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시장 취임 이후 미래용인의 나침반이 될 ‘2020 용인도시계획’을 시작으로 동서균형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오염총량제의 합리적 수용,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던 ‘고분양가와의 전쟁’에 전국 최초 ‘용인경전철’의 변경협상으로 1조원의 예산 절약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일들이 연일 언론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경제위기 극복과 용인발전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국가대표 일벌레’ 서 시장을 만나 용인의 현안과 미래비젼을 들어봤다. 생명력 넘치는 용인 키워드는 ‘혁신 양분’ - 벌써 취임 3주년이 지났다.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에게서도 하루가 틀리게 길도 많이 생기고 좋아져 무엇보다 교통여건이 개선됐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 교통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사람도 혈관이 막히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듯이 도시도 마찬가지다. 도시의 혈관은 바로 교통이다. 도로·교통문제는 취임과 동시에 지난 3년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특히 우리 시의 교통문제는 민
40여년전 조성된 성남시 구시가지가 계획화된 도시로 거듭날 순간에 있다.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주민 생활상을 다지기 위한 성남시 당국의 의지와 시민 열의가 합치돼 그 모습이 내비쳐질 단계를 맞고 있다.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의 도시정비사업은 도시환경 개선, 주거생활 질적 제고 등의 도시근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종 기반시설(공공시설·주차장·도로·공원)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살기좋은 풍토를 조성하는 개발사업 전반(주택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칭한다. 이 중 주택재개발사업은 소유한 토지·건물의 가치를 평가한 후 신축된 건물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권리를 조정해야하는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현재 순환개발 공영방식으로 공정이 진행중인 사업은 1단계로 단대구역과 중동3구역 두곳이 있고 2단계 구역(신흥2, 금광1, 중동1, 수진2 등)중 대부분은 지난해 11월27일 시보를 통해 밝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래 현재 각 지구별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해 주민과 시 당국, 시행사인 주공 간 협의…
‘상전벽해’가 제대로 실감난다는 용인발전에는 도시의 혈관이라는 교통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용인시는 수도권 광역 교통계획과 맞물려 도로, 철도, 대중교통, 첨단교통 제어시스템 등 여러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시작과 함께 본격 추진된 도로공사는 지난 6월까지 3년간 68km가 확충됐고 현재 46개 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2011년까지 약 1조 894억원이 투입돼 36개 주요 도로가 완공되면 한층 빨라진 도로교통이 용인시민의 여유로운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편집자 주> ◆수천억 단위 도로 사업 즐비 신갈~수지간도로, 반송~기흥간 도로, 풍덕천~금곡IC간 도로 등 굵직한 도로들은 이미 지난해 준공됐고, 풍덕천~수서·분당간 도로(국지도 23호선), 이동면 송전리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82호선을 연결하는 이동 송전 우회도로, 이동면 묵리와 원삼면 독성리를 연결하는 학일~고당간 도로(지방도 318호선)가 개통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와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한 8.87㎞의 영덕~오산간 광역도로가 동시 개통해 오산에서 용인
킨텍스는 서울모터쇼, 한국전자전, 한국기계전, G스타, 국제식품전 등 개장이후 그동안 국내 주요전시회를 도맡아온 국내 최대의 산업전문 전시장이자 대표 전시장으로 성장했다. 한해 다녀간 참관객 수만도 36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개장 3년 만에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이에 본지에서는 세계 굴지의 전시장과 경쟁을 펼치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킨텍스 한준우 대표이사를 만나 제2전시장 건축 관련 신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친환경 및 저에너지 시스템 도입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경영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한준우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국제적인 산업전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적용은 이 같은 킨텍스의 위상을 잘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지난 3월 기공식에 이어 7월 2일 본공사 건축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1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이 친환경 건축물로 짓는다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현재 전 세계의 관심사는 친환경
쌍용차 사태가 일단락되며 평택시는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서 한발짝 나아가고 있다. 과거 평야지대로 널리 알려졌던 평택지역은 지난 2005년 정부의 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평택지역개발 계획이 수립·추진돼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항만개발과 국제신도시 사업, 환항해권경제자유구역 도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전개되며 평택지역 발전의 기틀이 잡혀가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평택시의 발전 가능성을 과거, 현재, 미래적 시각에서 조명해본다. 평택시는 면적 453.31㎢, 인구 40만의 도시로 경기도 서남단에 위치해 있다. 지형이 평탄하고 넓은 평야지대로 이뤄진 평택은 남양호와 평택호 등 대단위 수리시설이 갖춰져 있어 예부터 쌀의 곡창지대로 유명했다. 1999년 당시 논이 전체 면적의 약37%를 차지하고 경기도 내 쌀 생산량의 약15%를 생산할 만큼 대표적인 농업지역이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함께 평택은 새로운 도시로 변화하게 됐다. 2000년 이후 평택은 주한미군의 군사적 요충지와 중국교역의 전초기지로 주목되며 새로운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과 국제신도시로의 변신 평택은 최근까지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홍역을 치뤘다. 한미…
