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대신 꽃 향기 솔솔~ 웰빙명소 대변신 상습 침수지역의 대명사인 의정부시의 젓줄 중랑천이 오염하천 정화사업기간 불과 5년 만에 시민들이 즐겨찾는 웰빙공간, 환경 보고로 탈바꿈 되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의정부시는 중랑천 정화에 막대한 예산과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는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중랑천의 환골탈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편집자주) 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동안 호원동 서울시계와 녹양동 양주시계 사이 8.6㎞ 구간에 393억원을 투자해 수해방지를 위해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함은 물론 걷고싶은 거리, 체육공원, 자연학습장 등으로 조성해 중랑천을 남·녀·노·소 모두가 찾아가는 명소로 만들고 있다. 의정부의 중랑천은 폭이 짧게는 47m에서 넓게는 174m에 이르러 서울의 청계천에 비할바 없이 넓고 크다. 중랑천 정비사업은 의정부1동 양주교-의정부 중랑교 사이 하천뚝 360m에 산재해 도심경관을 해치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돼 온 포장마차 촌을 철거해 양지공원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의정부동 11-6번지에 소재한 양지공원은 5천230㎡로 20여년전 노점상 정비를 위해 의정부1동 중랑
국회에서 ‘마당발’은 ‘해결사’로 통하기도 한다. 여야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정국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을 때, ‘마당발’ 국회의원들은 특유의 친근감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주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 갑)은 18대 국회에서 새로운 ‘마당발’로 부상하고 있다. “일은 즐겁게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는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기자와 격의 없는 ‘호칭’과 ‘화법’으로 대화를 유도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정치적 소신이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한 것은 아니었다. ‘안티’를 부를 수 있는 민감 사안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본인의 소신을 명확히 밝혔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제2롯데월드’ ‘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에 대해 그가 제시하는 해법은 무엇일까? 경기초대석에서 그 해법을 들어본다. -제2롯데월드 최종보고서와 관련 ‘졸속 작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조정협의위원회에서 발간한 ‘제2롯데월드 관련 서울공항 비행안전검증 최종보고서’의 검수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은 총리실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보다 신중하지 못했던 점에서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인간·예술·세계 음악으로 하나되다 제8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이진배, 예술감독 이승엽)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축제개최 10주년을 눈앞에 두게 된 중견 공연예술축제로서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엄격한 음악극축제의 프로그래밍 기준을 통과하고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선정된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이번 그 어느 때보다 음악극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DJ가 직접 무대위에서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이는 개막작 ‘로프트’, 일본의 찬가와 이탈리아의 성악이 주축이 되어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어공주’, 아카펠라로 듣는 모차르트 음악의 선율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컨벤트’, 장엄한 사운드가 그 어떤 대사보다도 작품의 의미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맥베스’, 대사 한 마디 없이 음악과 몸짓만으로 극의 내용을 이끌어가며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란스런 침묵’, 주옥같은 하드록 넘버들의 열창으로 열광적인 무대를 채워가는 &lsq
미래 '꿈의 도시'가 현실로 IFEZ는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3년 8월 한국 최초로 지정돼 2020년 완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비전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 6년째를 맞이했다. 현재 개발 1단계 사업을 앞두고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담은 사업성과들이 경제자유구역내 여기 저기 하늘을 치솟는 건물과 활기찬 건설 현장 모습을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은 IFEZ의 차별화된 전략도 있지만 지정학적 우수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IFEZ는 대한민국의 교두보로서 수도권에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및 항만을 보유한 탁월한 물류 인프라를 갖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배후의 풍부한 고급 인력 등이 동북아 허브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에 보다 수월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수한 잇점에 세계적인 외국 대기업과 투자자들의 이목과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IFEZ의 사업규모와 사업계획은 지정 면적이 총 209.5㎢로 인천시의 21%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송도(53.4㎢)는 IT.BT 등 지식기반산업과 교육 및 의료비즈니스가 가능한…
어두운 세상 비추는 ‘희망 등불’ 되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가 1일 세계선교대회 폐막식을 갖고 ‘제12회 세계선교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20개국의 파송·협력돼 있는 나라 중 몽골과 캄보디아 선교사를 초청, 가족 등 매일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선교사역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섭리를 성도들에게 간증했다. 이번 ‘제12회 세계선교대회’는 세계복음화 미완성 과업을 위한 위대한 비전과 긴박성을 재확인하고 20개국에 파송·협력돼 있는 선교사들에게 기도하며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선교대회는 이날 선교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신도들과 함께 중앙교회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선교전시관’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김장환 목사의 미국 신앙생활과 업적 등이 전시돼 있다. 더불어 수원중앙침레교회의 비전과 함께 현재 선교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캄보디아와 몽골의 생활품 등을 전시했다. 29일에는 세게선교대회 개막식을 열고 ‘
