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5일 가평의 관문역할을 하는 가평역에 28.96㎡(약 9평)규모의 농·특산품 판매점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산품 판매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가평역에 개설돼 가평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이번 판매점 개장에 따라 군 농·특산물및 가공업체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물류비용을 절악하고 직거래를 확대하여 농업생산물 유통활로를 개척함으로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오늘은 청정가평 농산물판매에 새로운 획을 긋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며 “우수한 가평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로 농업비즈니스를 창출해 농업인이 웃음 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 기업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소방서는 16일 북한산 일대에서 산불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북한산 주차장 입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은 여성의용소방대의 플래시몹과 소방안전 상식 OX퀴즈를 선보여 분길을 끌었다. 또 참가자들은 북한산 일대를 다니며 등반객들에게 간단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3시간여 동안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등반객도 크게 늘어나고 그에 따라 임야나 산불 등의 위험도 커지고 있있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주말을 맞은 북한산 등반객들께서는 산불과 산악사고 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가 지난 15일 그레이스호텔 6층에서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창업, 과천에서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예비창업자의 신규 아이템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위한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총 283㎡(약 86평) 규모에 상담실, 교육실, 창업준비실 등 3개 공간을 갖췄고 창업 매니저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기초 및 전문 교육, 예비 창업 길라잡이, 각종 지원시책의 네트워크 제공 등 원스톱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창업수요의 전문성과 효율성의 극대화화 지역 상권 활성화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규모는 미미하지만 창업지원센터가 과천 지역 창업수요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 등을 타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림과 동시에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화성시가 평화의 도시임을 선언합니다!” 화성시는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본군의 보복으로 무참히 집단 학살당한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지난 15일 열고 ‘평화의 도시’ 선언문을 공표했다. ‘그날의 희생을 너머, 다시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3·1절에서 사건 당일로 행사를 옮긴 첫 해인 만큼 사건을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학살사건 피해 후손들과 관내 중학생 및 국악인 등이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도화선이 되었던 횃불 시위를 재현하는 ‘평화의 봉화 봉수식’과 민중들의 독립운동을 담은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으로 이어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고자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하고 역동적으로 항일운동을 펼친 화성시의 역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화성시는 독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이 최근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개최한 2017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16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진로진학분야 전문가인 김성길 EBS대표 강사를 초청해 2017학년도 대입 기본 계획, 수능시험의 이해와 대비, 효율적인 지원전략, 학생부종합 전형 등 대학입시에 대한 흐름과 방법을 알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한 학부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대비 전략을 알 수 있었고 저와 같은 자녀를 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특강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앞으로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청소년 진로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재단 청소년진로상담본부 조성훈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학부모 및 청소년이 모두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귀 기울이고 최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명사 초청 특강을…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포지부가 최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시농제를 시작으로 김포지역의 전통쌀인 자광벼 생산에 나섰다. 자광벼는 색이 붉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끈기가 많으며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구수한 밥맛을 자랑한다. 그러나 수확량이 적고 병해에 약해 경제성이 적다는 이유로 2000년대 말 중단된 토종쌀이다. 이번 자광벼 생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하는 ‘2016년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슬로푸드 김포지부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농산물과 우리나라의 토종벼인 자광벼를 함께 경작함으로써 생명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인식하고, 양국의 농경문화를 교류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시농제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모판 만들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기자 슬로푸드 김포지부장은 “250여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됐던 토종벼를 되살리는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무쪼록 수확량이 많아 내년에도, 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토종벼를 지키는 데 도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14일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의원, 최원용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정정호 한농연 평택시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기진 지사장은 그동안 평택시의 열악한 수리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예산 확보 및 농업생산기반 투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준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반드시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경기미 생산의 본고장인 평택지역이 최고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용·배수로 3천291㎞에 대해 수초제거 및 토사 준설, 저수지 제당 잡목제거 등을 정비하여 관할지역 4개시 1만4천219㏊에 대한 농업용수…
안양시의 대표적 소통시스템인 ‘열린시장실’이 오는 19일부터 재개된다.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얼굴을 마주보며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는 열린시장실은 매주 화요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사 1층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3월 시작으로 총 34회에 걸쳐 운영된 이 열린시장실은 연초 단체장의 동 방문과 4·13 총선에 의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열린시장실을 다시 운영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갖고 시정을 운영하는 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는 그동안 열린시장실을 통해 886명의 시민과 마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기된 민원 285건 중 242건에 대해 업무에 반영 또는 참고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시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장에서 의회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종선 의장을 비롯해 18명의 의원들과 채인석 시장 및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의장의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4월15일 지방의회 출범 후 지난 25년 동안 선배 의원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화성시의회는 현재 타의 모범이 되는 지방의회로써 당당히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미국 CNN과 맥킨지가 선정하는 ‘2025년 예상되는 세계 7대 부자도시’에서 당당히 4위를 차지할 만큼 현재 화성시의 경쟁력은 국내외적으로 최고 수준”이라면서 “화성시가 인구 100만의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소방서는 14일부터 청렴향상 및 친절한 소방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소방필증(안전시설등 완비증명서, 위험물제조소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시 ‘작은 배려 고객감동 민원실명제’를 운영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는 소방서에서 소방필증과 액자만 제공했었으나 이번 ‘작은 배려 고객감동 민원실명제’를 통해 대상처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법령 및 절차, 자율점검방법 안내문 및 각종 점검표를 보관이 용이한 클리어파일에 넣어 전달한다. 또한 업무처리를 담당한 소방공무원의 이름과 연락처, 이의신청 절차 등 기타 안내사항을 한번에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작은 배려와 관심으로 민원업무처리의 신뢰성,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는 물론 안전문화 관심유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