이 총 출동해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의 선율을 들려줄 아람누리신년음악회는 오는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2010년은 소프라노 신영옥의 메트로폴리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안정된 고음과 민첩한 기교, 차분하고 귀족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무대로 남성위주의 국내지휘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는 여성 지휘자의 자존심 여자경이 민간교향악단의 선두주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화려한 선율을 들려준다. 2010년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같은 경쾌하고 밝은 왈츠곡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 &lsquo
21세기 농업의 핵심 키워드는 R&D(Research and Development)다. R&D는 기초연구와 그 응용화 연구와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초로 제품화까지 진행하는 개발업무를 지칭하는 말이다. 1970년대 한국의 보릿고개를 벗어나게 하며 녹색혁명을 이룬 ‘통일벼’ 개발과 1980년대 백색혁명으로 농산물의 계절 경계를 없앤 비닐하우스 재배 등은 모두 농업과 과학기술이 접목 된 R&D를 통해 이뤄낸 농업 혁명이었다.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함이나 급변하는 기후 등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농업과 R&D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기능성이 첨가된 농산물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작목의 개발까지… 미래 농업의 해답은 R&D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농업·농촌 R&D의 선봉 농촌진흥청의 2010년 R&D 계획을 들어본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010년 세계 일류 선진농업기술강국 달성이란 비젼으로 현장실용, 미래준비, 국격제고, 농촌활력 전략 실현을 목표로 R&D를 추진한다. 우선 현장실용 R&
2010년 2월 13일 캐나다 벤쿠버에서는 ‘눈과 얼음의 지구촌 한마당’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13일 캐나다 벤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전 세계 설인과 빙상인들이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2천600여 명의 선수들이 저마다 조국의 명예를 걸고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에 걸린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는 경기도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현재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강석(의정부시청)과 쇼트트랙의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을 비롯해 많은 경기도 출신의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대표팀에 합류해 피나는 훈련에 임하고 있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효자종목 쇼트트랙. 쇼트트랙은 우리나라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거둬들인 메달 31개(금17·은8·동6) 가운데 29개(금17·은7·동5)를 차지해, 우리나라
2009년 우리나라 경제는 상반기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부진했으나 거시경제정책 및 글로벌 경기 회복 등에 따라 하반기 들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 지난해 상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경기지역 경제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수출이 확대되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경제 회복을 반영하고 있으나 더블딥(경기가 회복되다가 다시 침체)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하지만 올해 경기지역 경제는 제조업 생산 확대 및 경기지역 주력제품의 수출 호조 등으로 실물경제가 살아나며 지난해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경제 회복세 지속 올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0.2%에서 4.6%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민간소비가 소비심리 및 소득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지속해 올해 0.3%에서 2010년에는 3.6%로 3.3%P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글로벌 수요증대 및 기업수익성 개선,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2009년 -9.6% → 2010년 11.4%)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수출(물량기준) 역시 세계교역 여건이 개
천연 항생제 봉침 개발 농가소득 ‘벌처럼 쏜다’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바이오 테크놀로지(BT)는 생물공학 또는 생명공학이라고도 한다. 생물체 또는 그 일부를 이용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고부가가치의 의약품의 제조로 시작돼 더욱 넓은 의미에서 의약품, 식품의 생산, 농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BT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 BT산업은 엄청난 고용과 부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의 경우 무농약 농사와 무항생제 축산으로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하는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무항생제 축산을 위한 봉침 이용 R&D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봉침액은 천연물질로서 항생제를 대체 할 수 있는 물질로서 여러모로 활용성이 높을 것이다. 또한 봉침액을 이용한 가공제품도 연구해 제품화 할 예정이며,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각광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 봉침액을 맞은 갓 태어난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환과 설사 예방, 어미소는 산유량 증가에 효과가 있었다. 도농업기술원은 봉침을 이용한 천연 항생제 개발을 통해 양봉
‘쌀’맛 나는 세상 건강·미래가 보인다 최근 우리 쌀 산업은 국제적인 곡물파동과 보다 다양해지고 고급화된 국내 소비자의 요구, 국제적인 교역자유화 추세 등에 직면해있다. 쌀 소비가 줄고 쌀 시장개방이라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동시에 타개하는 대응전략은, 우수한 품종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품질향상과 다양한 가공·기능성 벼 품종 보급 및 다양한 쌀 상품개발을 통한 수요확대로 요약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외관품질과 함께 밥 맛 개선에 최우선을 두고 밥쌀용 품종을 개발하고 있고 현재 국가목록에 등재된 품종 209개 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삼광벼’ 등 7개를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별도 분류해 농가재배를 추천하고 있다. 또 그동안 찰벼 위주의 단순한 품종개량에서 벗어나, 색, 향, 생리활성물질 및 미량성분 등 특성을 보다 다양화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이상기상, 한반도 통일 등에 대비한 초다수성 벼 품종, 사료용 및 열대지역 해외 생산기지용 일반형 벼 품종 등, 장래 수요에 대비한 벼 품종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밥쌀용 최고품질 벼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