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물줄기 따라 물류역사 다시쓰다 여주군이 조선시대 여주목(牧)의 영광을 찾기 위한 ‘남한강 살리기’프로젝트에 도전한다. 나루를 통한 교통수단과 물자수송이 주류를 이뤘던 조선시대. 여주에는 18개의 나루가 있어 전국 물류수송의 중심지였다. 특히, 여주목(驪州牧)은 한강의 4대 나루(마포, 광나루, 이포나루, 조포나루) 중 2곳인 이포나루와 조포나루가 있을 만큼 물류거점지로서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한양에 진상미가 전달됐고, 중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남한강 주요 길목엔 18개의 나루터와 뱃길이 자리잡고 있었다. 여주군은 예종(睿宗)원년(1469년)에 세종대왕릉(영릉)이 북성산(北城山)으로 옮겨짐에 따라 여주목(驪州牧)으로 승격됐으며 이때 천녕현(川寧縣)을 폐지해 여주목에 합병했다. 만약 남한강 살리기사업이 중앙정부로부터 최종 확정, 시행될 경우, 최대의 수혜지는 여주군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남한강을 끼고 있어 수십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재산권을 침해받아 불만이 팽배돼 있는여주에 새희망의 빛이 발할수있을지 궁금하다. 영화롭고 위대했던 540여년 전, 조선시대 여주
● 남동공단 內 기업 해외 마케팅 14년째 지원 4천만 弗 수출 실적 달성 유럽무역사절단 현지 호응 지사화 등 후속 지원 계획 ● 남동공단 外 기업 저리 융자지원사업 등 전개 기업 경영재정 건실화 기여 지난해 불어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의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운영 상태는 더욱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이에 정부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나 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청이 10년 이상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꾸준하게 지원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어떤 정책들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지에 대해 들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남동구는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 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내의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관내에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 향해 굿샷 하세요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스프링힐스 골프장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일산은 물론 고양지역, 그리고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골프 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끌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단순 행운이나 요행이 아니라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일산 스프링힐스CC 김명두 회장을 만나 일산 스프링힐스CC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에 자리 잡은 9홀 규모, 일산 스프링힐스CC(회장 김명두) 김 회장은 “수많은 대외적인 악재 속의 경기침체 여파로 골프장들이 버블붕괴 이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스프링힐스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먼저 싱그러운 햇살과 푸르름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략적 코스 외 에도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저렴한 비용을 가지고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규 18홀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특히 서울 외곽순환도로 고양 IC에서 3분 거리로, 풍동지구와 백마지구…
‘신경제 새마을운동’으로 자족도시 일군다 평생을 김포시 행정공무원으로 봉직한 강경구 김포시장은 3년 전 시장취임과 함께 특유의 추진력으로 한강신도시 건설과 신경제새마을 운동, 산업단지 건설, 한강철책 제거, 네폴리스 계획, 내 사랑 김포운동 전개, 아름다운 김포 건설 추진 등 살기좋은 미래친환경첨단정보화 도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강시장의 시정 수행을 놓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격렬하게 양립하고 있다. 강시장의 지난 3년간 시정성과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취임 3년이 되었다. 취임직후 100대 실천과제 등을 선정했는데 그 결과는.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100대 시책을 수립 시행하였으며, 2007년 10월, 2012년 인구50만 시대 대비 5개 분야 105개 역점사업을 선정하여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민중심 열린행정 8건, 균형있는 도시개발 30건, 활력 있는 지역경제 16건, 품격높은 교육문화22건, 앞서가는 복지환경 등 29건이다. 특히, 살기 좋은 김포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시책으로 ‘신경제 새마을 운동’ 하에 아름다운 김포 만들기 운동, 신경제 활력
디자이너, 고기맛에 반하다 2009년 현재 국내 삼겹살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삼겹살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삼겹살 프랜차이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크고 수요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도 그만큼 경쟁업체가 많기 때문에 사업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이 가운데 단 6개의 매장으로 대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입소문 하나로 월 매출 2억 원을 올리는 업체가 있다. 바로 ‘강호동 육칠팔(www.678.co.kr)’이 그 주인공. ‘강호동 육칠팔’이 승승장구 한 데에는 미식가로 소문난 국민MC 강호동과 고향 선후배 사이인 김기곤 대표의 지론 덕분이다. 그들은 7년이란 시간동안 브랜드 외식사업을 위해서 전국팔도 각지의 맛집을 찾아다녔다. 평소 음식점의 성패는 맛에 의해 결정된다는 두 사람의 지론으로 그들은 고기 본연의 맛을 연구하면서 공동투자를 해 2002년 압구정을 시작으로 점포를 늘려나갔다. 