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이 주최하는 2009 경기미술대전이 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열고 12일 간 미술 애호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미술전은 손옥균, 김학제, 박주현, 김택기 등 조각가 4명과 조구희, 원상호, 정향심, 김범수, 류신정, 황인란, 임춘희 등 화가 7명 등 40대 국내 유명작가 11명의 작품이 전시돼 한국 화단의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의 마지막날 오픈한 2009 경기미술대전 개막식을 화보로 꾸몄다. <편집자주> ■사진=노경신·하태황기자mono316@kgnews.co.kr
민주주의로 가는 ‘소통 채널’ 을 켜자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위해서 소통이 필요합니다” 현대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그는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채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에는 거리가 먼 것 같다”며 “이는 21세기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정부의 무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과 소통을 위해서는 개성공단과 같은 소통할 수 있는 구실을 마련하는 등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 대담 = 조창연 객원논설위원 -박원순 변호사하면 푸근하고 시골 동네 형님같은 느낌과 한국 시민단체의 대부라는 느낌을 가진다. 그래서 박 변호사를 대한민국 최고의 Social Designer 라고 말하는데. 박 변호사가 말하는 Social Designer는 무엇을 의미하는 가요? ▲자동차,
삼성전자, 내달 1일 창립 40주년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 세계 10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9위(175억달러)에 올라 있는 삼성전자가 11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우리 민족이 가장 선호하고 동양에서는 영원을 의미하며 큰 것, 많은 것, 강한 것을 의미하는 숫자 3(三), 도전과 희망 그리고 성취를 뜻함과 동시에 밝고, 높고 영원히 깨끗하게 빛나는 것을 의미하는 별 성(星). 삼성전자의 삼성이란 단어는 이 모든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술과 인재의 산실’로 대변되는 삼성전자는 1969년 수원 사업장에서 ‘기술 개발능력의 조기 확보’를 창업구상의 기본으로 자본금 3억3천만원에 36명의 직원으로 조촐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전 세계 13개국가에 180여개 사업장을 거느린 직원 15만여명의 글로벌 톱 클래스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창업 첫해 3천7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40년간 351만배 가량 증가하며 130조원(연결 기준·예상치) 규모로 불어났다.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1972년(매출 18억4천만원)과 비교해도 6만4천배가 늘어
양주시의 시승격 6주년 및 일곱 번째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양주시 11개 읍·면·동에서 준비한 가장행렬에는 양주시의 어제와 오늘, 역사와 문화가 있었고 그것들을 담아내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시민들은 가장행렬로 하나가 되고, 공식행사에 뒤이어 치러진 체육대회에서 다시 한 번 어우러졌다. 양주가 시로 승격한지도 어느 덧 6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는 기업도시, 교육도시, 아트도시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편집자 주> ■ 풍요로운 삶이 있는 기업도시 2003년, 시승격 당시만 하더라도 양주는 농업이 전체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못했던 양주는 교육, 문화, 소비 등 생활전반을 인근도시에 의존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양주시는 산업단지, 도로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구암, 남면산단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여기에 뉴옵틱스, 오성디스플레이 등 첨단LCD부품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
쓰레기는 한번 더 쓸수있는 자원! 폐기물처리시설은 휴식공간! 고정관념 허물어 친환경 생활 속으로… 자원회수와 쓰레기 자원화에 앞서가고 있는 용인시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선진도시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이는 ‘폐자원 재활용’을 녹색경쟁력을 낳는 ‘황금달걀’로 키워 녹색성장 시대 녹색산업 선도에 앞장선다는 구상으로, 쓰레기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의 해법을 찾고 있다. <편집자 주>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수지환경센터 쓰레기 소각 폐열을 판매하고, 2007년부터 용인환경센터 잉여전력을 한전에 역송전 판매해 2009년 10월 현재까지 30억여원의 수익을 냈으며, 폐열 판매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내 지자체 최초로 정부 인센티브도 받았다. 또 지난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춘 재활용센터를 준공한 이후 재활용품 판매금액이 수작업 선별시보다 약 4~5배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수익금은 세외수입으로 산정해 복지시설과 도로 건설 등 각종 일반 예산으로 사용되면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친환경공공시설로 탈바꿈 해 시설 내 생태공원, 테니스장, 자