서울경마공원이 모든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계절에 ‘봄맞이 대축제’를 열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봄춥고 힘든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는 자연의 섭리처럼 희망의 계절 봄이 다시 왔다. 전국에서 꽃과 봄을 이야기 하는 축제가 많지만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고, 가더라도 인파와 장사치들에게 묻혀 봄을 즐기러 왔는지 사람을 보러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이럴 때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가까운 그곳,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의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가 있다.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는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에 4일간 열리는 행사로 화사한 벚꽃길과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벚꽃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예술공연은 우리를 봄의 로맨스에 빠지게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화사하게 핀 벚꽃으로 눈을 즐겁게 한 뒤 추억의 거리에 전시된 교실세트와 뽑기 등 예전 군것질하다보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이 되살아난다. ‘타로점’, ‘캐리커쳐’, ‘포토존
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외 24개국 110개 업체, 국내 154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여명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 고양시를 방문할 전망이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꽃박람회를 기다려온 관람객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무역의 장을 마련하는 비즈니스 데이와 수차례 개최 될 무역상담회 등 동북아 화훼산업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고양시의 바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대만, 필리핀, 중국, 콜롬비아 등 15개국이 참가하는 등 각 나라별로 국가관을 구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꽃을 만나볼 수 있게 하며 또한 내셔널 데이(National Day)를 통해 국가별 공연팀을 초청하여 그 나라의 민속공연을 직접 관
경기도청소년YMCA협의회가 오는 4월 8일 첫 주민직선으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 5명의 후보자들에게 지난달 24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청소년이 드리는 정책질의서’ 12개 문항을 질의했다. 본보는 경기 12개 지역(구리·군포·부천·수원·시흥·안산·용인·이천·평택·광명·남양주·하남)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경기도청소년YMCA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교육감 후보 5명에게 청소년들이 질의한 12개 문항 중 10개 문항을 살펴봤다. 1. 일제고사 폐지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는. ▲강원춘 후보 : 학력성취 평가는 학생을 줄 세우기 위한 의도보다는 국가교육과정에 의한 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보완하고자 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어 필요하다. ▲김상곤 후보 : 단순한 학생들을 줄 세우기 위한 학력평가는 반대한다. 일률적으로 모든 학생이 평가의 대상이 되고 그 결과가 공개되는 현재와 같은 일제고사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김선일 후보 :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한다. 개별 학생의…
■ 용인시 최첨단 디지털 도시 건설 본궤도 돌입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확정 및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으로 동서불균형 해소라는 주민숙원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용인시가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티 추진을 공개적으로 선포해 주목받고 있다. ‘용인 u-City 프로젝트’는 시민체육공원, 기흥호수공원 등 체육인프라의 체계적 확충을 통한 ‘글로벌 스포츠 시티’로의 도약과 함께 경안천, 성복천 등의 성공적인 하천살리기와 대대적인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난개발을 뛰어넘은 ‘누구나 살고 싶은 친수 명품도시’라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그린 IT 성장, 기업지원, 시민 복지 증진를 골자로 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 2월 ‘용인 u-City 프로젝트 실행전략’ 용역 완료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추진 중인 용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단계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별 구축을 추진해 용인시민 누구에게나 40개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오란 군락서 펼치는 ‘맛의 향연’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양평군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개군 한우가 만난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가 4월 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에 자리잡은 메인 무대를 비롯해 내리와 주읍리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의 테마인 산수유에 양평 최고의 먹거리인 개군한우가 접목되면서 규모적인 측면은 물론 내용도 더욱 충실해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행사가 펼쳐질 내리와 주읍리 산수유마을 일원에는 20년에서 200여년 이상 수령의 산수유나무 7천여 구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산수유 꽃이 만개하는 3월부터 4월까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전남 구례와 함께 산수유 군락지가 가장 넓은 곳으로 알려진 양평 산수유마을은 아직도 시골냄새를 간직한 아담한 마을로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어갈 최고의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편집자주> ◇전통 체험 및 전시 행사 풍성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동안 매년 6만여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수도권에서는 제법 인기가 높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