기본이 되는 식재료 또한 중요한다고 판단,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고객에게 내놓고 있다. 취급 메뉴를 보면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 오겹살, 등심 등 종류가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한 수원 곡선중학교”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63번지에 위치한 곡선중학교는 ‘참되게·바르게·슬기롭게’라는 교훈아래 지난 1989년 개교해 창의력과 리더쉽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학교는 인사 예절 지도와 생활 습관 지도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영어교육을 함으로써 영어적 사고로 언어를 익히게해 영어문화에 친근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학교엔 총 844명(1년 224명, 2년 275명, 3년 345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교원은 교장을 포함해 5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교목은 번영과 장수를 상징하는 은행나무, 교화는 사랑과 정열의 빨간장미, 교조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다. 곡선중학교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학력 speed up!’,‘협동학습을 통한 학력격차 줄이기’,‘방과후학교와 창조교실’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해주고,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교사들이 자기
소요산 일대 4만 3천㎡ 규모에 수목원 테마 드라마세트장이 건립된다. 동두천시 하봉암동 일대에 드라마세트장 건립 계획이 추진되며 지역의 관광지 개발, 경제활성화 등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극 드라마 ‘일성록’ 제작을 준비하며 건립될 예정인 드라마세트장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동두천시에 큰 바람을 불어올 드라마세트장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 <편집자 주> ▲수목원 개념의 테마형 드라마셋트장 건립 예정 동두천시는 드라마제작사 금화로씨씨이엔티 주식회사와 2008. 12. 26. 드라마세트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제작사의 부지매입과 자금확보 사항이 진척되면서 2009. 3. 27. 세트장 건립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담은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하봉암동 옛)규석광산 자락의 4만3000㎡(약 13,000평) 규모에 일본황궁, 저잣거리, 전통가옥, 부대시설 등 50여동과 벚나무 400그루, 은행나무 200그루, 단풍나무 등 1000여 그루를 식재하여 수목원 개념의 테마형 드라마세트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의 드라마세트장은 촬영을 목적으로 단기간 활용하다가
“해운항만 30년 노하우 평택항 위해 쏟을터” “저에겐 대통령보다는 노 장관이 더 익숙합니다”. 노무현 前 대통령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상관으로 모셨던 서정호 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서거에 남다른 슬픔의 표현을 하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평택항만공사의 비전과 과제, 포부 등을 묻자 무서운(?) 전문가로 돌변했다. 사실 서사장은 30여년간 해양항만청,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초대사장 등 공직생활과 해양·항만·물류 산업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이다. 그는 인천항만공사의 사장에서 물러난지 5개월여동안 좋은 조건으로 영입을 시도 하는 모든 기업을 뒤로 하고 지난 1월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민국 항만중 최고의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만지로서 최고의 자연환경과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평택항을 세계최고의 항만이 될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서 사장의 당찬 포부다. -평택항만공사의 역할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01년 경기도가 지방공기업으로 항만 인프라 개발 및 항만 마케팅을 전담할…
지친 일상에 쉼표 를 찍다 바다는 노출이나 태양열이 싫고 고급 펜션이나 콘도 시설은 비쌀 뿐더러 자리도 없다. 더운 여름날 어디를 찾는게 좋을까. 경기도 가평의 숨겨진 계곡으로 떠나 보자. 가평계곡 중 으뜸은 용추계곡과 명지산 계곡이 있다. 칼봉산(900m)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24㎞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9곡 또는 용추9곡이라고도 한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행락객이 많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한다.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
● 새청사서 새출발하는 ‘하남농협’ 하남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선도조합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3천600여 명의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창의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모범조합으로 자리했다. 최근 청사 준공으로 거듭난 하남농협의 면모를 살펴 본다. (편집자 주) ■편리한 주차시설 총부지면적 2천388㎡에 6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차량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신용사업시설, 농업유물전시관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지도 및 관리부서, 사무실로 짜여져 있다. 3, 4, 5층은 주차장으로 쓰이며, 6층은 문화센터와 컨벤션홀, 식당 등 최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노인수발실 운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인수발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 안마매트 5개, 전신 안마의자3개, 어깨안마 5개, 발마사지기 5개 등을 설치하였으며, 이·미용봉사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