‘로열티 가시’ 박힌 농가, 新품종개발로 ‘장밋빛 경영’ 2000년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보유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 보호를 강화하면서 특히 다른나라에서 육성한 품종에 대해서는 일정한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해야만 재배·판매를 할수가 있다. 최근 WTO/TRIPs 규정(Trade Related Intellectual Properties, 지적재산권에 대한 최초의 다자간 규범) 및 UPOV 협약 등에 의해 화훼작물의 품종보호권이 강화되면서 로열티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돼 외국품종에 대한 장미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는 금액만 해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추산 장미 연간 76억원, 국화 10억원에 이른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로열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화와 장미를 중심으로 한 신품종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싣는 순서 [1] 자색고구마 막걸리 [2] 장미·국화 신품종개발 [3] 미생물 개발 보급 [4] 김영호 경기농업기술원장 인터뷰 ▲ 국내 장미 품종,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호평 장미는 우리나
꾸준한 자기계발 ‘교육밑거름’으로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창의력 개발 미술교실 ‘영재들의 미술상자’(www.myartbox.co.kr) 용인 구갈점을 운영 중인 권미라(39)씨는 2005년 창의력개발 미술학원을 오픈했다. 권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은 다른 미술학원과 차별화된다. 기존 창의력 개발 미술학원이 너무 체험이나 회화 한쪽으로만 성향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교육 과정이 단조롭고 창의력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권씨가 선택한 영재들의 미술상자는 로웬필드 이론을 바탕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4세~5세는 놀이, 6~7세는 조형, 8~9세는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것. 권씨가 학원을 창업하는데 든 비용은 점포 구입비를 제외한 총 4천~5천만원이다. 권씨의 학원은 택지지구 내 상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태권도 도장과 피아노 학원, 미술 학원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분포해 있어 학원을 하기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있다. 하루 3개
공명정대한 선거 최선 노력 소중한 권리 행사 유도할 것 “다양한 방법을 통한 사전 안내로 10.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내 공정한 선거를 위해 불법 선거활동 감시뿐 아니라 선거 홍보, 투표활동 유도 등을 전담하고 있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이재일(52·사진) 사무국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28 재·보궐선거도 역대 어느 재·보궐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을 맡고 있다 보니 그만큼 해야할 일도 많지만 도선관위는 40명의 인원으로 선거와 관련된 수많은 업무를 소화해 나가고 있다.이재일 사무국장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 있다”면서 “이를 유도하기 위해 제대로된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이 도선관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불법선거 단속이나 흑색비방 선거 등은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 장안구 60곳, 안산 상록구 29곳 등 모두 89곳에 투표구가 마련돼 치뤄지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위해 도선관위가 구체
“매일 발견하고 발명하면 상상도 과학이 된다” 미래의 ‘로봇박사’ 꿈을 조립하다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일선학교 가운데 ‘과학교육 명품 학교’ 우수교로 평택시 서정동 824번지에 위치한 지장초교를 선정했다. 이 학교는 1993년 4월1일 개교해 발명교육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교화는 장미, 교목은 은행나무이고, 학생 총 1천322명(1년 167명, 2년 198명, 3년 212명, 4년 234명, 5년 256명, 6년 255명)과 교원 49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00년도 부터 평택발명공작교실을 설치해 현재까지 10년 동안 발명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엔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설치·운영, 2005년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아 과학교육의 심화 및 일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학교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5~2008년까지 초등교과특성화학교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표창을 수상했고, 이미 2007년에 과학교육 명품 학교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식경제부 교육용 로봇 시범사업대상교 및
시민건강·녹색도시 ‘두토끼 사냥’ 시민행정주의를 부르짖으며 끝이 없는 행정서비스를 고집해 지난 4년간 펼쳐온 파주시 행정혁신은 마침내 7번이나 대통령표창을 휩쓸고 13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수상으로 이어진 상금만도 50억원이 넘는 등 마침내 파주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는 황금알의 결실을 낳게 했다. 깨끗한 파주 만들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클로징 10... 이것을 파주시의 3대 시책으로 스피드 행정을 펼치고 있는 류화선 파주시장이 끝이 없는 행정서비스 진화와 함께 이번에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도심숲, 나무심기 대대적 전개 ▲걷기좋은 숲길조성 확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 발굴추진등 관련시책을 중점 추진키로하는 등 정부의 녹색사업 추진과ㅡ함께 시민들 체력강화를 위한 진두지휘에 나섰다. <편집자 주> 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찾을 수 있는 ‘걷기좋은 숲길조성사업’으로 심학산 봉서산 월롱산등 시가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3개지역에 산중턱을 감아도는 순환산책로를 설치하고 교하신도시 중심부에 소재한 고인돌유적지 야산 3km를 오솔길로 조성한다. 또한 문산 당동산업단지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