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은 최근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나누리수원병원 9층 나누리 홀에서 해외 의사 연수를 위한 ‘국제 교육센터 지정병원’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을 비롯한 김현성 부원장과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다니엘 김(Daniel H. Kim) 교수,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 안기철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니엘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척추 전문의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루트로닉과 척추 내시경 수술기구를 공동 개발했다. 국제교육센터는 나누리수원병원 최소침습 척추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부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척추 내시경시술 및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등 최초침습 척추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장지수 병원장은 “해외 의사를 교육할 수 있는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나누리병원만의 치료 노하우와 최신수술법에 대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 및 치료법을 수출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주시가 문화체육부에서 주최한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시는 관광홍보부스와 상품관 2개 부스에 참가해 양주시 관광시설과 시티투어, 관광 상품 등을 홍보했다. 홍보부스는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박람회부스 설치 형태와 틀을 달리한 친환경 크레프트 골판지 재료를 활용해 모든 부스를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주시는 홍보 전략에 있어서도 이벤트 중심의 홍보보다 자연과 휴식을 강조했으며, 어린이들이 설치된 구조물 속에 들어가 아늑한 공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부스설치 방식에 대해 타 지역 참가업체 관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박람회 관람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명지대학교는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을 맞아 22일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과 23일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각각 16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한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는 이 행사는 사랑·진리·봉사를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밝혀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명지대학교의 세족식에는 20여년 동안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오동찬 의사와 대한민국 의료선교의 기틀을 마련한 복음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건오 평택박애병원 원장이 세족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참된 사랑과 봉사의 삶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남양주시 진접읍의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나눔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자원봉사자들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혜자들로 북적인다. 진접읍 복지넷이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나눔이 있는 날’로 정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저소득층에 대한 민간차원의 원스톱 맞춤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 2층에는 지역주민이 기탁한 후원품이 진열돼 어려운 이웃이 센터를 방문해 후원품을 골라가는 ‘행복나눔마켓’이 운영되고, 3층에는 제오헤어(대표 남광석)와 주민자치센터 미용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4층에는 포토이즈 스튜디오(대표 박병찬)의 재능기부로 이동스튜디오가 차려져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다. 또 금산포 숯불고기(대표 편무화)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넷과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들도 각각 생산한 상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 최첨단 ICT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과테말라 연수단이 김포시를 방문했다. 지난 17일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에 과테말라 KDI 연수단을 이끌고 온 라파엘 살라자르 전 주한 과테말라 대사, 과테말라 경제부 자이로 카스타네다 과장 등 12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한국의 선진적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과 관련, 연수차 내한했다. 이들 연수단은 시 관계자로부터 김포시 스마트안전도시 정책과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범죄감시시스템, 시민참여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플랫폼 등 최첨단 ICT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라파엘 살라자르 연수단장은 “최근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은 도심지역의 폭력범죄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의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방범 CCTV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스마토피아센터의 선진기술을 배운다면 과테말라의 치안에 큰 도움으로 MOU 체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화성시 공무원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민간기동대 등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출장소 직원 100여 명은 지난 18일 동탄 2신도시 중심 상가지역과 이주 주택지 일대에서 가로 및 노면청소을 시작으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과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2월29일 택지 개발 1단계 사업이 준공된 동탄 2신도시는 현재 5만7천여명이 전입한 상태다. 김종대 동부출장소장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향남읍사무소, 화성서부경찰서 향남파출소, 민간기동순찰대원, 생활안전협의회원, 향남읍리장단협의장,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향남읍 발안시장 일원에서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과 불법광고물 철거 및 설치 근절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같은 날 시 교통정책과 역시 향남읍 발안초등학교 일원에서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화성서부경찰서, 발안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80여명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경찰서장과 실무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도심부 교통기반 시설 구축사업과 교통관리 ▲방범·재난·국가안보 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한 첨단 도시관리 및 기반구축 ▲교통정보센터(이화도시통합운영센터) 적극 활용 등이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우리시가 U-city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심헌규 경찰서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도심부에 교통 CCTV와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는 20일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 의장, 김길건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화영·이길숙 시의원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자연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 친구, 연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과 왕매실로에 총 150여본의 매화 묘목을 식재 후 서로 소통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광영(소하동)씨는 “두 아이들과 함께 나무 심을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 가족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되어 정말 흐뭇했다”며 “나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생태 및 환경보호 의미를 가져보자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7~18일 이틀에 거쳐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방문 첫날인 17일에는 ▲제이와이커스텀(초월읍 지월리, 자동차용품 제조) ▲팜파스(오포읍 추자리, 화장지 등 위생종이 제조) ▲진우아이에스(목현동, 식품 포장재 생산) ▲청오건강(도척면 노곡리, 농산물 가공식품) ▲우성팩(곤지암읍 열미리, 식품 포장지 제조) 등 5개 기업을 방문, 작업현장을 견학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 둘째날인 18일에는 ▲유성식품(초월읍 선동리, 곡류가공품 생산), ▲세용기전(초월읍 용수리, 수배전반 등 생산) 등 2개사를 방문,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법령 개정과 기업규제를 푸는 데 앞장서고, 또한 근로자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능률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기업지원시책’에 모든 행정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를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기업SOS시책’으로 공장설립, 인프라 구축, 경영컨설팅 등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는 &lsqu
고양시는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나인(일산동구 백석동 소재)을 위해 현장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창구를 통해 긴급히 확보된 구직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명을 선발·채용할 계획이다. ㈜나인 관계자는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로 국내 생산 공장에 필요한 인력이 많이 발생했는데 적합한 구직자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일자리센터에서 신속하게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고 현장 채용면접까지 볼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다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일자리창출과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는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채용알선 및 현장면접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 내 정상적인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