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서민의 눈높이’ 입니다. ‘서민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서민의 눈높이’로 일하겠습니다.” 4선의 민주당 이석현 국회의원(안양 동안갑·59)은 군부독재에 맞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민주화를 위해 정치권에 입문, 20여년이 넘게 우리 정치현장의 곳곳에 족적을 남긴 베테랑 정치인이다. 그는 최근 ‘미네르바 사건’, ‘용산참사’ 등에 대해 각종 이슈를 만들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기 도지사 후보감으로 손꼽히는 인물중의 하나다. 최근 미디어관련법과 관련 국회통과를 앞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의원으로부터 향후계획과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최근 한나라당과 미디어관련법 등을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하는 미디어관련법은 재벌과 특정 신문의 방송 장악을 허용함으로서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근간인 여론의 다양성을 말살하는 악법임이 분명하다. 이미 미디어관련법이 경제살리기에 기여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청와대 등 몇몇 보이지 않는 손과 법률안을 발의한 의원 등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법안의 정확한 내용이
바다와 호수, 평야가 어우러진 그곳 물길따라 낭만과 추억 흐른다 국제화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평택시는 발달된 사통팔달의 교통과 함께 해상 교통의 유리함을 최대한 극대화 하고 있다. 평택호는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에 진위천과 안성천이 만나 아산만으로 흐르던 물길이 방조제를 쌓으면서 생긴 거대한 담수호다. 호수와 바다를 함께 접할 수 있는 평택호가 올해 평택관광지에서 관광단지로 지정이 확실시 됨에 따라 30년간 기다려온 평택해양레저관광단지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평택호의 개발 계획과 볼거리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평택호, 국제적 관광휴양단지로 위상을 높인다! 시가 평택해양레저단지 명소 개발을 가시화 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초 67만6073㎡ 규모로 개발하려던 평택호관광지를 274만㎡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2008년 5월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을 확정·고시했다. 3월 초 평택호관광단지로 관광개발계획 변경안을 도에 신청, 올해 4월 지정될 예정이다. 관광단지 지정은 관광지 지정과 달리 관광 및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마문화(馬文化) 축제인 제14회 경마문화축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4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경마문화축제는 한국마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말과 관련된 이벤트가 기존 14개에서 27개로 크게 늘어나는 등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말을 주제로한 국내 유일의 축제인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각종 행사를 국민 제안 이벤트 공모를 통해 준비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공연 이벤트(Funny Festival), 체험행사(Enjoy Together), 마문화 행사(Horse Mania) 등 3가지로 구분돼 진행되는 경마문화축제를 소개한다. ◇Funny Festival 남·녀 6인조로 구성된 타악 공연단 ‘흙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 축제 기간동안 가족공원에서 펼쳐진다. ‘난타’를 본 사람이라면 짐작하겠지만 어께가 절로 들썩거려지고 온 몸이 흔들린다. 또 16일 열리는 ‘한 마음(馬音) 가족 노래자랑’은 우리가족의 팀워크와 노래실력이 자신 있다면 도전해볼 프로그램이다.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솔밭정원에 마련된 상설 라이브 무대에서는 토요일마다 캣츠, 그리스…
인간·첨단기술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래도시 이야기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열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미래도시를 이야기한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잘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비전을 찾고 제시한다. 도시축전의 주제영상 ‘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는 바로 이런 도시축전의 개최 목적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인간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래도시 이야기를 꿈꾸는 ‘시티 파라디소’. 주인공인 소방 로봇 ‘파라디소’와 한 소녀가 쌓은 우정이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해낸다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다. 그러나 관객들은 주제영상관에 들어서는 순간 1천인치 대형 화면 위에 펼쳐지는 HD 풀 3차원 입체 영상에 3번 놀라고 2번 웃고 1번 울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 최고의 제작진 국내 3D 입체 애니메이션계 최고 권위자인 박영민 감독이 작품 제작을 진두지휘한다. 박 감독은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 한국관의 주제영상인 ‘트리 로보’(T
친환경농업 ‘명품·명인·명소’ 선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가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도시근교 농업을 이끄는 선두주자이면서 운영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 등에서 전국 150여개 농업기술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는 2011년 남양주 팔당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친환경농업의 중점육성으로 유기농단지 조성과 친환경인증농가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센터 임종대 소장을 만나 센터 운영 등에 대해 들어 보고 사업 등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92-1번지 31,820㎡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센터 진입로에는 그린 남양주시의 이미지와 생명의 태동과 씨앗의 의미를 담아 새싹의 모양으로 형상화한 높이 4.9m, 폭 4m 규모의 석재 조형물이 우뚝 서 있다. 이 조형물을 조금 지나 센터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잘 조성된 화원에 들어 선 느낌을 받는다. 2층 소장실에서 만난 임 소장에게 전국의 많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를 물었다. 임 소장은 2008 농업경영사업추진 우수기관상, 2008 새해영농설계교육 최우수기관상,
