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키 성장을 돕는 첨단 기능성 신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녀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성장호르몬에 모아지고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신발의 개발까지 이르게 된 것. ㈜키크는신발(www.kizzang.co.kr)에서 선보인 초·중등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기능성운동화 ‘GTS(GROW TALLER SYSTEM) 키짱신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성장 기능성 신발은 신발에서 발생하는 미세전류가 발바닥과 곤륜(崑崙)이라 불리 우는 바깥 복사뼈 뒤쪽부위 성장점을 물리적 자극과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인체의 무릎부위에 존재하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제품. 정식 특허 발명 명칭은 ‘신장 성장 촉진을 위한 자극 부재가 구비된 기능성 신발’이다. ‘키크는 신발’은 지난해 1월9일 국내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해외 174개국에 TCT(Technology Cycle Time) 출원을 완료했으며 특허 출원도 신청해 놓고 있다. 현재 가맹점 15곳이 운
아름다운 호수, 수려한 산과 들이 감춰졌던 자라섬이 진화를 거듭하며 가평에 보석이 되고 있다. 자라섬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휴식 및 레저·생태시설이 들어서며 전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녹색관광상품의 중심으로 떠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평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올해 자라섬을 찾은 유료관광객은8월중순 현재 전국 각지에서 5만3천여 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비감소 등 경제사정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자연과 접하는 친환경시설에 동화돼 낭만을 즐기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있기 때문이다. 이에 가평군의 명품 공간인 자라섬을 찾아 그 특징과 편의시설, 문화행사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자연생태의 보물창고 자라섬 자라섬의 경쟁력은 자연이 살아 숨쉰다는 것이다. 자라섬엔 꿈과 드라마가 있다. 문화가 있고 멋이 있고 미소가 있다. 봄에는 들꽃과 물안개,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재즈, 겨울에는 얼음썰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계절 종합관광선물세트를 갖춘 곳이다. 북한강 상류에 위치해 수질이 깨끗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환경이
경제위기를 극복해가며 지난달 말 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지난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9를 기록하며 우리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가평군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고용창출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평군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알아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엿보도록 한다. 가평군은 올해 최우선 군정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있다. 재정조기집행,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 프렌들리 시책 등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내수경제를 진작시켜 오고 있다. 특히 경제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행정인턴사업 등 45개 사업으로 일일 1천2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취업난 해소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취업희망자는 늘어가는데 좀처럼 좋은 일자리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지역현실이다. 군은 심화되어가는 취업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알선을 위한 군의 노력은 구인·구직자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제15회 창무국제예술제 의정부 2009(이하 창무국제예술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려 막바지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과 (사)창무예술원이 공동주최하는 ‘창무국제예술제’는 총 7개국 24개 팀이 참여, 뜨거운 여름 햇살을 무색하게 할 열정의 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국내 대표적인 무용축제인 모다페, 시댄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등이 모두 봄과 가을에 집중돼 있는 것에 반해 여름철에 진행된다. ‘다색화(Polychrome, 多/色/和)’를 모토로 전통춤에서 멀티미디어 댄스에 이르기까지 7개국 2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춤이 펼쳐지는 ‘창무국제예술제’를 다양한 색깔로 미리 둘러본다. <편집자 주> ▲Black(깊이, 고요함)-춤은 삶의 깊이에서 나오는 멋! 전통춤 명인전에서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한량무’를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인 명무 조흥동이 선보이며 김매자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영숙류 살풀이 춤’에 이어지는 &lsq
여름 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방학기간 중에 수영장이나 바다 등 피서지를 찾아 재미있게 놀았을 것이다. 이젠 밀린 방학 숙제를 하기에도 바쁜 하루지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 기행은 어떨까? 한국민속촌이 위치한 용인시는 숨은 유적지를 알리기 위해 역사 기행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마고할미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할미산성’과 고려시대 대몽고 승전지인 ‘처인성’까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숨어있는 유적지가 많다. 나라와 임금을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내던진 충신과 용장의 묘역도 많은 곳이다. 그런가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 국민 아버지의 반열에 오르며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묘역 등 카톨릭 성인들이 영원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할미산성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가실리 그리고 기흥구 동백동의 경계에 할미산. 그 정상부와 남쪽 능선에 걸쳐 퇴뫼식 석축산성이 놓여있다. 바로 마고할미가 앞치마에 돌을 모아 하룻밤 사이에 석성을 쌓았다는 전설의 할미산성이다. 할미산성은 신라시대의 축조수법, 토기, 가위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는 등 신라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문화재로…
