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11일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상반기 112명에 이어 하반기 첫 봉사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참여한 데 이어 꾸준히 이어지는 의미 있는 행보다. 참여자들은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 등 전문 인력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헌혈했고, 이후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학우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뜻깊다”고 말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 원장도 “헌혈에 나선 한세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향후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
군포문화재단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11일 군포문화재단은 임직원들과 함께 9월 한 달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는 재단 임직원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개인 컵·텀블러 사용, 리유저블 컵 보유, 수저 세트 휴대,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등 생활 속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막상 실천해보니 어렵지 않았고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를 생활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형구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한범대제작소 운영, 에코아트 캠페인, 환경뮤지컬 기획 등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군포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제시했다. 11일 박 의원은 9일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4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지적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운영심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적 의회 운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보장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통학 여건 격차로 인한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학부모 불안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군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조례안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청백리홀과 수리홀에서 ‘2025 인성교육 나눔의 달’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인성교육 담당 부장과 담당자, 교육과정 담당자, 희망 교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허경선 장학사(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지수 교사(은여울초)의 초등 수업 사례, 신주현 교사(수현중)의 중등 수업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기술, 책임 있는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정서학습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인성교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
군포시 대야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자치계획이 확정됐다. 10일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둔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대야동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 투표를 통해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3기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25년 활동 보고와 감사 결과 발표, 마을의제 설명, 주민 공론장, 자치계획 의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사전 온라인·현장투표에 이어 총회 당일 본투표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사업부서형 사업으로 상정된 ‘대야미역 삼거리 표지판 교체사업’과 ‘2026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은 모두 210표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주민자치형 사업 우선순위 투표에서는 로컬푸드장터(124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123표), 의제발굴 콘테스트(99표), 키오스크 교육(88표) 순으로 결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주민총회는 위원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정하고 실행 방안을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으로 평가됐다. 김동환 회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모여 대야동의 힘이 된다”며 앞으로
군포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7~8월 방문건강관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돌봄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4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검진을 실시하고, 구강건강 상담, 불소도포, 의치관리, 구강위생 교육, 입체조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르신 구강건강은 단순한 치아 문제가 아닌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 건강과 직결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대상 어르신들은 거동 불편과 경제적 제약으로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까지 와서 검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수명 연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돌봄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구강관리 외에도 방문건강관리 어르
군포시통장협의회가 주민 곁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위해 나선다. 10일 군포시통장협의회는 남천병원과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검진 협약병원으로서의 역할 및 의료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개동 통장회장과 남천병원 전홍연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 5명이 참석하여 상생‧우호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통장과 그 배우자 및 통장의 직계가족은 ▲종합건강검진 42%~50% 할인 ▲비급여 항목 진료비 20% 할인 ▲예방 접종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남천병원 관계자는 협약식에 앞서 “통장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만큼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은 “주민 곁에서 항상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이 곧 군포시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통장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지
군포시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유해환경 단속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지난 4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 주변과 번화가 일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술·담배 등 유해약물이나 유해매체, 불법 업소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반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표시 미부착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위변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업주들에게 모바일 신분증 검증방법 안내문을 배포해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출입 제한이 실효성 있게 지켜지도록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신임 부시장의 취임 직후 발 빠른 현장 행보를 통해 주요 현안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주요업무보고회를 마친 뒤 3일간 시 전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 부곡, 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도로 확장·개선 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수변공원 조성지를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새활용타운, 수소전기차 충전소,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를 점검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살펴보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최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군포시의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현장 홍보에 나섰다.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민 생활권 중심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평생학습원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거리에 나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고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신속히 닿을 예정이다. 김민성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기 군포2동장은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위기가구 발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해 주민 모두가 안전망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