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5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와 주민 주도 학습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 21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습동아리의 정체성 이해 ▲소통과 갈등관리 ▲자발성 확립 ▲실천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참여형 실습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초반 ‘지역에서 학습동아리 정체성 찾기’ 세션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동아리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과 갈등관리’ 과정에서는 실제 동아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와 갈등 해결 전략을 모색하는 모둠 활동이 진행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운영 원리와 효율적인 회의 진행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동아리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군포시의회가 2일 열린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대표 박상현 의원이 발의한 두 건의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심의한 결과, 명암이 엇갈렸다. 의원연구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조례 개정안은 본회의 상정이 확정된 반면, 윤리 관련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하는 회의 규칙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연구단체 투명성 강화 조례안, 본회의 상정 확정 박상현 의원이 발의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강화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군포시의회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연구활동계획서는 구체적인 이유 없이 반려된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규모 연구용역은 문제없이 승인된 점을 지적하며 운영심사위원회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연구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명문화한 조례 개정안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논의를 앞두게 됐다. ◇회의 규칙 개정안, 민주당 반대로 '제동
지난 해 11월에 군포시 선도지구로 지정된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이 예비사업시행자(LH) 지정을 신청하면서 군포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9-2구역은 지난 29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약 53%의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시에 예비사업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6월 중에 할 계획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내년 초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1일, 2025 우리다움 인성교육 ‘단단마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대(代)가 함께하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소통과 효(孝), 예(禮)의 실천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관내 재학생과 학부모, 조부모가 한 팀을 이룬 총 6가족이 참여했다. 가족 단위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가족 자랑하기 ▲가족 소통 놀이 ▲가족이 추구하는 행복 가치 정하기 ▲가정 인성 브랜드 만들기 ▲희망 솟대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인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단마음 프로젝트’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월 행사를 시작으로, 6월에는 ‘미디어리터러시 가족 캠프’, 9월에는 ‘유아 성장을 위한 가족 놀이’ 등 다양한 가족 중심 인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 “요즘은 가족이 각자 바빠 얼굴 보기도 어려운데, 손자와 함께 놀이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는 지난 5월 31일 ‘2025년 군포시장배 체육대회’의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약 3주간의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군포시장배 체육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동호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군포시 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종목별 경기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배드민턴, 스쿼시 등 총 24개 종목에 약 2,500명의 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며, 지역 체육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민들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스포츠의 열기를 함께 나누고 있다. 개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응원으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운동장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공간이 아니라 땀으로 응답하고 박수로 연결되는 공동체의 무대”라며 “이번 대회가 기록보다는 관계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군포시는 2일 최근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5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군포시는 2012년부터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2024년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근거가 마련됐다. 2024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포시의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구감소 문제
군포시는 2025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기존 기타물건에서 신규·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공시지가, 구조, 용도, 경과 연수 등 과세 대상별 특성을 적용하여 산정하고 의견 청취를 거친 뒤에 경기도지사 승인 및 군포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주요 변경 내용은 건물 신축가격기준액이 용도별로 63만 원부터 8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각 2만 원) 올랐고, 일부 용도 지수 및 가산율 등이 조정됐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위택스(지방세 정보-시가표준액 조회)에서 조회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의 경우 2024년 12월 말에 결정·고시한 이후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 공급 시설 관련 총 296종의 수시 조정사항에 대해 고시됐다. 세정과 관계자는 “시가표준액은 과세 기준의 중요한 지표로서 결정·고시에 있어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공정한 지방세정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적 실천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앞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이어, 군포경찰서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 내 핵심 기관으로서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경찰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경찰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 안전뿐 아니라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포소방서를 지목했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평생교육 거점형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세대학교를 비롯해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한 ‘경기도 서부권 대학 RISE 컨소시엄’의 공동 성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산업·대학(지·산·학)이 상생하는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한세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영성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평생교육 체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세대학교는 ‘대학지역혁신동반성장추진단’을 출범시켜 총괄단장 최진탁 부총장, 정책추진단장 유대현 부총장, 사업추진단장 윤현철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세대학교는 ‘RISE with WING’이라는 특성화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관리 혁신인재 양성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지역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콩쥐팥쥐’를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콩쥐팥쥐’는 한국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만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상상극장은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콩쥐팥쥐’에서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와 더불어 가족 간 화합이라는 가치를 담아내는 가운데, 익숙한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더해, 공연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극장 공연 ‘콩쥐팥쥐’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삶과 연결되는 소중한 메시지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