‘지명탄생 600년’의 용인시가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눈부신 성장속에 쏟아지는 젊음과 변화무쌍한 도시발전으로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수도서울과 엇비슷한 면적에 지천으로 널린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사통팔달 교통과 도심전역에 어우러진 하천과 공원, 또 차곡차곡 늘어가는 문화체육시설까지 도농복합시의 모범을 넘어 누구나 살고싶은 꿈의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국 최초의 경전철이 역사적인 개통을 앞두고 있고, 용인전역을 빼곡히 잇는 자전거도로는 단순 스포츠활동을 넘어선 녹색교통혁명의 대표주자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과 미래자원인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속에 첨단과 전통산업이 조화를 이룬 자족경제능력은 여타 신도시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미래성장도시로 용인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 ◆녹색도시계획, 용인을 확 바꾼다 ▲‘국내 최고수준의 도시계획·건설 전문가’ 용인시 변화의 중심엔 민선4기의 선장 서정석 용인시장이 있다. 이름 뒤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국내 최고수준의 도시계획·건설·주택 전문가’란 백가지…
지하철 유치, ‘명품 하남’의 마침표 하남시는 수도권 인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이다. 지난 1981년 하남시로 분리승격된 이후 28년 동안 지하철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막대한 건설비용이 수반되는데다 정부의 무관심으로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특히 선거때만 되면 무수한 정치인들이 지하철 유치를 제1선거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정치인들의 선거공약은 모두 공수표에 그쳤으며, 주민들 사이엔 지하철 유치를 포기하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하남시가 유치한 미사보금자리지구주택개발사업이 확정 추진되면서 그토록 요원했던 지하철 유치가 현실로 다가왔다. 우선 미사지구보금자리까지 지하철 노선이 확정됐다. 지하철이 가장 가까이 온 것이다. 이제 조금만 거들면 하남시 끝자락까지 지하철이 다닐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참에 천현동까지 지하철을 끌고 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남시는 중앙대 캠퍼스예정지까지 지하철 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이현재 한나라당하남시당협위원장은 여당의 힘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지하철유치 주장을 강력하게 펴고 있다. 특히 이현재 위원장은 여당 핵심인사들과 국토해양부를 비롯 관련
자연·전통 어우러진 ‘한국의 베니스’ 한강과 더불어 쾌적한 웰빙 도시로 각광받는 김포! 김포는 예로부터 자연의 도시, 전통 문화의 도시, 물의 도시로 알려져 왔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은 김포라고 하면 여전히 서울 주변의 작은 위성도시, 강화로 가기 위해 지나치는 도시쯤으로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김포가 ‘대한민국의 베니스’를 꿈꾸며, 자연경관과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변화되고 있다. (편집자 주) ■ 볼거리 ‘김포 역사’ ▲다양한 볼거리 갖춘 가족휴양지 ‘덕포진’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인 손돌목에 천혜의 지형을 이용해 설치한 조선시대의 군영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 열강과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유물사적 의의를 가진 곳이다.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사적 292호인 덕포진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김포의 역사와 포탄의 유효사거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주변 볼거리 : 교육박물관, 대명항, 석정초등학교 천문대, 수안산성 ▲산성 따라 오르는 김포의 금강산 ‘문수산성’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
지역 특화작목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인대학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바쁜 농번기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농업인들의 배움의 열기가 굉장하다. 단발성 교육에 그쳐 전문성이 결여될 수 밖에 없었던 농업인 대상 교육에 문제점을 인식해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던 ‘농업인대학’에 대해 2006년부터 평생학습교육을 도입하면서 그 일환으로 농업인대학에 2008년부터 국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농업인대학은 현재 전국 111개 대학 232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학생수만 해도 9천925명에 달한다. 시·군별로 한개 과정에 대해 국비 3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농업인대학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역예산을 편성하면서 김포시 같은 경우는 8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이지만 이것 만으로 농업인대학이 농업인들로 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농촌진흥청 특성화지원과 김경미 과장은 “농업인대학이 농업기술 전수만을 목적으로 하고…
기업 글로벌 진출 징검다리 역할 톡톡 경기도가 세계를 무대로 세계와 호흡하며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것처럼 도내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관문’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도내 산하기관이 있다.도내 중소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을 핵심사업으로 지원하면서 도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험한 세상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그 주인공. 경기중기센터는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총 12회의 경기도통상촉진단 운영과 6번의 시군 시장개척단 운영, 경기우수상품전시회(해외G-fair), 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상담회는 현재까지 941개 참가업체, 1천947건의 상담건수, 3억546만 달러의 상담 실적, 3천778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기록, 도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글로벌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도내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돕고 있는 경기중기센터가 올해 개최한 해외바이어초청 상담회 소개 및 이에 따른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