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 배후도시로 탄생한 과천이 지난 20년간의 외형적 변화를 들라면 양재천 복원, 시민회관,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건립과 관문체육공원 등 3곳 공원조성 등이다. 시민들의 편의시설인 이들 시설물은 도시기능상 소프트웨어라고 분류한다면 한 도시의 성장 동력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은 그간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 전체면적 중 89.59%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기존 시가지와 외곽지 주거지 외에는 삽을 들이댈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불과 3~4년 후면 사정이 달라진다. 수십만 평의 허허벌판이 깜짝 놀랄만한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그 주역은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화훼종합센터다. 차세대 성장 동력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들은 미래를 향한 무한궤도를 힘찬 기적소리를 내며 달려갈 기관차다. 47번 국도변인 갈현, 문원동 일대 127만4천㎡ 부지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은 최근 과천시가 개발구역 확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 사실상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A+란 성적표를 받기까지는 관계 공무원의 피 말리는 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지난 98년 개발제한구역 조정 작업 당시 시가 가용지로 확보해 놓고 그 땅에 지식정보타운을 건
똑소리 나는 ‘내실의정’에 지역 민생 챙기기 빛났다 한나라당 정병국 (경기 가평.양평) 의원은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고있다. 국회 공식 연구단체인 에너지식량자원포럼 대표로,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제적인 봉사기구인 '좋은 건강 좋은 친구들(ICG)'의 총재등 국내.외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있다. 정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홍보단장을 맡아 대선후보의 연설,방송광고,홍보물제작등을 총괄하여 대선승리의 주역이 되기도했다. 18대 총선후 3선고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시민단체인 NGO모니터단에 의해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16대 등원이후 9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9년 연속 수상을 하게되었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히기도했다. 더욱이 정의원은 의정활동 뿐만아니라 지역현안문제 해결에도 발빠르게 나섰다. 특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건물신축등 권리행사를 못
“임기의 절반을 무리없이 넘겼으며, 남은 후반기에는 현재 추진중인 각종 지역개발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박영순 시장은 “고구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영순 구리시장은 취임 초 ‘고구려의 기상’을 도시발전 주제로 결정한 뒤 이를 토대로 각종 테마기획사업을 구상, 지역발전의 주체로 삼고 있다. 박 시장은 “전반기에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구리시를 어떻게 하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까,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대책을 준비해 왔다”며 “이는 분명히 구리시발전의 진단과 처방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관련,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의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를 찾아 지원을 받아내고 이웃 자치단체와 협력을 병행하는 등 행복한 구리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1994년 내무부에서 제기된 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8월28일 도 폐지, 자치계층 1계층화, 통합광역시 70개 전후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을 제시한 데 이어 정부도 10월21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이명박 정부의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도지사 임명제, 도의 국가기관화 등의 내용을 주축으로 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며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에 본지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과연 바람직한지를 짚어보고 그 의미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좌담회 참석자 명단 ◆ 일시 : 12월16일 오전 9시 ◆ 사회 : 김진호 경기신문 정치부국장 ◆ 토론자 : 최원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대수 경기시민사회포럼 상임운영위원장 ●김진호 경기신문 정치부국장(이하 김진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국민 중심이 아닌 정치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논의 방향이 바람직한지, 앞으로 지
하루 30분으로 S라인 몸매…중년여성 마음잡으니 매출 쭉쭉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요구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경제적 요구 등으로 여성의 취업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대표적인 남성문화 직업, 기업으로 알려진 곳에서도 여성의 취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백화점 등 유통업체나 서비스 업체 등에서는 여성 공략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 중 헬스클럽 프랜차이즈 업체 커브스코리아는 중·장년 여성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 커브스(Curves)는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포화상태인 휘트니스 시장에서 기존 헬스클럽과 차별화된 30분 순환 운동 프로그램과 철저한 개인 맞춤형 시스템으로 4시간마다 1개의 가맹클럽을 오픈해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여성전용 휘트니스클럽이다. 커브스는 격려와 재미, 향상의 세 가지 요소를 통해 기존 휘트니스 시장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헬스 시설 창업시 일반인의 문턱이 높은 것이 사실이었지만 커브스는 분기별 워크샵 진행 교육과 서비스 개선, 클럽별 성공…
