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광주 진로진학 박람회’를 비롯해, 19일 개최된 ‘2026학년도 경기남부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026년도 화성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용인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등 전국 주요 입시박람회에 참여해 수시모집 입학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입학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 상담에서는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총 7개 학부·학과, 16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9.3%에 해당하는 4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세대는 수시모집 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무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융합보안),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실내건축디자인·섬유패션디자인) 등에 광역모집제를 운영,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세대학교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3.5%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 405만원 ▲수도권 1호선 당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편리한 접근성 등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장점들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 대해 2학기 이수 후 전과가 가능한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6일 당정근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년간 중단됐던 대면 행사를 재개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에 오랜만에 활기와 따뜻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열린음악회 및 문화공연 ▲군포2동 숨은 명소 찾기 사진전 ▲2025년 주민총회 사전투표 및 홍보 활동 등이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열린음악회와 문화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강진을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슈링클 응원 키링 만들기, 향수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단체 이용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군포 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학교 단체, 기업·기관 워크숍, 가족 단위 휴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수련원은 대강당, 풋살장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구내식당은 물론 야외 바비큐장과 숙박실 내 취사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단체별 맞춤형 일정 운영이 가능하다. 백월산 자락에 자리한 수련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숲속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도심형 물놀이장과는 다른 자연 속 환경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군포 시민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계층이 수련원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년부터 꾸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으며, 2020년에는 청소년 활동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삼성마을1단지에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입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복날을 맞아 열리는 삼성마을1단지의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임차인대표회의가 직접 인삼과 대추, 닭 등을 구매하고 손질해 삼계탕을 정성껏 끓여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어본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다”는 진심 어린 말들 속에 어르신들의 감동과 감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박은영 삼성마을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정이 살아 숨 쉬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마을에서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요리 특강에서는 크랜베리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퀘사디아 만들기를 통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요리 수업은 이후 주민 자조모임으로 이어져, 함께 요리하고
하은호 군포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사장과 면담을 갖고 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하며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최초 입주가 시작되는 2027년 12월까지 입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야미지구∼송정지구간 도로개설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 배수지 신설 및 하수처리장 증설 등 계획중인 기반시설에 대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구했다. 또한,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해 ▲국도47호선 왕복 입체화 및 구간 연장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 종단도로의 전폭 개설 등 LH의 적극적인 교통처리대책을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금번 논의된 주요 현안들이 반드시 반영돼 시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에서도 인·허가 절차 등 LH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이한준 사장은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군포愛머니) 앱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화폐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신용·체크카드는 제휴 카드사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시청 민원콜센터를 통해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 1, 6년생 ▲화요일: 2, 7년생 ▲수요일: 3, 8년생 ▲목요일: 4, 9년생 ▲금요일: 5, 0년생이다. 7월 28일부터는
군포시 오금동은 주민자치회의 제안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협치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또 걷고 싶은 흥진고 사잇길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흥진고등학교에서 양문교회까지 이어지는 사잇길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휴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벤치 위로 조류 분변이 떨어져 이용이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가림막 5개소를 설치,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기존에는 운동기구가 전무해 단순 통행로로만 이용되던 공간에 야외 운동기구 4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걷기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과 건강 관리도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사잇길을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벤치가 지저분해 앉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비가림막 덕분에 쾌적하게 쉴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며 “동네가 한층 정돈되고 쾌적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오금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이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영 오금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한세대학교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숙영 교수가 세 번째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을 출판사 여우난골의 ‘시인수첩’ 시인선 98번째 작품으로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숙영 교수는 이화여대와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수학하고, 2002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슬픈 기차를 타'라, 장편소설 '아일랜드 쌍둥이' 등을 펴낸 작가로,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과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은 ▲1부 ‘요절한 천재 닉 드레이크의 희망’ ▲2부 ‘나는 당신에게로 흐르지 않습니다’ ▲3부 ‘보잘것없는 것들이 만나 가장 뜨거워질 때’ ▲4부 ‘사랑을 나누는 건 유토피아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여우난골 측은 “홍숙영 시인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와 세계, 언어와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다”며 “특히 이번 시집은 AI시와 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시의 본질을 되묻는 통찰과 미학이 담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표제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은 인쇄소에서 일하다 손가락 두 마디를 잃고, 이후 고층 건물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게 된 아버지의 삶을 통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이자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박상현 의원이 1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지방재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의 전체 집행 규모 약 640억 원 중 32억 원을 군포시가 자체 재원으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군포시의 가용 재정 수준으로는 사실상 감당이 불가능한 금액”이라며 “결국 군포시는 지방채 발행이나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 재정적 무리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채 발행과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전제로 한 사업 참여 요구는, 가용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에 ‘빚을 내서라도 중앙정부 정책에 따르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러한 방식은 지방재정을 구조적으로 악화시키고,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심각하게 해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의 사용 방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재난관리기금은 자연재해나 대형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예산”이라며 “이를 경기 부양성 정책에 사용하
올여름도 기후위기의 일상화가 뚜렷한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5일 구리시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열고,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소개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포인트 형태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인트는 경기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4R(Refuse·Reduce·Reuse·Recycle) 운동 전시를 비롯해, 폭염 행동 요령이 담긴 친환경 부채와 얼음물 나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설치 및 18개 실천항목 안내,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텀블러용 크로스백, 티코스터 만들기 등 새활용 체험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 봉사자 박미영(50·가명·서울 양천구) 씨는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은 선택이 아닌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