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주요 명소와 도로변이 전에 없이 쾌적해졌다. 안양시가 최근 안양8경(망해암 일몰·삼막사 남녀근석·평촌중앙공원·만안교·수리산성지·안양예술공원·병목안 산림욕장 석탑·안양1번가)과 시 경계지역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를 마친 것이다. 그동안 안양8경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많고, 서울·군포·의왕·과천·시흥과 경계를 이루는 덕고개 사거리, 동편마을, 석수역 맞은편 등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오가 쾌적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살수차와 진공청소차,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기동반을 가동해 이 지역을 정비했다. 송승규 안양시청소행정과장은 “안양을 찾는 타지인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가 선포한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렇듯 찾아가는 청소행정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고 사람들이 자주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소방서는 22일 화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교육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우수한 정보를 제공·공유함으로써 영유아를 둔 부모가 가정 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나 돌발적인 상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지침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문화공연, 농촌체험, 교육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일정의 남사당공연, 태평무공연 관람,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및 농촌테마마을 체험, 문화탐방 여행 등으로 마련됐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출발해 서울교대역 8번 출구, 죽전 간이 버스 정류장을 거처 안성맞춤박물관에서 탑승해 안성시티투어를 한 후 안성맞춤박물관, 죽전 간이 버스정류장, 서울교대역, 서울시청 앞 순으로 하차해 귀가하면 된다. 안성 시티투어 장소로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했다고 전해지는 나한전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칠장사를 비롯해 미리내성지, 3·1운동기념관, 청룡사 등의 관광지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안성5일장, 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이와 함께 봄나물 캐기, 포도 떡케익 만들기, 가마솥 밥 짓기, 방울토마토 수확 등 농촌테마마을의 계절별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anseong.go.kr), 로망스투어(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
가평군은 경기도의 ‘2015년도 시·군 기업SOS대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평군은 기업체수가 700개 이하인 C그룹에서 편성돼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고객만족도 등 5개영역을 대상으로 18개항에 대해 실무평가와 운영위원회의 검증을 거쳤다. 군은 지난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출연, 소규모 기업환경조성 등 예산지원과 특수시책 추진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성장을 위해 매월 기업현장을 방문, 애로사항 처리와 컨설팅을 통해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인력을 제공해온 점도 인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수시로 찾아 머리를 맞대며 협력을 강화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판로 지원, 환경개선 등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월례조회에서 도지사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30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치료 등에 관한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유방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이번 3차 평가는 1~2차 평가에서 나타난 일부 기관 간 진료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5개 의료기관 중 유방암 수술 건수가 10건이 넘고 항암제·방사선 치료 등 보조요법이 잘 이뤄진 기관 104곳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아주대병원은 99.94점을 각각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96.56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96.21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9.45점보다 높은 점수다. 서영진 성빈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한세환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장은 “병원이 유방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는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전했다. /전미선기자 msjun5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된 가운데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5일까지 안보결의, 홍보체험관, 특별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부터 청사와 수원시청, 경기도청,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릴레이 특별안보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2일~24일까지는 ‘릴레이 나라튼튼 국력쑥쑥 체험관’을 운영한다. 22일에는 한국민속촌에서 태극기타투, 안보다짐 카드쓰기 등의 홍보체험관을 마련하며 오는 23일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의 모교인 삼일공고에서 ‘위대한 희생, 함께 띄우는 희망’을 주제로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진의 강의와 서해수호 영웅 추모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른 천안함 피격 전사자의 모교인 경기대학교에는 오는 24일 서해수호 영웅 추모 및 안보다짐 릴레이 엽서쓰기를 통해 ‘하나되는 염원길’이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오는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에는 수원 만석공원에서 보훈단체연합회경기도지부 주최로 안보결의 행사를 진행하며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추모편지를 낭독, 추모의 의미를
경인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 인계인수와 관련, 박동균 김포시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 중 김포시가 인수하는 공공시설은 37만2천468㎡ 규모로, 도로와 공원을 비롯해 도로부대시설물, 가로등 및 보안등, 교통신호기, 가로수, 상수도관로 및 변실,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등으로, 이번 인계인수는 지난 2013년부터 물류단지 1·2구역에 이어 단계적으로 진행돼왔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한강갑문과 남단근린공원, 벌말교, 굴포천잠관, 인목교 등을 확인하고 공공시설 운영비, 굴포천 국가하천지정, 48국도 진출입로 개설, 공영주차장설치, 공동합의에 의한 부두친수공원설치, 아라천 안전펜스, 방범CCTV 설치 등 주요 쟁점 사항을 확인했다. 박 부시장은 “김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가 진정한 시민들의 편의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운영이 전제돼야 한다”며 수자원공사 측에 “추가 및 보완 요구사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나누리병원은 최근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나누리수원병원 9층 나누리 홀에서 해외 의사 연수를 위한 ‘국제 교육센터 지정병원’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을 비롯한 김현성 부원장과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다니엘 김(Daniel H. Kim) 교수,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 안기철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니엘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척추 전문의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루트로닉과 척추 내시경 수술기구를 공동 개발했다. 국제교육센터는 나누리수원병원 최소침습 척추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부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척추 내시경시술 및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등 최초침습 척추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장지수 병원장은 “해외 의사를 교육할 수 있는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나누리병원만의 치료 노하우와 최신수술법에 대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 및 치료법을 수출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주시가 문화체육부에서 주최한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시는 관광홍보부스와 상품관 2개 부스에 참가해 양주시 관광시설과 시티투어, 관광 상품 등을 홍보했다. 홍보부스는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박람회부스 설치 형태와 틀을 달리한 친환경 크레프트 골판지 재료를 활용해 모든 부스를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주시는 홍보 전략에 있어서도 이벤트 중심의 홍보보다 자연과 휴식을 강조했으며, 어린이들이 설치된 구조물 속에 들어가 아늑한 공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부스설치 방식에 대해 타 지역 참가업체 관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박람회 관람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명지대학교는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을 맞아 22일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과 23일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각각 16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한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는 이 행사는 사랑·진리·봉사를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밝혀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명지대학교의 세족식에는 20여년 동안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오동찬 의사와 대한민국 의료선교의 기틀을 마련한 복음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건오 평택박애병원 원장이 세족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참된 사랑과 봉사의 삶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