교육 유토피아로 날개를 펴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90-7번지에 위치한 독수리 기독중·고등학교는 2002년 3월1일에 개교, 올해로 7돌을 맞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대안학교다. 이 학교는 중·고등학생 전체가 고작 102명밖에 되지 않지만, 교사는 24명으로 학생과 교사비율이 4:1에 불과해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1단계로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고 2단계론 학생과 학부모의 면접, 3단계는 캠프를 갖고 학생의 공동체생활에 대한 적응도 등을 살펴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절차가 까다롭고 고교 졸업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를 봐야하나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 학교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일반 학교들과 차별화된 교육철학에 있다. 이 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재학생들의 사교육 금지 최근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 사교육시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이 학교의 학생들은 여기서 제외된다. 이유는 이 학교의 학교규정에 재학생들은 사교육을 금한다고 명시돼 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이 학교의 개교 이념이 ‘교육적 기능의 온전한 회복’으로 학교에서 교과서 중심의 교
“12월은 금년도에 계획한 사업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착실하게 준비해야 하는 달입니다. 특히 동두천은 그간에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들을 깊이 반성하고 보다 나은 개선점을 마련하는 등 2009년도 시정설계에 반영하고 기초를 다져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전 직원들과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더욱 분발해 올 한해를 마무리 짓고 내년도에는 시가 괄목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앞으로의 역점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동두천시의회 2차 정례회가 진행중인데 앞으로의 방안은. ▲금년도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달 20일 개회돼 이 달 26일까지 37일간 진행되는데 이번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08년 행정사무감사실시건, 2008~2012년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 및 도시계획세 부과지역 결정안, 고문변호사운영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시정 질의를 받게 되는데 성의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고 의원입장에서 시정 질문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오는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투명한 세금환경 목표 ‘불합리 조문’ 집중개선” 현직 개업세무사 출신으로서 최고의 조세전문가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57). 그러나 그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다. 제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총 48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는데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백의원을 포함해 2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대통령선거 때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크게 고전한 가운데 백 의원이 그만큼 선전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백 의원은 전형적인 지역밀착형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을 하기 전에 광명시 의회 의원과 경기도 의회 의원을 거쳐 광명시장을 2번 역임했다. 백 의원은 특히 자신이 기초 의회 의원과 광역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모두 경험하고 국회의원이 된 최초의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국회의원에 뜻을 두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지방 의회 의원도 해봤고 지방자치단체장도 해봤다. 기초의원 의원과 광역의회 의원을 거쳐 기초자치단체장까지 지낸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일이 많이 있었다. 국회의원이 돼서 그런 일들을 해보고
“관절·척추 한우물 팠더니 입소문 타고 환자 줄이어” 치열한 중소병원 경쟁 속 전문병원의 희망을 듣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은 지난 2002년 11월 인천 연수동에 개원한 이래 2006년 서울 목동과 지난 6월에는 인천 부평 등 모두 3곳에 위치하고 있다. 병상은 각 병원당 160~190개의 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목동병원의 경우 올해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관절 분야 전문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힘찬병원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를 다 진료하는 전문병원이다. 이에 본지는 인천 연수동 힘찬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송문복 의무원장을 만나 전문병원으로서의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해외유명병원의 국내 진출과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대형화되고 있는데 전문병원이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은. ▲ 병원간의 경쟁이 몇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연이어 증축을 통해 병상을 늘리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중소병원들도 제각기 전문화를 표방하면서 경쟁 대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런 경쟁구도 속에서 전문병원으로 성공하려면 교과서적으로…
‘통합과 창조’ 세계화 교육 열것 -통합·창조를 성남교육 지표로 삼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는데. ▲세계 글로벌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재 육성 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 명실공히 세계를 주도해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교육자들이 갈등·반목을 과감히 내던지고 화합하고 통합하는 지혜를 교육계 전반에 확산시켜 세상을세계를 변화시키는 창조의 힘으로 발산해 나가야 할 것이다. 통합과 창조로 성남교육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다. -교육장 취임일성으로 인간존중 창의적 교육, 세계 일류 글로벌 인재육성 등 교육 세계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는데 특별한 방안과 설계 등을 예산과 결부해 설명하면. ▲세계 각국이 국가 경쟁력 핵심 요인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 주목하고 있고 경기도교육청 및 성남교육청 역시 인간존중 창의적 교육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의성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단위 학교에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창의성 교육 위한 교원 전문성 제고 행사를 개최해 나가는 한편 정보 공유로 성과가 배가될…