치킨브랜드 홍수시대 ‘맛’으로 뚫는다 우리나라에는 약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치킨 브랜드가 있으며 약 3만여 개의 치킨가맹점이 전국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치킨시장의 판도는 한 마리 5천~6천원에 팔던 저가 치킨의 붐을 지나 웰빙 치킨과 주류를 함께 판매 해 매출을 보완하는 치킨호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30년 동안 각종 수상경력을 가진 고속도로휴게소 전문기업인 두성식품의 계열사인 ‘위드락’(www.withrock.co.kr)은 ‘웰빙과 로하스’라는 트랜드를 주도해 가맹 점주와 가맹본부의 프랜차이즈 쉽을 실천하는 대표기업이다. 위드락 치킨은 국내 특허출원한 천연벌꿀 염지법과 벌꿀염지소스는 한국양봉농협이 보증한 벌꿀만을 고집하며 벌꿀염지를 끝낸 닭고기는 천연 배터믹스를 입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특별한 연육작용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치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특히 ㈜하림과 직접계약을 통해 당일 도축된 닭고기를 24시간 안에 공급, 본사에서 닭고기의 도축, 가공, 배송 등 일련의 유통과정을 직접관리 하는 ‘콜드체인시트템’을 실시해 제품의
전통과 손잡고 ‘신명나는 교육’ 역사는 짧지만 날마다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노력하고 있어 늘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수원 효천초등학교. 꿈을 갖고 노력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는 이 학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1년 개교해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교훈은 ‘꿈나래 펼쳐 푸른 하늘 날아라 효천 어린이’이며, 교목은 정직하고 굳세며 올바른 생활의 표상인 주목나무이며, 교화는 서로 돕고 사랑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표현하는 철쭉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948명(1학년 142명, 2학년 141명, 3학년 164명, 4학년 171명, 5학년 164명, 6학년 166명)이 재학 중이며, 37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인성이 바르고 효를 실천하는 어린이, 기본이 튼튼하고 지혜로운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이에 지난해 명품학교 인증과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과 수원시 교육청의 ‘학교 평가 우수학교’로…
노란물결 속에서 퍼지는 행복씨앗 해바라기를 이용한 상품개발체험프로그램으로 사시사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해바리기 마을. 해바라기 마을의 자연에서 햇살 듬뿍 받으며 자란 봄나물 뜯기, 들판에서 자라난 다양한 식물로 천연염색도 할 수 있다. 모내기를 앞두고 올챙이알과 도룡뇽알이 눈에 띄기 시작하니 관찰하기 좋은 기회다. 아빠가 힘차게 쳐대는 쫀득쫀득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신나고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속에 우리 가족의 소원을 담아 내가 만든 연을 날려보자. 파릇파릇한 대자연의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해바라기 마을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흐르는 섬강처럼…평화로운 해바라기 마을 경기도와 강원도를 경계짓는 곳에 위치한 여주 해바라기 마을은 청정하고 쾌적한 산골마을이다. 마을 뒤쪽엔 태봉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동쪽으로는 섬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기름진 토양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마을의 특산물은 임금님께 진상했던 여주 자채쌀을 비롯해 고구마, 버섯, 배, 옥수수 등 다채롭다. ◆ 9월 ‘해바라기 축제’가 있는 마을 2004년 문을 연, 여주 해바라기마을
우리집 모니터 ‘스케치북’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지난 2007년 향후 10년 내 컴퓨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기존의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펜과 보이스로 변화되는 판서기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2년 설립된 ㈜펜앤프리(대표 김충기·이하 PNF)는 지난해 컴퓨터 화면에 마치 필기를 하듯 펜으로 직접 써서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 차세대 무선 전자펜 마우스 국내 기술로 개발·성공했다. PNF의 이번 개발은 빌게이츠가 발언한 10년을 단 1년 만에 판서기술 진보를 앞당긴 것으로 앞으로의 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장을 주도하게 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가의 태블릿 기능 저렴·간편하게 사용 PNF의 무선 전자펜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에 손가락 크기만한 작은 수신기만 달면 전자펜 기능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동안 고가의 특수 모니터를 단 고가의 태블릿 컴퓨터나 별도의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자펜만으로 컴퓨터 화면에 필기하듯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이 펜은 빛과…
1천200만 경기도민의 영원한 전진과 화합을 다짐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 9일 이천시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31개 시·군 1만115명(선수 6천897명, 임원 3천218명)이 참가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2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는 도체육대회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뽑내는 선수들의 뜨거운 현장과 개회식 모습을 화보로 담아 보았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