경기도 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선진 체육문화 창달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대축전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연천군의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어 경기도민과 연천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연천군에서 준비되고 있는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해 미리 알아보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해본다. ▲경기종목과 참가인원 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 연천군생활체육회,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등 17개의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의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19개 종목에 대하여 1·2부로 나누어 그동안 동호인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축전 참가인원은 모두 1만2천25명(선수1만670·임원1천355)으로 이는 지난해 1만1천699명보다 326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참가인원이다. 1부에서는 수원시가 19개 전 종목에 523명(선수471·임원52)이 참가를 신청해 최대…
“경기교육이 우리나라 전체 교육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커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어깨 또한 무거웠다.” 지난 4월8일 첫 주민 직선 교육감으로 당선돼 지난 5월 6일 취임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기교육이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지역별, 계층별 교육격차가 드러난 수치보다 크고, 다양한 이해가 충돌함에 따라 공교육 개혁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 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순회하며, 유관기관장과 교장, 학부모, 일선학교 교사 등 각계 각층의 약 5천400여명을 만나 공교육 개혁에 대한 열망을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핵심공약 예산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된 것에 대해 김 교육감은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의 예산확보가 도교육위와 도의회에서 삭감됐으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상곤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진보교육감이란 꼬리표에 대해. 김 교육감은 “범민주단일후보의 여파로 취임후 진보교육감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는 것에 대
어느새 여름의 한 가운데서 초점 없는 시선을 두리번 거릴때 저만치서 잠자리가 여름을 밀어내려 맴돌고 있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의외의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강화도로 떠나보자. 육지 같은 섬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 크기의 섬이다. 이곳에는 많은 문화유산 중 풍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강화팔경이 있다.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강화도의 명소 8곳은 삶의 기쁨과 안식을 제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미정 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돼 있으며 강화읍 월곶리 242번지에 있다. 이 정자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고종이 구재(九齋)의 학생을 이곳에 모아놓고 면학케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조선시대 때에는 황형(1459∼1520)이 국가에 공로가 많아 조정에서 세워 하사했다 한다. 장무공 황형은 중종7년(1512) 함경지방에 북로가 침입하자 순변사가 되어 이를 진압했으며 함경절도사, 공조판서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 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한 줄기는 서해로, 또 한줄기는 강화해협(염하강)으로 흘러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 해서 ‘연미(燕尾)’라 했다 한다. 높은 석주 위
대학생 박은별(22·여)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1학년부터 매학기 300~4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왔다. 그러나 생활비만으로도 벅찬 아르바이트로는 오르는 등록금을 충당할 수 없어 대출 이자를 벌써 몇 개월이나 내지 못하는 바람에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돼버렸다. 더 이상 학자금 대출도 받지 못할 상황이라 학업을 그만둘 생각까지 하며 절망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학자금 안심 대출(취업 후 상환 대출제도)’이 내년 1학기부터 도입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대출은 금융채무 불이행자도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해서 갚을 수 있기 때문에 박씨는 내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이처럼 대출을 받은 학생이 재학중에 매월 수십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고, 졸업후 취업이 안돼 소득이 없어 매월 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어, 학자금대출로 인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학자금 안심 대출(취업 후 상환 대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대출제도의 수혜 대상과 운영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 ‘
“장애우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과 개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실천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 수원시 권선구 탑동 508-6번지에 위치한 자혜학교는 조선조 영왕비인 가혜(佳惠) 이방자 여사가 정신지체아 교육에 필요한 특수학교와 복지시설이 필요함을 절감해 1966년에 사단법인 자행회를 설립한 후 1971년 자행학원을 개원, 1973년에 현 위치에 사립특수학교인 자혜학교를 개교했다. 자혜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초·중·고 전공과정까지 총 15개 학급에 126명의 학생과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29명의 교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최대한 충족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열린 개별화교육을 실시해 한시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전인적인 인간 육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혜학교는 사이좋은 어린이집, 호매실중학교, 칠보산자유학교,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등 4개 통합교육 협력 자매학교와 활발한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이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장애우 꿈 키우는 ‘희망 둥지&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